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설정환 박순천 |
'내 사위의 여자' 설정환이 이재은과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67회에서는 이진숙(박순천)을 찾아가 오영심(이재은)과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박수철(설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철은 엄마 정미자(이상아)의 부탁으로 선을 보러 나갔다. 박수철은 선을 본 여자와 식사를 하던 중 입덧으로 인해 음식을 먹지 못했다.
이때 박수철은 오영심을 떠올렸고, 급하게 그가 일하는 치킨 가게로 달려갔다. 하지만 치킨가게는 문이 닫혀 있었고, 박수철은 오영심의 집으로 찾아갔다.
박수철의 등장에 박수경(양진성)과 김현태(서하준)는 화들짝 놀랐다. 박수철이 "누나 어딨냐"고 묻자 박수경은 "누나 여기 있잖아"라며 어리둥절했다.
그러자 박수철은 "누나 말고 영심 누나"라고 소리쳤고, 방에 있던 오영심과 이진숙이 밖으로 나왔다. 특히 박수철은 이진숙에게 "영심 씨랑 결혼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태가 "처형이랑 만난다는 사람이?"라며 놀랐고, 이진숙은 "영심이가 임신한 애 아빠가?"라며 기겁했고 박수철은 "바로 접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