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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이런 남자, 만나지 마라! “4가지 유형만 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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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원 기자

승인 : 2014. 12. 10. 18:04

영화 ‘러브, 로지’ 스틸컷  

 당신의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요?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할까?” “이런 남자를 만나도 될지” 등 여자친구들의 대화에서 늘 빠질 수 없는 게 ‘남자 그리고 이상형’과 관련된 얘기다.

지금 끌리고 있는 사람, 또는 썸을 타고 있는 단계에서 절대 만나지 말아야 할 ‘남자 유형’을 정리해봤다.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다시 그 사람을 눈여겨볼 수밖에….

영화 ‘500일의 썸머’ 스틸컷

틈새형(빈틈형)

“틈을 보여줘~~~”
빈틈이 너무 많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남의 말에 귀도 잘 기울여줘서 여자들이 많이 꼬이는 유형이다. 가만히 있어도 그 ‘빈틈’으로 여자들이 ‘홀릭’ 되기 쉽다. 
‘어장관리남’이 전략적, 체계적으로 여자에게 접근한다면, ‘틈새형’은 자신의 모태매력으로 여자들이 그 빈틈으로 빠지는 경우다.  
 

음쾌형(음란형+쾌락형)


만난 지 몇 번 안 됐는데 과도한 스킨쉽을 요구하는 남자. 
‘작업’을 워낙 잘해서 여성의 모성애를 자극하고, ‘술’을 먹여서 소위 말하는 ‘목적’에 달성하려고도 한다. 
남자가 애매모호한 저녁 시간에 만나자고 하지 않는지, 또 최대 여성의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 약속을 잡지 않았는지, 그리고 ‘외롭다’고 자주 얘기하지는 않는지 생각해봐라.
그리고 과한 스킨쉽을 요구하면서 “나는 널 사랑하는데, 넌 날 사랑하지 않아서 아직 망설이는 거니”라면서 노골적으로 사랑과 ‘섹스’에 같은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또 ‘유흥’에 빠져 있는 남자들은 단호하게 ‘NO’ 해야 한다. 쾌락에 탐닉하고 유혹을 쉽게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은 ‘연애’를 하면서 ‘내 사람’으로 만들기까지 너무 힘들다. 

유흥에 빠지면 ‘돈’도 줄줄 새어나가는 것도 문제이고, 이런 스타일은 ‘빚’도 많기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영화 ‘500일의 썸머’ 스틸컷

허과형(허세형+과시형)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장래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다. “학벌이 좋다, 집안이 좋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잘된다” 등 자신의 이력을 화려하게 포장하거나 ‘거짓말’로 상대방을 현혹시킨다. 

이런 남자들은 거짓말에 능통 할 뿐만 아니라 늘 자기중심이 돼야 하고, 자기 위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사람을 대할 때 ‘존중’은 없다.    

주사형

술을 몇 번 마셔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폭언, 폭력을 일삼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시비를 붙이면서 ‘싸움’을 유발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평소에 얌전하거나 젠틀한 사람이 다소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모습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만나지 마라. 

영화 ‘러브, 로지’ 스틸컷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여성들에게 다소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는 얘기지만, 앞에서 언급한 유형 중 몇 개라도 해당되면 내 마음에서 ‘아웃’ 시키자.

데이비드 비스코트는 “사랑하고 사랑을 받는 것은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다”고 했다.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려면 쌍방향 사랑을 제.대.로. 시작해야 한다. 솔로일 때보다 오히려 못한 ‘커플’이 되면 안 되지 않는가!  
 





 

 









백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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