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공무원 현장 도우미제를 내달부터 지난해 대비 250%인원이 증가한 147명의 공무원이 연중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현장 도우미로 활동중이던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과장, 주민생활지원업무 공무원에서 군청 전 실·과 6급 담당까지 확대해 운영되는 것이다.
군은 도우미 공무원별 5가구 내외로 대상 가구를 정하고 가구별 월 1회 이상 찾는 등 연간 지속적인 방문과 보호,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서비스 연계 등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최초 시행시 도우미 공무원 1인당 15가구 내외를 담당하던 것에 비해, 1인당 대상가구가 5가구 내외로 줄어들어 더 자주 찾고 더욱 세심한 관심과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저소득가구 및 독거 어르신 등 사회복지 수혜자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공직자들이 곁으로 다가가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