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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케어 센터, 고객-부동산 오프라인 공간…온라인에 없는 서비스가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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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선 기자

승인 : 2017. 05. 24. 17:12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가 23일 서울 관악구에서 '다방 케어 센터'에 대한 설명회(오픈데이)를 개최했다. 스테이션3는 부동산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인 다방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 다방 케어 센터, 기획의도

다방 케어 센터는 스테이션3가 지난 5월 8일(가오픈 1일) 관악구에 처음으로 내놓은 서비스다. 방을 찾는 사용자와 공인중개사를 온라인 밖에서 연결해주는 부동산 맞춤 상담 센터다. 

센터 오픈에 앞서 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에만 있던 다방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해당 지역 회원 공인중개사와 긴밀히 협력해 건강한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 제공 서비스 및 운영 현황

오픈데이에서 한 대표는 다방 케어 센터(이하 케어센터)의 서비스, 운영현황,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케어 센터는 맞춤 매물 상담, 동행 케어, 이사 상담, 법률 자문, 공구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같은 서비스들은 온라인에서 이뤄지기는 힘들다. 

5월 1일에서 19일까지 케어센터를 다녀간 고객은 278명이다. 하루에 약 15명이 찾아온 셈으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부동산 중개업소는 10곳이 케어센터에 참여하고 있다. 스테이션3가 허위매물 등 규정 위반한 업체를 배제해 10곳을 선정했다. 

고객 성별은 남녀 비율이 대체로 비슷하다. 연령대는 2030이 96%를 차지했다. 고객이 가장 많이 원하는 서비스는 맞춤 매물 상담이었고 동행 케어(35%)가 뒤를 이었다. 이사 케어도 고객 10%가 선호하고 있었다. 

◇ 향후 운영 방향

한 대표는 케어 센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단기과제와 장기과제로 나누어 케어 센터가 착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알렸다. 

케어 센터는 부동산 스타트업이 오프라인 서비스로 내놓은 것 중 최초다. 이에 최초 경험 관리를 통해 다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부동산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은 서비스 공식 오픈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이며, 위치는 서울 관악구 관악로6길 99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방 케어센터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제공: 스테이션3
사진 설명: ① 다방 케어 센터 관악구점 입구.
            ② 케어 센터 인포메이션 데스크. 화이트 타일로 깨끗함을 강조했다.
            ③ 상담 공간. 까페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④ 왼쪽 벽에는 이사에 필요한 공구들이 전시돼 있다. 
            ⑤ 다방 케어 센터 관악구점 전경. 

노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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