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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함평의 특산품인 한우와 단호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토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서울, 충청, 제주 등 전국에서 온 20개 팀이 한우와 단호박을 이용한 주메뉴 1종과 주전부리 1종을 선보였다.
식품영양학과 교수, 요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조리과정, 기술, 창의성, 판매가능성 등을 심사해 입상자를 결정했다.
대상은 한우 황금쌍화 약선갈비찜과 단호박크런키를 만든 ‘다복’팀이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과 부상금 150만원 차지했다.
한우 삼색덮밥, 단호박 홍시죽을 만든 ‘소모는 아낙’팀과 단호박 한우정식, 단호박 우메기를 만든 ‘남가정’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각 100만원 시상금을 수상했다.
특히 대회 관람객들에게, 함평5일시장 주변에 조성하는 한우 생고기비빔밥 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비빔밥을 시식하는 체험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상품성이 우수한 출품음식은 지역 업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보급하고 시연회 등을 개최하는 등 우리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