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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교육부는 2012년 청소년의 인성함량과 농촌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인성학교를 공동으로 지정·관리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해 44곳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지정 평가는 건축전문가와 일선 학교장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안전시설 확보 및 인성 프로그램 기획·운영역량 등을 중심으로 현장 평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지정된 김천 이화만리권역은 폐교를 고쳐 예절체험과 전통놀이체험을 제공한다. 또 고흥 안남권역은 별자리 관찰과 갯벌 체험 행사를, 강릉 소금강 권역은 바른 식생활 캠프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지정된 농어촌학교에 733차례에 걸쳐 5만5800명의 청소년이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