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황사] 전국 황사 특보 해제…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쁨'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황사 특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틀간 계속됐던 최악의 겨울 황사가 약해짐에 따라 어젯밤(23일) 10시를 기점으로 황사 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24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황사 농도는 △서울 141㎍/㎥ △대구 110㎍/㎥ △광주 89㎍/㎥ △수원 161㎍/㎥ △속초 192㎍/㎥ 등이다. 황사 농도는 199㎍/㎥까지 '보통' 수준으로 분류된다.
반면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전 권역에서 '나쁨'(81~15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경기북부, 강원권, 영남권의 경우 낮까지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 경우 천식 등 호흡기 및 심질환자는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