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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의원 단수 공천지역 23곳과 현역의원 경선 4곳, 원외 단수 공천 12곳, 원외 경선 5곳 등 총 4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의원 ‘3선 이상 하위 50%, 재선 이하 하위 30%’을 대상으로 정밀심사를 거쳐 선정한 2차 컷오프 명단에는 △경기 안산단원을 부좌현 △파주갑 윤후덕 △전북 남원순창 강동원 △김제완주 최규성 등이 포함됐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더민주가 공천배제 ‘2차 컷오프’ 명단 등 공천심사 결과 발표에 대해 “친노패권주의 청산 공천이라고 평가하기는 턱없이 부족하며 오히려 친노패권주의가 확대재생산된 공천”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더민주의 기득권 핵심을 이루는 친노(친노무현), 486 인사들 중에서 성골들은 그대로 살아오고 일부 눈 밖에 난 인사들은 쳐낸 교묘한 짜깁기 명단”이라며 “현역 경선지역의 경우 당의 뿌리와 관련된 인사들은 내몰렸고, 공천자들의 대다수가 친노 영향권 내에 있는 인사들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