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호남 반도체, 용인 3분의2 규모로 신속히 건설"

李, 與강경파 작심 비판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 요구"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순수한 급진성도 문제겠지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 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 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 5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비토에 대해 “검찰 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를 좌지우지한다”고 쓴 데 이어 여권 강경파를 작심 비판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전후한 내부 분열 양상을 분석한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의 언론 기고문을 공유하며 이같이 언급했다.그러면서 조 전 교육감이 "혁명을 위해 동지를 치는 게 아니라, 동지를 치는 일 자체가 혁명이 돼 버린다. 희생적 투쟁에 몸과 마음을 맡길 때 투사들은 순수 그 자체였지만, 혁명이 체제(권력)가 되는 이익의 시선이 흘러들고 자기 정치와 자기 집단정치의 동학이 작동한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검찰개혁 과..

송인준, 전 본지 회장 별세…법조·언론·문학계에 발자취

송인준 전 아시아투데이 회장(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1944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69년 제1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71년 공군 법무관으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강력부장,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하며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0년 9월부터 2006년 9월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내며 헌법 수호와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北엔 침묵, 우크라엔 강경”…국힘, 우크라 대사 소환 비판

국민의힘이 정부의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 결정을 두고 대북·대러 외교와 비교하며 공세를 폈다.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 문제를 둘러싼 우크라이나 측의 공개를 이유로 대사를 소환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서 "북한군 포로를 송환해 준 우크라이나에는 감정싸움으로 대사를 본국 소환하는 초강경 대응을 하면서, 북한에는 철저히 비굴한 침묵으로 일관하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 편에 서기로 했다는 시그널로 이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6선 중진 주호영 의원도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북한과 러시아가 적인가, 우크라이나가 적인가"라고 반문하며 "적과 협력국을 거꾸로 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북한군 포로들이 한국으로 올 수 있는 길까지 막히지 않도록 정부가 대응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보..

6년만에 확 바뀐 신형 투싼…강해진 얼굴, 말랑해진 승차감

현대차동차가 6년 만에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선보였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완성한 한층 대담하고 강인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자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특화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대차는 7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디 올 뉴 투싼' 테크·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더욱 커진 차체를 구현하기 위해 고난이도의 차체 성형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최수영 책임연구원은 "디자인 구현에 집중했던 이유는 디 올 뉴 투싼의 성형 조건이 다른 차보다 훨씬 까다로웠기 때문"이라며 "특히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드러내는 입체적인 형상의 리어 펜더와 후드의 경우 보통의 성형 기술로 구현하기 힘든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사이드 패널에서 리어 펜더 볼륨감은 이전 모델 대비 20% 확대됐다"며 "후면에서 바라봤을 때 리어 펜더가 바깥으로 돌출된 면적 비도 20%..

한글날 고속도로 정체 오후 들어 완화…서울→부산 5시간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 첫날인 9일 한글날, 오전까지 이어졌던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들어 점차 풀리고 있다. 다만 귀경 차량이 늘면서 서울 방향은 저녁 시간대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5시간이다. 울산은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광주 4시간, 목포 3시간 46분, 강릉 3시간, 대전은 2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과 비교하면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의 이동 시간은 크게 줄었다. 반면 지방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은 일부 구간에서 정..

길어지는 曺·靑 갈등…헌법학계 "제청과 임명은 별개 권한"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인선을 둘러싼 조희대 대법원장과 청와대의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다.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의 임명을 청와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재제청을 요구하는 초유의 상황까지 벌어진 가운데, 헌법학계에서는 제청권과 임명권을 별개의 권한으로 보고 양측이 절차에 따라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과 청와대는 올해 초부터 노 전 대법관 후임 후보를 놓고 물밑 협의를 이어왔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8월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청와대는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하면서 재제청을 요구했다. 조 대법원장은 재제청 요구에 헌법적 근거와 구체적 사유가 없다며 거부했다.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도 "국회와 대통령도 대법원장의 제청에 전혀 관여할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헌법학계에서는 '제청'과 '임명'을 구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헌법 제10..

최정록 검역본부장, 말레이 대사 임명… "K농업 기회 발굴"

日, 트럼프에 '김정은 설득' 요청…日北 회담 추진 내막

"정명석·JMS, 성폭행 피해자들에 3억7000만원 배상해야"

SK하이닉스, 'AI 환경연구소' 신설…반도체 녹색전환 주도

삼성전자 '영업익 100조원 시대' 열었다…국내 기업 최초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국내 기업은 물론,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를 통틀어서도 사상 최초의 전례없는 대기록이다. 전세계적인 AI 수요 급증에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세와 HBM(고대역폭메모리) 경쟁력 개선 효과에 힘입어 4개 분기 연속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사업부문별 실적 양극화는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이 10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세트 사업을 맡고 있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은 직전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적자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2.5% 증가한 107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5조원으로 같은 기간 126.5%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20% 각각 증가했다...

깐깐한 택시시장 공략 통했다…넥쏘, 日 점유율 11% 달성

'수사 내용 외부에 누설'…경찰, 현직 간부 2명 압수수색

청년 고용률 43.6%까지 떨어져…정부, 일자리 대책 점검

취재 포커스

단독 포스코 노사, 14일 임단협 본교섭 재개…3차 부분파업 ‘분수령’

포스코 노사가 오는 14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본교섭을 진행한다. 노동조합이 사측의 교섭 관련 요청을 수용한 가운데, 이번 본교섭에서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노조는 사측의 실질적인 제시안이 없을 경우 3차 부분파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8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이 발행한 쟁의대책위원회 속보에 따르면 노사는 오는 13일 실무교섭에 이어 14일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사측은 공문을 통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서면합의 진행과 연장근로 거부 지침 유보를 요청했다.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노조는 이번 결정을 사측이 교섭 지연 수단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사측이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3차 부분파업 준비에 집중하고, 부분파업을 비롯한 다양한 쟁의 수단을 즉각 가동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본교섭이 향후 노사관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노조가 사측의 요청을 수용하며 교섭 재개의 여건을 마련한 만큼, 사측이 어떤 사기진작 방안을 제시할지가 협상 진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 노사는 임금 인상률과 성과보상 규모 등을 놓고 입장차를 보여왔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등을 제시한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노조와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향후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日 납치상징 요코타 메구미母 “韓日정부·국민 함께 세계에 호소해야”

국립대병원 지원 늘려도 ‘의사 돌려막기’ 우려…지역의료 딜레마
1000조 규모 K-GX 가동…탈탄소 산업·녹색기술 키운다
한수원 정병수 본부장 “양수발전, 효율 높아진 전략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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