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협력 도시 中 염성

中 염성 웨다기아, 올해 10번째 수출 물량 출발…연 10만대 목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기아의 중국 현지 합자 법인인 웨다기아의 올해 10번째 수출 물량이 장쑤성 염성(옌청·鹽城)시에서 출발했다고 염성 경제기술개발구가 31일 전했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웨다기아차 2545대가 글로비스 선박을 통해 염성 다펑(대풍)항을 떠났다. 이번 물량은 중동과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지역의 30여개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웨다기아는 2018년부터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현지·해외 이중순환 전략에 따라 완성차와 반조립 제품의 수출 노선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웨다기아는 올해 수출 차종을 2개에서 4개로 늘렸고 이날까지 10번의 물량을 선적해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월에서 4월 웨다기아의 누적 수출은 1만41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77%나 늘었다고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전했다. 5~7월 수출 계획량은 각각 3800대, 8500대, 1만대이며 연간 완성차 수출 10만대를 돌파해 중국 현지 판매량에 버금가는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수출사업 확대는 웨다기아의 이중순환 전략과 세계화, 시장 장악, 혁신, 품질 향상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설명했다. 웨다기아는 향후 매년 수출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다기아는 수출국가와 지역을 50곳에서 80곳으로 늘려간다는 목표로, 염성 공장이 해외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에 있어 중요한 생산 기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中 염성, 탑콘 태양전지 사업 추가 유치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중국 장쑤(江蘇)성 염성(옌청·鹽城)시의 경제기술개발구가 또 하나의 태양전지 산업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염성 경제기술개발구(이하 개발구)는 지난 26일 쓰촨유화과기그룹과의 20기가와트(GW)급 탑콘 태양전지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신에너지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쓰촨유화과기그룹(유화 테크놀로지)은 향후 개발구에 최정예 팀을 파견해 고효율, 고품질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탕징 염성 부시장은 이번 체결식에서 쓰촨유화과기그룹이 혁신 주도형, 녹색 저탄소형, 스마트 제조형 발전을 추진하는 민간 대기업임을 소개하면서 쓰촨유화과기그룹의 참여가 염성 내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염성은 녹색 저탄소 발전 시범구 건설과 관련해 녹색 제조, 녹색 에너지, 녹색 생태, 녹색 생활을 4대 요소를 갖춘 도시의 건설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신에너지 산업은 염성이 육성하는 '5+2' 전략신흥산업 중 하나다. 염성에는 톈허, 퉁웨이, 아터스, 룬양 등 신에너지 분야 선두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결정질 실리콘 태양 전지 분야에서는 최대의 산업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기업 우대 정책으로도 잘 알려진 염성은 특별 서비스팀을 조직해 기업들의 프로젝트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염성은 사업 추진은 물론 기업 발전을 위해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 착공과 건설, 또 빠른 완공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번 탑콘 태양전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쓰촨유화과기그룹 측은 염성의 기업 환경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룹 측은 이번 달 초부터 프로젝트를 논의했는데 기업에 대한 염성 개발구의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접근 방법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中 염성 웨다(悅達)기아, 상하이 모터쇼에서 인기 절정

아시아투데이 류두환 기자 = 중국 장쑤(江蘇)성 염성(鹽城·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 내의 양대 자동차 기업이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上海)시 컨벤션 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단연 주목을 받으며 큰 화제와 인기를 끌고 있다.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역시 웨다(悅達)기아를 꼽을 수 있다. 웨다기아는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서브 차량인 셀토스를 비롯해 스포티지, K5, K3 등의 차량을 선보였다. 웨다기아가 내연기관 차량 분야에서도 시장 경쟁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과시한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EV6, GT, EV5, EV9 컨셉트카와 차세대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E-GMP도 대거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총 4종이 모습을 보인 셀토스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11만 위안(元·2123만 원)에서부터 14만 위안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으나 각종 혜택이 적용될 경우 10만 위안에도 구입 가능하다는 것이 웨다기아 측의 설명이다. 성능은 비슷한 가격대의 브랜드들보다 평균적으로는 더 좋고 디자인이나 연비 면에서도 동급최강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웨다기아는 올해 8월 EV6를 중국 시장에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1년에 최소 1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으로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기차 모델이 시장에 모습을 보이게 된다. 또한, 현재 화런윈퉁 시장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HiPhi X 및 Z 외에도 최첨단 초호화 SUV 차량인 HiPhi Y를 선보였다. 가오허는 이중 우선 X와 Z 모델을 내세워 올해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있다. 최우선 소비자 시장은 유럽과 중동 국가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독일 뮌헨과 노르웨이 오슬로는 전략 판매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iPhi Y의 경우는 2024년부터 유럽 등의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으로 있다.

