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박남신 도 사회복지과장,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연 의원과 행정자치위원회 이공휘 의원, 교육위원회 오인철 의원, 도내 위탁가정과 관련 기관 종사자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위탁가정 부모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탁가정 구성원 간 감사와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화합의 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가정위탁 사업 활동 영상 상영, KT&G 후원물품 전달식 등이 열렸다. 표창은 가정위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수현·조용자·김종덕·이태순·윤경현 씨와 김건아 양이 충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어 2009년부터 저소득 아동 지원 사업을 후원해 온 KT&G 천안공장이 위탁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가족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화합의 마당이 마련돼 온 가족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남신 과장은 “도는 앞으로도 나라의 희망이며 보배인 우리 아이들이 해맑은 모습을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 가정위탁 사업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친부모에게서 정상적으로 양육될 수 없는 아동을 위해 △가정위탁 사업 홍보 및 위탁가정 발굴 △위탁가정 조사 및 위탁아동 상담 △위탁부모 교육 및 위탁가정 사례관리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