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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이 부조리한 시대를 넘어 힘 있는 사람, 가진 자들만을 위해 설계된 잘못된 시스템을 넘어 새롭게 바꿔보려고 한다”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정부는 비상식을 제도화하고 불공정,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기성세대로서 저부터 책임을 통감한다. 더 나아지기는커녕 더 나빠지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청년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라며 ”그런데 지금 우리는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기 힘든 시대를 살고 있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세상,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 다시 되새겨 본다”고 썼다.
안 전 대표는 “그 과정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함께 고민하고 부딪히며 새로운 해법을 찾겠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약자를 돌보는 사회, 기회가 움트는 사회, 미래를 꿈꾸는 사회를 향해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다시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