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곡성군 투표율이 40.58%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았다.
곡성군 유권자 2만6671명 중 1만823명이 투표를 했다.
사전투표율이 40%를 상회한 자치단체는 곡성군이 유일했다.
17개 광역시도 중에서는 세종시가 34.38%로 가장 높았고 전남도(34.04%)가 뒤를 이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대선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많고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군민들의 정치의식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민주주의 꽃인 선거(투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많은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연합뉴스 자료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