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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외무상은 튀니지 박물관 총격 테러 사건으로 일본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1차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다시 일본인 사망자 3명과 부상자 3명으로 파악된 것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열한 테러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단호히 비난한다”고 밝힌 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와 함께 테러와의 싸움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고 주니치 신문은 전했다.
앞서 하비브 에시드 튀니지 총리는 국영TV에 나와 박물관 테러 사망자 중 일본인 5명이 포함됐다고 밝혀 일본 외무성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유명 박물관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현재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무성은 현재 주 튀니지 일본 대사관 직원을 현지 병원과 사건 현장에 파견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