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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27일 제19대 국회 3차년도 의정활동 종합평가를 통해 양승조 의원을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의정활동 종합평가를 위해 연인원 1000여명의 자원봉사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성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성적 △법률안의 발의현황 △상임위원회 출석률 △국회본회의 재석률 등 13개 지표를 계량화하고 분석평가했다.
양승조 의원은 2014년 국정감사를 통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축소, 복지 사각지대 외면, 복지 수급자에 대한 부당한 낙인찍기, 건강보험 급여제한 등 사회보장이 크게 후퇴한 사실을 날카롭게 추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계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에볼라 환자 국내대응체계의 부실, 24년간 효과검증 없이 사용된 국내 1호 백신 문제 등 보건의료행정의 난맥상을 밝히고, 국공립 의료기관에 대한 노동조건을 조사해 여성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유사산 문제,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부실 문제 등을 제기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양 의원의 본회의 법안 표결에 참석한 수치를 나타내는 법안투표율이 99.53%에 달할 정도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양승조 의원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초심을 잃지 않고 말보다 행동으로 지역과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성실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