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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경쟁 치열한 지식산업센터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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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5. 05. 00:00

주경투시도_동탄 루체스타비즈
동탄 루체스타비즈 주경 투시도
최근 들어 지식산업센터에 고급화 경쟁이 치열하다. 갈수록 지식산업센터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고급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마감재, 인테리어, 설계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지식산업센터의 고급화는 희소성과 상징성 덕분에 분양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년 7월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인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는 지상 5층 이상부터 옥외 테라스를 구성해 쾌적함을 높였다. 여기에 지상 2~4층에는 성수지역 최초로 지상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공용 샤워실을 도입하는 등 고급화전략으로 작년 말 기준 계약률이 약 96%를 기록했다.

다음은 고급화 전략을 택한 지식산업센터들이다.

동탄테크노밸리에서는 ‘루체스타비즈’가 분양 중이다. 대림종합건설과 금강에이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루체스타비즈’는 섹션오피스·지식산업센터 202실과 근린상업시설 30실로 구성된다. 6m의 높은 층고를 비롯해 발코니 및 테라스 설계, 하늘공원 조성으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구축해 주차장에서 사무실까지 바로 연결되는 물류시스템으로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구성택지개발지구에서는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다. 연면적 12만 4,845㎡, 지하 3층~지상 10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사무실 앞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갖춰 비즈니스 효율을 높였다. 일부 타입은 테라스형 오피스로 설계됐으며 드라이브 인이 가능한 3층의 경우 층고가 6m여서 제조, 물류형 회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향후 메가박스 6개관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문화 공간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가 분양 중이다.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는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 지역현안사업1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연면적 27만 60㎡,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차량이 호실 안까지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물류하역의 교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대륭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대륭테크노타운 19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9680㎡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율적이고 다채로운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최대 7m의 층고설계 및 옥외테라스,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이 적용돼 입주기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서부간선도로와 남부순환도로, 시흥대로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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