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대란 일으킨 화제의 뷰티 아이템 4가지

뷰티업계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개씩 신제품이 쏟아진다. 그러나 정작 빛을 보는 제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이에 2015년 언론, 블로그,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1~2달 기간에 품절된 제품대란을 일으킨 화제의 완판템들을 알아보았다.

에스쁘아 ‘더 니트 컬렉션 아이섀도우 니트’.

◇에스쁘아 ‘더 니트 컬렉션 - 아이섀도우 니트’

에스쁘아 ‘더 니트 컬렉션-아이섀도우 니트’는 눈에 띄는 니트 질감의 표면 문양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을·겨울 트렌드 컬러인 톤 다운된 내추럴 컬러와 스무딩 텍스처 바인더를 적용해 니트처럼 포근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브레이블리’ ‘비스킷’ 등은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됐고 ‘서프라이징 뮤즈’ ‘젯 셋’ ‘플레이 그라운드’ 등이 뒤이어 품절 소식을 전했다.

그램 ‘그램 더블케미 반반팩’.

◇그램 ‘그램 더블케미 반반팩’

모공팩과 수분팩이 반반씩 담긴 ‘그램 더블케미 반반팩’은 출시와 동시에 SNS에 신기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증샷 열풍을 일으키며 출시 한달 만에 전량 완판을 기록한 화제의 제품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마스크팩 열풍의 틈새를 잘 공략한 스마트한 아이템으로 번들거리는 T존과 건조한 U존의 피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워시오프팩이다. 그린 컬러의 모공팩은 T존을 깨끗하고 촘촘하게 케어해주며 옐로우 컬러의 수분팩은 U존을 촉촉하고 탄탄하게 가꿔준다.

MAC ‘더 매트 립 - 칠리’.

◇MAC ‘더 매트 립 - 칠리’

품절 대란에 립스틱이 빠질 수 없다. 가수 겸 영화배우 수지가 특정 화보에 바르고 나왔다고 알려지면서 맥 칠리 립스틱 판매량이 급증했다. 정작 해당 화보에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문의는 늘어났다. 뷰티족들은 당시 ‘맥 칠리’가 국내에 정식 입고되지 않았음에도 웃돈을 더 내며 해외구매대행과 공동구매를 감행했다. 이에 맥 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입고 되기 무섭게 품절되는 ‘레어템’이 됐다.

클리오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

◇클리오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

클리오는 올 초 모델로 기용한 배우 공효진 효과를 톡톡이 보며 주요 광고 제품을 연이어 완판시키는 쾌거를 누렸다.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는 ‘공효진 눈썹 타투’로 불리며 론칭 6개월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했으며 최근까지 품절과 입고를 반복하고 있다. 듀얼 타입 아이브로우 타투 제품으로 최대 7일간 컬러 지속 효과가 있는 셀프 타투 펜과 강력한 워터프루프 브로우 마스카라가 합쳐진 멀티 아이템이다. 햇빛에 태닝한 듯 자연스럽게 컬러링될 뿐만 아니라 한 번에 그려지는 간편한 사용법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