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전윤선 PD =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2014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9회째 접어드는 범국민 참여 자살예방 캠페인 ‘2014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국민 자살 예방 캠페인이며, 어둠에서 희망을 찾기 위한 의미로 해질 녘인 오후 6시부터 다음날 동틀 무렵인 오전 6시까지 열린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9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00여 명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제9기 생명사랑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생명사랑 선서를 통해 자살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소중한 이들의 자살을 막는 생명사랑 지킴이로 활동하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으며,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강지원 변호사는 대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을 주제로 마인드업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발대식 1부 순서의 말미에는 참가자 모두가 ‘생명사랑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에 참여해 생명사랑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창의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민들에게 온라인 캠페인 및 거리 캠페인을 벌이며, 대회 당일에는 현장과 코스운영 및 5km, 10km, 37km 각 코스의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대회 참가신청과 접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진다.
참가신청 : http://www.walkingovernight.com
대회문의 : 02)745-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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