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호무역은 기회"… 한국콜마, 현지생산으로 글로벌 점령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뷰티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미국이 한국산 화장품의 관세율을 올리게 되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경쟁해온 K뷰티 제품의 경쟁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인 한국콜마는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미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인디 브랜드들에 대한 수주가 늘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