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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향토인재 육성에 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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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태규 기자

승인 : 2016. 03. 16. 10:58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 보조금 교부
강원 양양군이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10억여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학업능력 향상, 심신이 고루 건강한 전인적 인재육성을 위해 군비 9억2700만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이달초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 보조금을 교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에 지원된 보조금은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과 기숙형 고교 및 학사 운영, 토요 방과후학교 등 학습능력 향상에 3억2000만원, 체육지도자 인건비와 사이클 종목 육성,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농악대와 관악부 지원에 2억3000만원, 양양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운영에 2200만원이 각각 쓰이게 된다.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급식 지원사업에는 3억500만원을 투자한다.
군은 특히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의 유명 입시학원 강사를 초빙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던 ‘지역인재육성사업’이 학생 참여도 저조로 올해부터 중단됨에 따라 5000만원의 예산으로 자기주도학습과 입시컨설팅 등 학생과 학교측이 희망하는 형태의 지원사업을 제안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효과와 참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내년 확대 시행여부를 결정하고 최근 공무원 시험 지원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공무원 시험반 등 취업준비반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상 자치행정과장은 “내실 있는 교육운영과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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