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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유진' YTN 이사 중도사임…노조 "재심사 대비 알박기 인사 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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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서 총기 난사 12명 사망…"유대인 노린 테러"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유명 휴양지인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유대교 축제 '하누카' 행사장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호주 당국은 이를 "유대인을 겨냥한 표적 테러"로 규정했으며, 1996년 포트 아서 학살 이후 호주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되게 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저녁 하누카 첫날을 기념해 약 1000명의 인파가 모인 본다이 비치 인근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맬 라년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경찰청장은 브리핑에서 "무장 괴한들이 군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경찰 대응으로 용의자 1명은 현장에서 사살됐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고 체포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으며,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2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제3의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며, 현장에서 사제 폭발물(IED)로 의심되는 물체들이 발견되어 폭발물 처리반이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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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 공조… 지선 앞 연대 물꼬트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을 둘러싼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고리로 발걸음을 맞추고 있다. 그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온 두 당이 특검 추진 과정에서 보조를 맞추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야권 지형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원내지도부는 통일교 정치자금 및 로비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 추진을 놓고 공식 협의에 착수할 전망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준비 중인 특검 법안이 구체화되는 대로, 양당이 법안의 범위와 구조를 두고 의견 교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창당 이후 두 당 지도부가 동일한 사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양당이 특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배경에는 통일교 의혹이 단순한 개별 사건을 넘어 정치권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수사 주체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회 차원의 제도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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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판 다시 짠다"… 삼성, 반도체·완제품 전략 재정비 모드
'뉴 삼성' 구상을 실행 단계로 옮기기 위해 삼성이 전략 재정비에 나선다. 삼성은 연말 사업부별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각 부문의 실행 전략을 점검한 뒤, 연초 신년 사장단 만찬까지 연속적으로 이어가며 그룹 차원의 방향성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반도체 경쟁 구도 변화와 주력 완제품 사업의 수익성 압박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경영 전반을 다시 조율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17일 DX부문, 18일 DS부문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노태문 DX부문장 사장과 전영현 DS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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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금융부자' 15년새 3배 ↑… 부동산 줄고 가상자산 늘어
지난 15년간 한국의 부자 수가 13만명에서 47만명으로 매년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 규모 역시 같은 기간 약 3배 가까이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3000조원대를 돌파했다. 1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 수는 2011년 13만명에서 올해 47만6000명으로 연평균 9.7% 증가했다. 전체 인구 가운데 한국 부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0.27%에서 0.92%로 높아졌다. 특히 2020년 이후 금융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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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에 긴장한 현대차…R&D·AVP 투톱교체
테슬라가 감독형 자율주행(FSD)을 국내에 도입하며 자율주행 경쟁 구도가 급변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력에 대한 의문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 수장을 교체하며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FSD 국내 도입 이후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소비자 체감 기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도 기존 개발 체계와 조직 운영 방식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현대차그룹이 SDV·자율주행 개발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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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한국형 국부펀드' 출격… "수익 높다면 어디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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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LS·포스코인터 뜬다… 전선 넓히는 '핵심광물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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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땐 '경고'로 끝났는데…정유미 '강등' 형평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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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더 춥다"…출근길 영하 9도 뚝, 빙판길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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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IS 공격으로 美병사 사망…트럼프 "강력 보복"
시리아에서 13일(현지시간) 미군 2명과 미국 민간인 1명이 숨진 공격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강력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건은 미국을 겨냥한 IS의 공격"이라며 "시리아의 매우 위험한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에 대해 매우 심각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흐메드 알샤라아 시리아 대통령이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극도로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정부가 현재 미군과 함께 IS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도 말했다. 중동 지역의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은 시리아 중부에서 IS 대원 1명이 단독으로 감행한 공격으로 미군 2명과 미국인 통역관 1명이 숨졌고, 미군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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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몰렸다…에너지 공기업 사장 인선 과열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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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 99% "노란봉투법 시행되면 노사갈등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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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위 "허위조작정보근절법, 고의·목적성 입증돼야 처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