中 염성 웨다기아, 상하이 모터쇼에서 인기 절정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장쑤(江蘇)성 염성(鹽城·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 내의 양대 자동차 회사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上海)시 컨벤션 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단연 빛내면서 큰 화제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쇼가 막을 내리는 27일까지 계속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역시 경제기술개발구를 대표하는 기업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역시 웨다(悅達)기아를 꼽아야 한다.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된 서브 차량인 셀토스를 비롯해 스포티지, K5, K3 등의 차량을 선보였다. 웨다기아가 내연기관 차량 분야에서도 시장 경쟁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과시한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뿐만이 아니다. EV6, GT, EV5, EV9 컨셉트카와 차세대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E-GMP도 대거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기자동차 업체로 빠르게 전향하려는 웨다기아의 노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자신만만한 행보가 아닌가 보인다.총 4종이 모습을 보인 셀토스는 가격도 아주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11만 위안(元·2123만 원)에서부터 14만 위안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으나 각종 혜택이 적용될 경우 10만 위안에도 구입 가능하다는 것이 웨다기아 측의 설명이다. 저렴하기로 유명한 중국의 토종 브랜드보다도 결코 비싸지 않다. 그렇다고 성능 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비슷한 가격대의 브랜드들보다 평균적으로는 더 좋다고 단언해도 괜찮다. 디자인이나 연비 면에서도 동급 최강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그야말로 가성비 만점이라는 말을 들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웨다기아는 올해 8월 EV6를 중국 시장에 출시,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1년에 최소 1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 이 경우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기차 모델이 시장에 모습을 보이게 된다. 향후 중국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잡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오허(高合)자동차도 주목을 끌 만한 기업으로 손색이 없다. 현재 시장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HiPhi X 및 Z 외에도 최첨단 초호화 SUV 차량인 HiPhi Y를 선보였다. 가오허는 이중 우선 X와 Z 모델을 내세워 올해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있다. 최우선 공략 대상은 유럽과 중동 국가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독일 뮌헨과 노르웨이 오슬로는 전략 판매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iPhi Y의 경우는 2024년부터 유럽 등의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으로 있다.

中 염성 기아 전기차 브랜드로 대변신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장쑤(江蘇)성 염성(鹽城)시 경제기술개발구 내의 핵심 기업인 기아가 완벽한 신에너지 자동차 업체로 변신하려는 야심을 구체화하고 있다. 계획이 예정대로 현실로 나타날 경우 기아는 그동안의 중국 사업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했던 이른바 상전벽해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역시 현재의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앞으로 더욱 확실하게 뿌리를 내리겠다는 의지를 다진 기아가 지난달 말 상하이(上海)시에서 신에너지자동차 전략 발표회를 가진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기아는 이 자리에서 전기자동차 생산 등과 관련한 중장기 청사진 발표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기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새로운 도약 의지를 피력했다.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살펴보면 기아의 의지는 진짜 간단치 않아 보인다. 이를 일정별로 살펴보면 우선 올해 8월 출시될 EV6 GT가 주목을 모을 차종으로 꼽힌다. 중국 내에서 대대적으로 공식 판매될 기아차의 첫 전기차라는 의미가 남다른 차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EV5 양산판이 출시될 예정으로 있다. 