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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노조도 “신동빈 체제 지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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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5. 08. 05. 14:32

롯데그룹 CI(English)
롯데그룹 노동조합 협의회도 롯데의 ‘신동빈 체제’를 지지했다.

롯데그룹 노조 협의회는 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통해 “신동빈 회장에게 무한한 지지와 신뢰를 보낸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계열사 노조 위원장 19명으로 구성된 롯데 노조 협의회는 “롯데그룹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불필요한 논란을 신속히 해소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경영 능력과 자질조차 검증되지 않은 자와 그를 통해 부당하게 그룹을 침투하려는 소수의 추종세력들이 불미스런 수단 방법으로 그룹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조 협의회는 “80여개의 계열사와 10만 직원을 안정적, 성공적으로 이끄는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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