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용수량 최소 1억ℓ… '블랙홀' AI 데이터센터

“택시” 말하면 AI가 알아서 호출…손안의 비서 갤럭시S26

엔비디아, 4분기 매출 98조원 돌파…역대 최고액 또 경신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NVIDIA)가 또 한 번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회계연도 4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 매출이 681억3000만 달러(약 98조원)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662억 달러)도 상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데이터센터 부문이 62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2달러로, 월가 예상치(1.53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매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의 2025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2159억 달러(약 312조원)로 전년 대비 65% 늘었다.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다. 엔비디아는 2026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 전망치를 78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726억 달러)를..

美USTR "일부 국가 관세 10→15% 인상…더 높일 수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도입한 10%의 글로벌 관세를 '일부 국가'에 대해 1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15% 관세 적용을 '일부 국가'에 한정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 세계에 1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과 차이가 있는 것이어서, 행정부 내부의 정책 조정 여부가 주목된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위법 판결을 받은 상호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동원한 무역법 122조도 법적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경제·법률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이 해당 법 조항이 규정한 발동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새로운 관세의 법적 정당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그리어 USTR 대표 "관세 15% 인상, 선별적"... 트럼프 '일괄 인상'과 온도 차 그리어 대표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 방송..

민희진 "255억 안 받겠다…하이브도 모든 소송 멈춰달라"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하이브와 분쟁을 끝내자고 제안했다. 민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구 교원종각빌딩 챌린지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엔 돈보다 더 귀한 가치가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최근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기각하고 민 대표가 청구한 255억 원 상당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를 인용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독립 방안을 모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경영권 탈취 시도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풋옵..

"加 수소 물류망 깔겠다"…현대차, 인프라 투자로 지원사격

현대자동차그룹이 최대 60조원(약 200억~24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현지에 수소연료전지 인프라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그룹의 제안은 한국 컨소시엄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 블룸버그 "현대차, 캐나다 전역에 '수소 교통 회랑' 인프라 구축 제안" 수주 기업 컨소시엄의 핵심 관계자인 글렌 코플랜드 한화오션 캐나다 법인 대표(CEO)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현대차그룹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당국자들에게 초기 단계의 수소 인프라 계획을 브리핑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캐나다 내에 3~4개의 네트워크 회랑을 선정해 수소 연료전시 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캐나다의 철도와 대형 화물차 운행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코플랜드 CEO는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상당한..

코스피 사상 6000 돌파…"삼전·하이닉스 아직 고점 아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6000선을 돌파했다. 반도체 초황기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이끌면서 5000지수를 넘긴지 한달여만에 60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일각에선 역대급 불장인데다 반도체주들이 이미 최고점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을 기반한 반도체 업종의 상승은 버블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25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89%오른 6022.70으로 시작해 6083.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으로 5000선을 넘은..

트럼프 "지금이 美 황금시대…관세 강력히 이어질 것"

합계출산율 4년 만에 0.8명 회복…5년 뒤 1명대 보인다

현대차 代 이은 '소방영웅' 지원…화재진압 무인로봇 기증

'시총 2조 달러 돌파' TSMC의 진격…독이 든 성배되나

내가 맞은 백신도?…이물질 논란 후 제조번호 확인법 확산

최근 감사원에서 코로나19 당시 백신 관리가 미흡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오자 접종 당시 사용된 백신의 로트번호(제조번호)를 확인하는 방법이 온라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쓰레드에는 접종 당시 사용된 백신의 로트번호(제조번호)를 확인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쓰레드 이용자는 내가 맞은 코로나 백신 로트번호 확인 방법이라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접속 후 로그인, 본인 접종 내역 조회 등을 통해 백신 종류와 로트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작성자는 해당 번호를 증상 사례와 비교해보라는 취지의 내용을 덧붙였다...

테슬라 보조금 소진?…"퇴사하고 싶다" 직원 하소연, 왜?

美, 쿠팡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 가능성…정부 상황 주시

우희종 마사회장, 내일 취임식 연다…출근 21일만

취재 포커스

이순희 강북구청장 “강북 변화 시작…신강북선 유치 총력”

"강북구는 이제 힘차게 달리기 시작한 말처럼 변화의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목표를 향해 가속도가 붙은 지금, 이 흐름을 멈추거나 기수 교체 없이 책임지고 끝까지 완주하겠다." 오랜 시간 '베드타운' 이미지가 짙었던 서울 강북구가 민선 8기 동안 굵직한 현안을 하나씩 풀어내며 도시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와 신청사 건립을 끌어낸 데 이어, 숲세권 자원을 활용해 서울 대표 웰니스(웰빙과 피트니스의 합성어) 관광도시의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 삶의 힘이 되는 강북'을 내걸고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 온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만나봤다. 이 구청장은 지난 11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채널인 아투TV의 '심쿵 토크쇼'에 출연해 "강북구는 오랜 시간 도시 성장과 주거환경 개선에 제약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도시의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출발선에 섰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의 물꼬를 튼 것은 수십년간 강북의 미래를 가로막아 온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였다. 서울시가 1990년 북한산 경관 보호를 위해 주변 일대를 고도지구로 지정하면서 5층 이상 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1995년 개청한 강북구로는 시작부터 큰 제약을 안고 출발한 셈이다. 이후 수많은 정치인이 고도제한 완화를 공약했지만, 누구도 풀지 못한 난제였다.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 이를 '구민 숙원 1호 과제'로 정하고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인근 도봉구와 당을 넘어 공동 대응을 추진했고, 주민 3만4000여 명의 서명과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근거로 서울시를 설득했다. 그 결과 2024년 6월 고도제한 완화를 끌어내며 도시 재편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면적은 약 355만㎡에서 235만㎡로 줄었고, 수십 년간 이어진 개발 제약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이상은 건축 높이 기준이 20m에서 28m까지 확대됐으며, 역세권 정비사업은 평균 45m까지 완화 범위가 확장됐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우리 동네도 변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청사 건립에서도 이 구청장의 집념이 돋보였다. 1974년 지어진 구청사는 시설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컸지만, 임기 초 예산은 1600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재정 운영을 재정비해 1년 반 만에 사업비를 354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는 단순 행정 공간을 넘어 주민 생활 편의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홀, 북한산·도봉산·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을 조성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신청사를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활동이 늘어나면, 인근 상권과 지역경제에도 자연스럽게 활력이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숲세권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도 함께 추진 중이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공간을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의미 있는 회복을 제공해 강북구 전역을 하나의 웰니스 공간으로 연결하고, 서울 대표 웰니스 거점 도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 확충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꼽힌다. 강북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환승역이 없다. 이 구청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 인프라가 해결되지 않으면 소용없다"며 "강북권 교통 격차 해소를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두고 보다 적극적인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강북선 유치야말로 서울시가 강조하는 '강북 전성시대', '강남북 균형발전' 의지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강북구가 더 이상 교통 소외 지역이 아닌 서울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한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강북구가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주거환경과 교통, 생활 인프라 개선이 구민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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