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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산 크루즈부두에 입항한 해경 훈련함 바다로는 나흘간의 현장 업무 적응 실습을 마치고 출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교육생은 입항 이후 부산해경 상황센터와 부산항만교통관제센터(VTS), 영도 해양경비안전센터를 방문해 업무 환경을 살펴보고, 남해 치안현황 파악과 사고 예방방법 등을 청취하는 등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또 중앙특수구조단 류용환 경정의‘해양경찰 함정 구조이해 및 사고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선배 해양경찰관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태종대 극기훈련을 통한 체력훈련과 국립해양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해양역사 등을 배우며, 미래에 근무하게 될 부산지역을 익히고 체험했다.
훈련함 함장 김충관 경정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이뤄지는 해양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해 임용 후 현장에서 안전지킴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비 해양경찰 신임교육생은 훈련함에서 지난달 17일부터 10주간 전국 해상치안현장 체험을 실시하며,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1년간의 교육을 거쳐 내년 일선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