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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지구전적기념관은 칠곡군에서 위탁을 받아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가 운영하고 있다.
지회는 8000만원(국비 6000만원, 자체예산 2000만원)을 들여 지난 10월부터 개선공사에 착수, 전시관 내부시설 개선과 대한민국의 발전상, 북한 바로알기, 남·북한 통일방안 비교와 통일염원 사진 전시 등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재탄생 시켰다.
새롭게 선보인 기념관의 가장 큰 특징은 6·25전쟁 이후 현대사에 대한 내용을 ‘살아있는 역사의 교육현장’으로 연출해 인접한 호국평화기념관과의 차별화된 주제 설정 및 전시를 통해 관람 동선을 벨트화했다.
1층에서는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실과 낙동강전투 호국영웅(국가보훈처 선정 10인)실이 조성돼 ‘호국영웅 우편엽서 쓰기’와 ‘스탬프 도장 찍기’ 등의 흥미유발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정시몬 칠곡지회장은 “왜관지구전적기념관 새단장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통일·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효과 등의 지역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