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북 노동신문, 김일성 사망 20주기 앞두고 김정은 충성 강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0702010001080

글자크기

닫기

윤희훈 기자

승인 : 2014. 07. 02. 11:01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일성 주석의 20주기(7월8일)를 엿새 앞둔 2일 대를 이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 대한 ‘절대충성’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김정일)의 사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 담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가지고 원수님의 사상과 영도를 한마음 한뜻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사설은 특히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 관철과 관련해, “쌀 폭포와 사회주의 바다향기, 최첨단 돌파의 자랑찬 성과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식 사회주의를 좀먹는 온갖 이색적인 현상들과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여야 한다”며 당 조직들이 사상교양 사업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윤희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