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지난 19일 화천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227명의 관내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5억4000여만원의 학자지원금을 지급한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198명의 대학생이 참석해 5억1000여만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군은 세계100대 대학에 유학중인 대학생에게는 가정 경제사정을 고려해 50∼100%의 지원을, 국내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장학금을 전년도 취득 학점 등에 따라 차등지급한다.
서울에서 공부하는 대학생 19명에게는 거주공간 지원금으로 실 거주비용의 70%내에서 지원한다.
또 군은 이날 장학기금 정기 협약기업과 1인 1인재 후원 중인 개인과 단체대표 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학자지원금은 관내 청소년·대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가정 형편이 학업과 재능계발에 영향이 끼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