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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레드나이츠, 양대마켓 석권...엔씨 MMO 4종의 숨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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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영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16. 12. 12. 13:38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등 양대마켓 최고매출을 석권했다. 그 이면에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 4종의 지원 사격이 숨어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가 인기 온라인 리니지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모바일 RPG이다. 리니지의 방대한 스토리, 57종의 캐릭터, 게임 내 커뮤니티인 혈맹 시스템이 특징인 이 게임은 지난 8일 국내를 비롯해 12개국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10일 구글플레이에서 최고매출 7위, 인기 1위로 스타트, 다음날 최고매출 부분이 꾸준히 상승해 3위, 12일 최고매출 1위로 수직 상승,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최고매출 1위, 인기 1위를 출시 한 8일부터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이 같은 인기는 리니지 IP의 인지도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가 마케팅으로 펼친 대표 MMO 4종과 연계 프로모션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론칭을 기념해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게임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표 MMO 4종과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플레이하면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MMO 4종과 프로모션

엔씨소프트의 연계 프로모션 혜택은 이미 사전예약에서부터 톡톡히 드러났다. 지난 10월 20일 리니지 레드나이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은 대표 MMO 4종과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하자마자 순식간에 20만명을 돌파, 총 100만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초기 모객에 성공한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RvR 콘텐츠인 '점령전'과 '요새전' 등이 서비스 초기라서 아직까지 폭 넓게 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RvR 콘텐츠가 활성화되면 헤비 과금 이용자들의 폭 또한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퍼블리싱 1센터장 심승보 상무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대영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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