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은‘사랑해’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이 매월 발행하는 교육전문잡지 ‘맘(Mom)대로 키워라’ 5월호는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얼마만큼 표현하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아이들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말은 ‘사랑해(29%)’, ‘잘할 수 있어! 힘내!(27%)’,‘기타(괜찮아, 정말 잘한다, 네가 자랑스러워 등)(20%)’,‘고마워(19%)’순으로 조사됐다.
아이들을 ‘두렵거나 걱정스럽게 만드는 일’은 ‘유괴 같은 범죄’가 34%로 1위를 차지했다. ‘성적이 떨어지거나 나쁜 일을 하여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꾸지람을 듣는 것(23%)’, ‘친구랑 사이가 멀어지는 것(22%)’이 각각 2위, 3위로 밀려날 만큼 아이들 역시 뉴스나 대중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사회적 범죄에 민감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