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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탄핵이 가결된 이후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국 수습방안은 그때 가서 여·야간 논의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2017년도 예산안 협상에 대해선 “예산안도 지금 진행이 안 되고 있다. 예결위가 충분히 논의하고 꼼꼼하게 심사했지만 또 누리과정예산에 묶여있다”면서 “가능한 한 예산안 법정기한을 지키려 하겠지만, 정부와 여당도 태도를 바꿔 합의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박영수 변호사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검으로 임명된 것에 국민의 기대가 높다. 수사능력이 탁월한 분이라 검찰이 밝혀내지 못한 부분을 잘 밝힐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일부는 이 분에 대해 이런저런 설을 흘리면서 공격하는 것으로 아는데, 특검을 좀 더 격려해 제대로 수사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