내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EV9 양산판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듬해의 경우는 입문급 SUV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6년에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개발되는 첨단 전기차가 모습을 보일 예정으로 있다. 2027년의 경우는 중형 SUV의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계획이 이처럼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기아차는 2030년에 연 판매량 18만대 목표를 별로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전국 대리점의 업그레이드 전략에도 나설 예정으로 있다. 더불어 중국 내 대형 판매 그룹과의 합작을 통해 1, 2선 도시의 핵심 상권에 기아차 전시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아차는 향후 800V 규모의 충전소 설치를 계획하는 등 고객들이 차량 충전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도 대대적으로 확충할 예정으로 있다. 만약 계획대로 된다면 전국 어디에서나 20분 이내에 충전이 완료되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의 전기차가 중국 곳곳에서 위용을 과시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동영상] 中 염성, 5일간 한국에서 ‘투자 유치 위크’ 개최

아시아투데이 류두환 기자 = 한중 우호 도시인 중국 장쑤성 염성시의 경제기술개발구 방문단이 지난 3월 6일(월)부터 5일간 일정으로 한국에서 ‘한국 투자 유치 위크’활동을 진행했다.한국에 개발구의 경제무역대표처가 정식으로 간판을 내걸며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나갈 것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대표단은 LG를 비롯해 SK, 기아, 삼성 같은 대기업과 주한 대사관, 무역협회, 건국대학 등 주요기관 및 학교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상호 교류 증진과 더불어 합작 기회를 개척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8일 성공적으로 서울에서 열린 한중산업단지·서울투자합작설명회에서 투자협의서가 4건이나 체결되었다. 이와 함께 16개 중점 사업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돼 향후 더 많은 사업 추진이 있을 전망이다. 한중(염성)산업단지는 국가급 산업 협력 플랫폼으로 정식 비준을 받은 지 5년여의 시간 만에 4번의 한중무역투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국내 12개 지자체와 협력 관계를 설립하는 등 국제적인 협력 수준에 있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왔다. 개발구 관계자는 그간 염성과 한국 간 수출입 규모만 매년 20% 가량 성장해왔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봐도 염성이 무역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와 지역이 170여곳에 달할 정도로 산업 협력이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개발구는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대서비스업설명회’와 산동성 옌타이 등 지역에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며 경제ㆍ무역ㆍ교류활동을 펼쳐왔다.

中 염성 대표단 방한…한중산업단지 투자설명회 성공 개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중 협력 도시인 중국 장쑤(江蘇)성 염성(옌청·鹽城)시의 경제기술개발구(개발구)가 8일 서울에서 투자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설명회에 참가한 가운데 신규 투자 계획 등 적잖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개발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3 한중(염성)산업원 서울투자협력설명회'를 열고 한중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중대 사업 프로젝트와 기업 우대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주요 단체와 호텔신라 등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염성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개발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 동력 배터리 자동화 장비', '한국 브랜드 호텔', '한국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로 명명한 3개 분야에서 4개의 중점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16개 중점 사업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돼 향후 더 많은 사업 추진이 있을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과 함께 염성 측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대외 활동을 진행하면서 한중 산업단지를 통한 한중 교류가 재도약의 시대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개발구는 지난 6일부터 5일간의 한국 방문 기간 LG와 SK, 삼성 등 주요 그룹을 방문하고 정부 기관, 무역 단체 등과 협의를 하는 등 빼곡한 일정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중 산업단지는 국가급 산업 협력 플랫폼으로 정식 비준을 받은 지 5년여의 시간 만에 4번의 한중무역투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국내 12개 지자체와 협력 관계를 설립하는 등 국제적인 협력 수준에 있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왔다. 