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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내실 다져 경쟁력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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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 기자

승인 : 2016. 01. 04. 09:44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지금까지 성장을 통해 회사 발전을 추구해 왔다면 이제는 내실을 다지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춰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내실 다지기와 근본적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주요 프로젝트의 공정 준수를 강조했다. 그는 “이미 공정지연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만큼 에지나 프로젝트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추가적인 공정지연이나 안전·품질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 중심 의식 변화와 주인의식 등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선박 연비를 높이고, 생산원가를 낮추는 등 고객에게 더 많은 이익을 주기 위해 노력할 때 진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회사 내의 온갖 것 들이 달라 보이고, 노사 갈등도 불필요하게 된다”면서 이어 “당장은 아쉽고 불편하더라도 그 동안 누렸던 것을 잠시 내려놓고, 위기 앞에서 하나 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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