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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본사 공개...특징은? 칸막이無, 명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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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5. 09. 16. 10:11

마크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본사 공개...특징은? 칸막이無, 명패도... 출처=/유튜브캡처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무실을 비롯해 페이스북 본사 내부를 공개했다.

14일(현지 시간) 주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직접 진행한 3분 51초짜리 라이브 영상 녹화분을 게재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지난해 7월 선보인 공인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페이스북 멘션스’로 촬영한 영상이다.

‘페이스북 본사에서의 첫 라이브 비디오’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저커버그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 내부를 직접 소개한다. 영상에는 후드 티셔츠 등 가벼운 옷차림의 직원들이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일에 집중하고 있다. 각종 케이블이 골조가 드러나 있는 천장에서 곧장 책상으로 이어져 있다.

주커버그는 영상에서 파티션이 없는 책상들을 가리키며 “이게 페이스북 본사”라고 말한다. 본사는 사무실 같지 않게 전체가 이어진 공간에서 칸막이가 거의 없고 기둥만 남아 있는 모습이다. 사무실 한 가운데에 소파가 놓여진 회의실에는 유리로 두 면만 칸막이가 있다.
주커버그는 “사람들을 가깝게 만들고 서로 대화하도록 하는 것은 더 나은 협력을 가져온다”며 “이것이 우리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열쇠”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의 자리도 직접 소개했다. 그의 책상도 다른 직원들과 구분이 가지 않을 듯한 모습으로 사무실 한복판에 자리해 있다.

책상에는 나무로 된 명패로 이름, 직함도 없이 ‘Facebook(페이스북)’이라고만 적혀 있다. 그의 책상에는 책 여러 권과 모형 인공위성 등이 놓여 있다. 저커버그 CEO는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을 포함해 누구나 자신이 일하는 책상을 갖고 있다”면서 “특별한 사무실 같은 건 없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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