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검찰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0),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 사건 핵심 관계자 조사를 어느 정도 마무리한 뒤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필요하다면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며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