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44초 320의 기록으로 캐나다 마리안 생젤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준결승에서 2분14초354의 세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던 최민정은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한편 남자 1500m에선 이정수(고양시청), 홍경환(서현고), 신다운(서울시청)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무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