개발구 관계자는 그간 염성과 한국 간 수출입 규모만 매년 20% 가량 성장해왔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봐도 염성이 무역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와 지역이 170여곳에 달할 정도로 산업 협력이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염성은 기아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자동차의 도시'로서 이름을 날려 오다가 최근에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배터리와 친환경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에서 주요 기업들을 현지에 유치하며 산업 전환 속도에서 중국 산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특히 한풍국제문화명성(韓風國際文化名城) 등 한국 특색 구역을 건설하는 등 기업인들의 현지 생활을 돕고 양국 국민 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놓았다. 올해 4분기 개최 예정인 제5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는 12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기업 간 연계 사업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中 염성 (鹽城·옌청) 한중산업원 출범 5년···완전 상전벽해

아시아투데이 류두환 기자 = 중국의 국가급 산업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장쑤(江蘇)성 염성(鹽城·옌청)의 한중(염성)산업원이 지난해 12월 출범 5주년을 맞았다.5년 동안 한중산업원은 중국 내 ‘일류개발원구’내지는 ‘일류산업단지’의 얼굴로 발전했다. 중국 정부가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프로젝트에도 큰 도움을 주는 모범 단지의 선두에 설 수 있었다. 2017년 정식 출범 이후 중한염성산업원은 빠른 속도로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 자동차, 태양광, 전자정보 등의 주도산업이 산업원의 주요한 합작 프로젝트들이 됐다. 자연스럽게 산업원의 발전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산업 군집화를 현실화했다. ■ 중국 동부 지방의 대표적인 현대 자동차 도시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는 이미 기아를 비롯해 화런윈퉁(華人運通), 모던자동차 등의 완성차 기업 5개가 자리를 잡고 있다. 또 한국의 모비스, 프랑스 포레시아, 미국 다나 등을 비롯한 약 800여 개의 부품업체가 진출해 있다. 완성차 생산능력이 연 100만대 가까운 96만대를 자랑하고 있다. 누계 판매량은 600만대를 기록 중에 있다. 전자정보 산업 분야에서는 한국의 iA를 비롯해 대만의 정웨이, 홍콩의 잉루이(英銳)등 40여 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산업규모가 100억 위안을 돌파하였고 전자정보 산업의 전초기지를 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태양광 산업 분야에서는 SK그룹 계열사인 SK온에서 세계 최대의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장쑤)이 1기 생산 기지의 대대적인 생산에 들어갔으며 연 생산능력이 27기가와트시에 이른다. 염성 역사상 최다 외자 유치액인 25억3000만 달러 (3조 3000억 원)가 투자된 2기 프로젝트는 현재 추진 중으로 이달 중으로 공장이 준공될 예정이다.퉁웨이(通威), 텐허(天合), 룬양(润阳), 아터스(阿特斯)등 업계 10위권에 드는 8개사가 입주해있다. 태양광 배터리 생산능력은 107GW,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은 112GW에 달한다.지난 1월 10일 녹색 농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퉁웨이(通威)그룹의 산업기지 건설 행사가 열렸다. 이 프로젝트는 퉁웨이의 장쑤성에 대한 최초의 광전지 모듈 프로젝트이며 1기 생산 능력을 완전히 다 갖출 경우 연 매출액이 500억 위안(한화 약 9조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하나의 한류 중심지” 한풍국제문화명성(韓風國際文化名城)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한풍국제문화명성’은 한·중 경협도시 염성(鹽城·옌청)가 인천송도신도시를 벤치마킹해 건설중인 신도시로 상업·금융·교육·의료 등에서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미래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염성외국어학교, 베이징사범대부속학교, 염성 부녀유아보건원 등 시설들은 현재 운영 중이며 중한(염성 옌청)산업단지 미래테크노타운, 중한영빈원(中韩迎宾苑), 중한문화객실(中韩文化客厅), 한국커뮤니티 등 한국요소를 품은 부대사업이 건설 중한문화광장, 중한우호병원 등 사업도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KK-PARK은 중한(염성)산업원이 조성한 최초의 테마파크와 상가를 결합한 국제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거리이며 염성의 새로운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상업, 오락, 문화, 관광, 생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됐으며 염성 문화, 국제 생산 요소, 다양한 프로젝트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최초의 ‘국제오락존’이다. 지난해 10월 1일 중국의 국경절에 맞춰 개장한 후 총 100만 명이 방문했고 염성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업구역으로 자리매김했다.

