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서소문고가 붕괴·GTX 철근누락, 엄정 책임 물어야"

"상위 20%만 더 벌었다"…가계소득 격차 6년만에 최대

올해 1분기 가계소득이 11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득 증가에 힘입어 소비지출도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계층 간 소득 격차는 6년 만에 최악의 수준을 보였다. 대기업 종사자가 많은 고소득 가구의 소득이 상여금 등 영향에 뚜렷하게 늘어난 탓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8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2023년 2분기(-0.8%) 이후 11개 분기 연속 증가세다. 실질소득은 같은 기간 0.4%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310만5000원)은 5.3% 증가했다. 2023년 1분기(11.5%) 이후 3년 만에 가장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에 소비지출 증가율은 소득 증가율을 7분기 만에 웃돌았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도 3.1% 늘었다. 주식 등 자산 가치 상승이 소비 여력을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자동차..

우방국도 위협한 트럼프 "호르무즈 통제 간섭땐 폭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방국인 오만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이란과 공유하는 그 어떤 협정도 체결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또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공습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발언 직후 실제로 미국이 그러한 군사적 조치를 취할 상황이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수위를 조절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은 이날 내각 회의 중 관련 질문을 받고 "오만은 다른 모든 국가들처럼 행동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을 폭파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또 "오만 측도 이를 이해하고 있을 것이므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통행료 부과에 합의할 경우 심각한 파장이 따를 것이라면 "해협은 모든 이에게 개방될 것이며 그 누구도 이를 통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르..

카카오 노조, 파업 투쟁 본격화…내달 10일 판교서 집회

카카오노조가 사측과의 조정 결렬 이후 파업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노조는 대화 가능성은 열어두겠다는 입장이지만, 6월 중 파업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카카오 본사 차원의 파업은 전례가 없어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지 여부와 그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카카오지회는 내달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조합원 1200여 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28일 경찰에 신고했다. 본격적인 파업에 앞서 노조의 결집력과 영향력을 드러내기 위한 단체행동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노조는 단지 임금 인상만이 아닌 불투명한 성과 보상 구조 개선과 합리적인 분배 기준 마련, 신뢰 회복을 위한 장치를 요구해 왔다"며 "회사는 책임 있는 결단보다 수동적인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중지 결정은 지금까지 신뢰를 회복할 기회를 놓쳐온 회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조정중지 결정 이후에도 대화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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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기록 넘을 '역대급 더위' 온다…"내년 여름 유력"

올해부터 2030년까지 지구 연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최대 1.9도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11년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기간으로 기록된 가운데 이 기록도 향후 5년 안에 깨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새 최고기온 기록이 나올 시점으로는 내년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8일 현지시간 2026~2030년 전 지구 기후 전망을 담은 '전 지구 1~10년 기후 업데이트 보고서'(Global Annual to Decadal Climate Update·GADCU)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영국 기..

檢,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DI동일·NH증권 압수수색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증권사 임직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신동환 부장검사)는 28일 NH투자증권과 상장사인 DI동일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들은 거래량이 적은 DI동일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운영하는 법인자금, 금융회사 대출금 등을 동원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DI동일의 임원과 NH투자증권 직원 등이 가장·통정, 고가매수, 허수매수, 시·종가 관여 등 다양한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에 들어간 자금..

李정부 첫 합동화력훈련 실시…AI·드론·무인체계 과시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들이 확고한 대비태세와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28일 국방부 주관으로 '2026년 합동화력훈련'이 실시됐다. 국방부는 이날 경기도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안규백 장관 주관으로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의 독자적 방위능력을 토대로 자주국방 의지를 표명하고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작전수행능력을 검증해 국산 무기체계 실전적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엔 육·해·공군 및 해병대 27개 부대, 장병 1400여 명이 참가했다. 96종..

포괄임금 핑계로 '공짜 노동'…오남용 사업장 무더기 적발

여름철 이륜차 사고 급증…자전거·킥보드 등 집중단속

말뿐인 '성장 사다리'…소상공인 폐업 폭탄 외면한 중기부

"유럽도 통했다"…기아 EV3, 獨 전문지 전기차 평가 1위

러시아 탄도미사일 맞은 우크라, 美에 방공무기 지원 요청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 방어에 나서기 위해 미국에 방공무기 지원을 요청했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PAC-3) 미사일 등 방공 시스템의 추가 지원을 긴급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하는 것이 평화 협상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행동을 요구한..

