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9일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통화를 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 관련 평가와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통화에서 안보리 차원의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자 차원의 추가적인 조치들을 포함한 더욱 강력한 제재·압박 조치 및 대북 억지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오는 13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계기로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