中 염성, ICT·부동산도 승승장구…투자유치회 성공 개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중 우호 도시인 중국 장쑤성 염성시의 경제기술개발구가 27일 현대서비스업 투자유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중국 제일의 경제 도시 상하이와 연결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염성과 협력 관계에 있는 여러 도시에서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염성의 기업 환경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이날 행사에 상하이와 난징 등 염성 주변의 주요 도시에서 온 기업과 현대서비스업 협회·기구 등의 대표들이 모여 중대 프로젝트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발구의 현대 서비스 산업과 비즈니스 환경을 알려 경쟁력이 높은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는 한편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개발구의 정책에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개발구 측은 설명했다. 개발구는 상하이, 난징은 물론 항저우, 쑤저우 등 중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요 도시들과 근접해 있는 염성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면서 염성이 갖춘 산업 플랫폼과 우대 정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한중산업단지를 보유한 개발구는 이 곳에서 이뤄지는 과학기술 혁신 정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과 관계자들은 염성의 친기업적인 정책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은 개발구가 한중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도시 융합 핵심구를 건설하는 것을 높게 평가했으며 최근 수년동안 중대 산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산업 클러스터와 공급망 구축에 성공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상하이 등 주변 도시는 물론 한국과도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염성의 강점은 이들 기업이 개발구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무엇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는 상하이의 대표적인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상하이싱윈신시 등을 포함한 ICT, 부동산, 의료기기, 건설, 신에너지, 과학기술서비스, 기업관리 등 분야의 8개 협약(MOU)이 체결돼 참가자들의 열기를 증명했다.

中 염성, 연초부터 경이적 투자 유치…올해 전망 역대급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장쑤(江蘇)성 염성(鹽城·옌청)시 소재의 경제기술개발구가 연초부터 투자 기업과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성과도 눈부셨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전국 모든 개발구의 모범이 되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그야말로 일로매진하고 있다. 이 노력이 조만간 빛을 발할 경우 염성 개발구는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명품 경제 주체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춘제(春節·구정)가 끝나기 무섭게 1월 27일 투자기업 및 자본 유치에 적극 나선 행보를 보면 노력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알 수 있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이른바 동원령을 내려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투자기업 및 자본 유치 열기를 이끌어내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개발구의 존재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사흘 후인 30일 200여명 담당 직원들의 운집 하에 본격적인 출정식을 가진 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해도 좋다.이처럼 개발구가 연초부터 그 어느 때보다 전의를 불태우는 것은 지난해 실적에 고무된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체 개발구가 올린 실적을 살펴보면 진짜 그럴 수 있지 않나 보인다. 우선 신규 계약한 프로젝트들의 수가 놀랍다. 사업비가 1억 위안(元·188억원) 이상인 프로젝트가 무려 70여개에 이르렀다. 총 투자액은 764억 위안을 기록했다. 사업이 본격 시작된 프로젝트도 41개에 이르렀다. 이들 사업의 전체 매출액은 가볍게 1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각종 사업들의 면면도 미래 지향적인 산업 일색이라고 해도 좋다. 신에너지 자동차를 필두로 태양광, 배터리 분야 산업의 프로젝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염성 개발구의 사업들을 앞장 서서 이끄는 가장 유력한 주체는 역시 한중산업단지라고 할 수 있다. 올해에도 1억 위안 이상의 프로젝트를 100개 이상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중에는 10억 위안과 100억 위안 이상의 프로젝트들도 각각 23개와 3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개발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00만 평방미터의 공장 및 오피스 빌딩용 부지도 준비해 놓고 있다. 올해는 염성 개발구가 '녹색 및 탄소 제로 발전 시범구'를 지향하는 행보를 본격적으로 내딛는 원년이 될 예정으로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월 중순까지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간 프로젝트들은 하나 같이 이 기조 하에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인프라 역시 친환경의 모토 하에 건설될 것이 확실하다. 