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일베 등 혐오 조장 사이트 폐쇄·징벌적 배상 검토"

"美-이란, 60일 휴전연장…호르무즈 무료 개방 합의 임박"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 경색을 일단 완화하고 연장된 휴전 기간 동안 이란 핵 문제를 의제로 한 종전 협상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다만 합의가 성사되더라도 이후 진행될 이란 핵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은 MOU의 유효기간을 일단 60일로 설정해 두고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가 전한 MOU 초안에 따르면 이 기간에는 휴전이 유지되며, 휴전 기간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모든 선박에 통행료 없이 개방하고 해협에 설치한 기뢰를 제거해 선박의 항행 자유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은 그 대가로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이..

백악관 검문소 인근서 총격전…"용의자 사살, 트럼프 무사"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 용의자는 경호 요원들에 의해 사살됐다.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인근에서는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미 비밀경호국(SS)은 엑스(X·옛 트위터)에 홍보 책임자 명의로 올린 사건 관련 성명에서 "(미동부시간) 오후 6시가 지난 직후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교차로에서 한 사람이 가방에서 무기를 꺼내 발사하기 시작했다"며 "SS 경찰관은 대응 사격을 해 용의자를 맞췄으며,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SS에 따르면 사건 당시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으나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 SS 요원 가운데 부상자는 없었고, 현장에서 행인 1명이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 행인이 총격범이 쏜 총에 맞았는지, SS 요원들의 대응 사격에 의해 피격됐는지 여부나 그의 구체적인 상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교차로는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 바로..

'평화·상생'의 부처님오신날…李, 현직 첫 '3대 종단' 방문

불기 2570(202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24일 일제히 봉행됐다. 올해 봉축 표어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로 사회적 갈등이 해소되고 전 국민의 마음이 평온하길 기원하는 의미로 정해졌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서울 조계사와 대한불교천태종 서울 관문사,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주석하는 경기도 양주 청련사 이날 동시에 찾았다. 통상 대통령들이 조계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불교계에 관심을 표하는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불교계에 따르면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찬탄하는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특히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총본산 서울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을 진행했다. 특히 조계사 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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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전국 곳곳 비소식… 낮 최고 30도, 일교차 커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이자 월요일인 25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낮부터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는 전라권과 경남서부에 내리겠다. 모레인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 충청권이 30∼80㎜, 전남남해안·지리산부근과 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이 80∼150㎜(많은 곳 20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망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

나홍진 감독 ‘호프’, 칸 수상 불발…황금종려상은 ‘피오르드’

루마니아 출신 크리스티안 문지우 감독의 '피요르드'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무관에 그쳤다.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피요르드'를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호명했다. 이 영화에서 외딴 마을로 이주한 루마니아계 노르웨이인 부부가 자녀 양육 방식과 종교적인 문제로 이웃들과 충돌하는 이야기를 다룬 문지우 감독은 무대에 올라 "우리는 큰 변화에 앞서 작은 변화부터 이뤄내자고..

서울 강서구 아파트 화재…1명 부상·50여명 자력 대피

한밤 중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2분께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이나 사망자는 없었고, 주민 5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차량 35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46분 만인 오전 2시 3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전 노조 '잠정합의안' 4.6만명 투표…투표율 80% 돌파

中 규제 문턱 넘은 테슬라…중국서 FSD 상용화 나섰다

맞벌이 부부 국민연금, 적정생활비 절반 못 미쳐…얼마길래

한국 유조선 또 홍해 통과…호르무즈 봉쇄 후 다섯번째

스페이스X '스타십' 궤도 비행 성공…상용화 기대감 확대

스페이스X가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의 최신 모델 시험비행에 성공하며 상용화 기대를 키웠다. 다만 일부 엔진 결함도 드러나며 추가 보완 과제도 확인됐다. 2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생중계 영상에 따르면 차세대 스타십 모델 'V3'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됐다. 스타십은 이전 11차례 시험비행을 거쳐 전면 재설계된 모델이다. V3 스타십은 지구 준궤도에 진입한 뒤 모형 위성 22기를 성공적으로 사출했고, 우주 비행 과정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했다. 이후 약 1시간 뒤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해 인도양..

기름값 상승세 꺾이나…전국 휘발유값 8주만에 하락 전환

케빈 워시 美 연준 의장 취임…트럼프 "독립적 판단" 주문

창구 오픈런·온라인은 10분 컷 완판…국민성장펀드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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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증시 속 변동성 줄일 연금 자산배분

장기투자 문화, 말보다 어려운 이유

삼천당제약 사태가 남긴 것

양지가 좋아 ‘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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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

전과자도, 기소 중에도 출마… 의원 문턱 높여야

취재 포커스

황종열 “이제야 숨 쉴 수 있다”…문신업계 34년 만의 전환점

"이제야 숨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황종열 대한문신사총연합회 회장은 2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전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단속과 처벌의 경계에 놓였던 국내 문신·반영구화장 업계가 사실상 제도권 진입의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다. 황 회장은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인정받았다'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온다"며 "처벌 여부가 달라진 문제를 넘어, 오랫동안 음지에 머물렀던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는 계기"라고 진단했다. 대법원은 판결에서 일반적인 타투와 미용 목적 반영구 시술은 질병 치료와 직접적 관련성이 낮고, 의료인 수준의 전문 의학 지식이 필요한 영역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신이 일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이 소비하는 문화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판단 근거로 언급했다. 황 회장은 특히 반영구화장 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K뷰티와 맞닿아 있는 분야인 만큼, 제도 정비가 늦어질수록 시장 경쟁력을 살리기 어렵다"며 "그간 불법 영역처럼 인식되다 보니 위생 교육이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렇다고 이번 판결을 마냥 반기기만 하는 건 아니었다. 황 회장은 "판결 이후 어떤 기준과 제도를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현장을 이해하지 못한 탁상행정식 기준이 만들어지면 또 다른 혼란이 생긴다"고 전했다. 실제 시술 경험을 가진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도 설계의 첫 단추를 꿰는 과정에서 업계 내부 균열도 문제로 지적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민간 자문단 구성을 둘러싸고 "특정 단체 입김이 지나치게 세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어서다. 일부 단체들은 논의 구조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절차적 투명성과 폭넓은 의견 수렴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지금은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를 앞세울 때가 아니다"라며 "산업 전체의 미래, 소비자 안전, 종사자의 생존권을 함께 놓고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업계 역시 더 높은 위생 수준과 책임 의식을 갖추고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 양지로 나온 만큼 보여줘야 할 것도 많아진 것"이라고 인터뷰를 끝맺었다.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다시 소환된 7년 전 무신사 논란…업계가 주목한 건 ‘그 이후’
“장애인 고용률 52%의 기적, ‘입찰’ 벽에 막혔다”
최태원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논의의 장 ‘ERT Member’s day‘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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