北 "비핵화, 절대·영원히 없을 것"…쿼드 공동성명 반발

중앙정치에 묻힌 지방소멸…무의·무변 공약, 절반이 '빈칸'

'李대통령 vs 박근혜’ 마케팅 전쟁…PK 막판 표심 흔들기

취재 포커스

단독 청소년수련관 게시판에 ‘도박·성인물’ 링크 수두룩

"온라인 토토 카지노 가입시 3만원 쿠폰 드립니다." "대포선불폰 당일 지급" "최신 신작 무료 감상" "소액 즉시 대출" 이는 놀랍게도 한 지자체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게시된 광고들이다. 청소년 관련 공공기관 공식 게시판에 도박, 사금융, 성인물, 대포폰 등 각종 불법 사이트 링크가 적힌 광고가 난무하는 것이다.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 홈페이지의 방치된 게시판에도 불법 광고가 숨어들고 있다. 범죄 사이트 유입을 부추기는 광고지만, 이에 대한 단속은 각 관계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져 차단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불법 광고 전문 업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텔레그램 등에서 성행 중이다. 27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특별자치도의 한 청소년수련관은 공식 홈페이지 내 '소중한 말한마디' 게시판에 지난 10개월 동안 불법 광고들이 주기적으로 게시된 것을 발견하고 뒤늦게 삭제 조치했다. 해당 게시판에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 25일까지 대포폰, 선불 유심, 불법 사금융, 불법촬영물 사이트 링크와 업체 텔레그램 주소가 포함된 광고가 100여개가 게시됐다. 이들 게시글은 구글 등 검색 엔진에 그대로 노출됐으며, 일부는 조회수가 25만회에 이르는 것도 있었다. 공공기관, 심지어 청소년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서 1년 가까이 불법 광고들이 암암리에 판칠 수 있었던 것은 '옛 게시판' 주소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해당 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삭제 조치한 게시판 주소는 2020년까지 공식 게시판으로 사용했던 주소다. 게시판 주소를 새로 바꿨지만 기존 주소를 삭제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만 가린 것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접속할 방법이 없지만, 직접 주소를 입력하거나 키워드를 검색해서 들어갈 수 있다. 홈페이지 관리자 입장에서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게시판이기 때문에 관리 대상에서 빠질 수밖에 없다. 불법 광고 업체들은 이 버려진 게시판에 숨어들었다. 기존에는 공식적으로 사용 중인 게시판에 게릴라성으로 광고글을 쓰는 식이었지만 이는 금방 발각된다. 그러나 분명 주소가 존재하고 접속이 가능하지만 모니터링 대상은 아닌 이전 게시판 주소를 이용하면, 장기간 지속적으로 불법 광고글을 게시할 수 있다. 자체 플랫폼 없이 남의 홈페이지에 광고글을 마음껏 게시하면서 조회수까지 높일 수 있어 수익 역시 올라간다. 이러한 방식으로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은 물론 사기업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불법 광고판이 '기생'하는 기형적인 형태가 만들어진 것이다. 검색 엔진에 특정 키워드만 입력하면 기관, 기업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불법 광고글이 수십~수백개 검색된다. 특히 이러한 방식의 광고를 대행해주는 업체에 대한 광고글도 쉽게 볼 수 있다. 텔레그램으로 접촉한 한 불법 광고 업체 관계자는 "키워드만 정하면 그것이 불법이든 아니든 구글 상단에 계속 뜨게 할 수 있다"며 "한 달 단위로 계약하고 가격은 달에 100만원 수준인데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 노출 우선 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관련 업계와 시세까지 형성되면서 '불법 광고 생태계'가 만들어진 모습이다. 성착취물 유통, 대포폰 등 각종 범죄 행위의 창구 역할을 하는 광고글이 난무하고 있지만, 정작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이다. 한 업체가 같은 게시판에 복수의 불법 광고를 올렸을 때 그 분야에 따라 모니터링 담당 부처가 나뉜다. 불법사금융 광고는 금융감독원, 마약 관련 광고는 식약처, 성인물 광고는 성평등가족부가 맡는 식이다. 이들이 각자 파악한 불법 광고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의뢰하면 심의를 거쳐 삭제 혹은 차단 조치하라고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식이다. 이러다 보니 개별적인 모니터링에 그칠 수밖에 없고, 이마저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의 구시대적 단속 방식에 머물러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홈페이지 관리자가 기존 데이터의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자체 삭제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다만 관리자도 심의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고 말했다.

“캐비어 같네”…성수동에 뜬 ‘구슬 세럼’ 아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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