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은 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 027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5명의 선수가 펼친 결승에는 캐나다 선수 3명과 이탈리아 베테랑 아리안나 폰타나가 출전했다. 김예진은 3명의 캐나다 선수에게 집중 견제를 뚫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캐나다의 마리안 생젤레가 1위, 맥도날드 제이미(캐나다)가 3위를 차지했다. 폰타나는 실격 처리됐다.
황대헌도 남자 500m 결선에서 2위에 올랐다. 황대헌은 40초 742의 기록으로 헝가리 류 사오린 샨도르(헝가리)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전날 남자 10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이다.
남자 계주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황대헌과 홍경환(서현고), 임용진(경희대), 이보현(서울시청)이 호흡을 맞춘 남자대표팀은 계주 5000m 결승에서 러시아, 네덜란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