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기준금리 인상 임박? 취약 대출자 추운 겨울 맞을까
“연내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하겠다.”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다. 코로나19 특수상황으로 지난해 한은이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데 이어 추가 인하까지 하면서, 0.5%로 낮아진 기준금리가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이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이 총재가 인상 시점을 ‘적당한 때’라고 불분명하게 나타냈던 것과 달리, 최근 기자설명회에선 ‘연내’라고 못 박으면서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