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7차 핵실험 美대선 전 보다는 이후 감행할 듯"
국가정보원은 26일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정부는 북한이 어떻게든 미 대선에서 북핵 이슈를 부각시키고 싶어 하기 때문에 핵 관련 도발이 더 잦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 7차 핵실험 여부에 대한 질문에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공위성 발사 등 다양한 군사적 도발 수단이 있어서 미국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