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장동민 어린 시절 "정신적 불안으로 즐길 줄 몰랐다. 개그 만나 다행" / 지니어스, 장동민 |
'더 지니어스4' 장동민 김경훈의 마지막 승부에서 장동민이 김경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장동민의 어린 시절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동민은 지난 3월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어린 시절의 나는 정신적으로 불우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동민은 "정신적으로 불안해서 놀이 문화를 즐길 줄 몰랐던 것 같다"며 "친구들과 뭔가를 하더라도 다른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장동민은 이어 "딱지치기를 해도 '재밌다'가 아니라 '내가 이걸 할 때가 아닌데 뭘 하고 있나'라며 부모님을 도울 생각을 하는 등 몰입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동민은 "유일하게 하나에 빠졌던 경험이 대학시절이다. 자취방에 모여서 개그를 짰던 순간이 생각난다"라며 "어린 시절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뭔가를 말해준다면 훨씬 더 좋은 모습이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 마지막회에서는 장동민과 김경훈의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숫자장기, 미스터리 사인, 베팅 흑과 백 등 총 3개의 경기로 진행됐다. 장동민이 김경훈에게 1, 2회전을 연이어 이기며 자연스럽게 최종 우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