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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과감한 투자로 대한민국을 자율주행차 선도국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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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고운 기자

승인 : 2017. 02. 20. 14:51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자율주행차 직접 탑승
"친환경 자율주행차 개발 지원 아끼지 않겠다"
자율주행차 시승하는 황 권한대행<YONHAP NO-1984>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 자율주행차(투싼 수소연료전기차량)를 시승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투자로 대한민국을 자율주행차 선도국으로 만들자”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해은 이날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일천한 자동차 개발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단기간에 자동차 산업 대국으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 기업의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관련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부와 업계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추진현황 등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대행은 또 연구소내 4.7km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수소연료 전지차량을 탑승하고 차선변경, 끼어들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을 체험했다.

황 대행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변화시킬 친환경 자율주행차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구역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시범운행 요건을 완화하는 등 국제수준의 규제 최소성 원칙하에 관련 규제를 풀어왔다.

또 자율주행차를 9대 국가 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해 민간과 정부가 참여하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연구개발(R&D) 지원 계획을 수립해 자율주행차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19년까지 센서·통신·제어 등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해 가격·성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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