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전윤선PD, 김규헌 인턴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26일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일본 중의원(하원) 의장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 “내년이 한일 수교 50주년인데, 이를 기점으로 한일 관계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에 요구되는 자세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정과 진심이 담긴 사과”라면서 “일본의 사과 이후의 언행을 통해 진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합의 통일을 통해 점진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져야 하며 북한을 정상국가로 만들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통일의 핵심”이라고 했다.
한편, 정 의장은 정치생활 이후의 행보에 대해 “이북출신인 장인·장모님의 고향에 병원을 지어 봉사하고 싶은 것이 소망”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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