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 이상아 |
'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과 이상아가 양진성을 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64회에서는 토크쇼에 나간 이진숙(박순천)과 박수경(양진성)의 모습에 화가 난 정미자(이상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미자는 박태호(길용우)가 이진숙과 만났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후 정미자는 두 사람이 있는 커피숍으로 갔다가 이진숙가 만나게 된 것.
정미자는 "수경이 핑계로 전 남편 만나는 건 보기 좋지 않다"고 하자 이진숙은 "남편이 무슨 일을 했는줄 알냐, 방송 출연을 정지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미자는 "과거를 숨기고 사람들 앞에서 강연하는 거 부끄럽지 않냐, 우리 허락도 안 받고 수경이 데리고 방송까지 출연 했더라. 딸 한테 원만 들으니 기분이 어떠냐, 수경이한테 용서 받을 생각 하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숙은 "수경이 내가 낳은 딸이다. 원망은 하겠지만 결국 화해 할 것이다"고 당당히 말했고, 정미자는 "그럼 이야기 해 봐라. 우리 남편 다시 만나지 마라. 그러면 내가 방송 출연 못하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