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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창업 열기 확산, 질 좋은 창업 촉진, 창업 기업의 지속 성장을 핵심 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창업 관련 18개 부처·기관은 창업활성화 협의체를 매주 열어 실효성 있는 창업 활성화 추진 방안을 구체화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황 대행은 “정부는 창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황 대행은 “창업 열기를 높이는 출발점으로서 2월에는 투자컨벤션, 경진대회,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창업 행사로 이뤄진 창업혁신 페스티벌을 열게 된다”고 밝혔다.
황 대행은 “매주 1차례 이상 상반기 중 모두 50여 차례에 걸쳐 창업벤처 경진대회를 집중 개최해 창업 열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황 대행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창업 도전과 성공 스토리를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황 대행은 “청년, 은퇴자, 여성 등 연령·경력·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질 좋은 창업에 적극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황 대행은 “창업 경진대회 우수 입상팀에게는 투자자 연계·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자금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해외 진출 준비, 시장 진입, 성장 단계 등 각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황 대행은 “세계 각 지역별로 해외창업지원협의회를 설치해 해외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투자 유치·홍보·법률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는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 장관,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청년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1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기청장, 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창업과 관련해 18개 부처·청·위원회가 모두 참여하는 창업활성화 실무조정회의를 미래부 1차관 주재로 매주 열어 창업활성화 방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전략의 보완과 신규 과제의 발굴을 논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