글로벌 미래경제 도시 염성의 존재가 벌써부터 중국 내외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中 염성 춘절에도 산업 활기…장쑤 방송 특별 조명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중 협력 도시 중국 장쑤(江蘇)성 염성(옌청·鹽城)시의 공장들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에도 멈추지 않고 힘차게 돌아갔다고 26일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SK 현지 법인을 비롯해 아터쓰(阿特斯), 톈허궈넝(天合國能) 등 19개 주요 기업은 공장을 계속 가동할 정도로 일이 바빴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해부터 염성 산업의 활력이 느껴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정부는 춘제 기간에도 이 같은 기업들의 영업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전면 지원했다. 개발구는 새해를 맞아 올해도 한중투자무역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한중 교류를 촉진해 국제적인 산업협력 플랫폼인 한중산업단지의 가치를 한층 제고한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개발구의 노력은 저우빈 염성 시장이 지난 23일 춘제 기간에도 개발구를 찾아 업계 현황을 점검한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장쑤성 위성방송이 "시작부터 좋은 출발을 했다"며 염성 산업을 보도한 것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은 다 까닭이 있어 보인다. 저우 시장은 중국 중앙 정부의 방역 정책에 따라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연휴를 보낼 것을 당부하면서 주요 사업 정책 프로젝트와 경제 발전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저우 시장은 지난해 2억위안 (약 365억원) 이상의 매출이익을 올린 업체 보양(博陽)을 찾아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등의 생산 상황을 보고 받고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고품질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우 시장은 또 25억 위안(4560억)이 투자된 톈허 광넝(光能) 공장을 찾아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녹색 도시 선두주자로 뛰고 있는 염성이 신에너지 산업에 쏟고 있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염성 개발구는 올해 1분기 태양광 필름, 프레임, 리튬이온 배터리 세퍼레이터 등과 관련한 16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계약을 맺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분야에서 올해 약 100개 중대 사업 중 10억 위안(1824억)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가 30개 가량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포레시아, 밍양, 솽징 등 주요 기업과 관련해서도 10억 위안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가 다수 예정돼 있어 염성의 새해 산업 전망을 밝히고 있다.

염성은 녹색 산업 천국, 웨다기아 녹색 공장 선정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의 장쑤(江蘇)성은 이른바 녹색 산업을 지역의 전략 산업으로 채택한 중국의 대표적 성시(省市)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매년 성 공업정보화청이 녹색 공장의 명단을 발표하는 것만 봐도 이 사실은 잘 알 수 있다. 지난해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쑤성은 제3차 발표를 통해 염성(鹽城·옌청)경제기술개발구 내의 장쑤웨다(悅達)기아자동차(이하 웨다기아)를 성급(省級) 녹색 공장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염성경제기술개발구는 누적 두 번째의 성급 녹색 공장을 배출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 2002년 둥펑웨다기아로 출범한 웨다기아는 염성의 대표적 기업답게 20여년의 세월 동안 눈부신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시장에 출시한 브랜드만 40여종 가까이에 이른다. 1년에 평균 2개의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인 셈이 된다. 주로 승용차인 차량의 총 판매량도 무려 6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완성차 외에도 CKD(반조립 제품)의 제조 및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벌써 11만대의 완성차와 CKD를 수출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수출 지역도 대단히 광범위하다. 수출 국가가 동남아는 말할 것도 없고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49개국에 이르고 있다. 현재 웨다기아의 기세를 감안하면 수출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누적 20만대의 완성차와 CKD 수출은 늦어도 2∼3년 내에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녹색은 산업 고도화 발전의 최저한도의 마지노선 색깔이라고 해야 한다. 따라서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제조업 경쟁력은 녹색 및 저탄소 산업의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다행히 최근 개발구는 이 방향으로 빠르게 전진하고 있다. 국가급 및 성급 녹색 산업단지와 공장, 기업들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 공장의 경우는 룬양웨다(潤陽悅達)가 대표적 성급 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기업으로는 톈허궈넝(天合國能), 룬양웨다, 아터쓰(阿特斯) 등이 꼽히고 있다. 염성시는 일찍부터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주목한 중국의 대표적 도시로 부족함이 없다. 녹색 도시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한다고 해도 좋다. 녹색 산업에 일로 매진하는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최근 행보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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