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기뢰 부설함 16척 격침…美, 호르무즈 사수 나섰다

사령부 영상 공개... 트럼프 "완전 파괴"
이란 "모든 움직임 드론·미사일 대응"

세계 원유 물동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미군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를 매설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대규모 선제 타격을 감행했으며, 이란 측은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며 맞서고 있다고 CNN, 로이터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의 기뢰 부설함 16척을 격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이란이 해협 내 기뢰를 매설하기 시작했다는 정보가 입수된 직후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10척의 선박을 파괴했다고 알리며, 이란이 기뢰를 즉각 제거하지 않을 경우 "전례 없는 수준의 군사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비활성 기뢰 부설함들을 무자비하고 정밀하게 소탕하고 있..

靑, 주한미군 사드 차출설에 "대북 억지력에 문제 없어"

李, 방한한 가나 대통령에 특별제작 '가나초콜릿' 선물

청와대가 11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전날 입국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가나 초콜릿'을 선물했다. 청와대는 마하마 대통령의 이름과 양국 국기를 가나 초콜릿 포장지에 새겨 환영의 의미를 담았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가나는 우리에게 '가나 초콜릿' 제품으로 익숙해져 있는 나라로, 해당 초콜릿은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가나 초콜릿의 의미를 추가로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 민주..

장동혁 "절윤 결의문이 당 마지막 입장…논란 있어선 안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결의문'에 대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그날 의원총회에서 밝힌 우리의 입장이 마지막 입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07명'을 8번이나 언급하며 "더 이상의 논란은 지선 승리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그날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 당·원내지도부는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쳤고, 이를 모아서 의총을 연 뒤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분명한 것은 그날 107명 의원 전원 이름으로 밝힌 입장이 국민의힘..

현대차그룹, 영업익 폭스바겐 제쳤다…글로벌 2위 등극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2위로 등극했다. 판매량에서 글로벌 3위를 기록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폭스바겐그룹을 제친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727만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토요타그룹이 1132만대, 폭스바겐그룹이 898만대에 이은 판매량으로 글로벌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량 기준 1위 기업인 토요타그룹은 지난해 매출 50조4508억엔(471조2000억원), 영업이익 4조3128억엔(40조20..

"B급도 아닌 폐기급" 펫쇼에서 판매한 반려견 그릇 논쟁

최근 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가 펫 박람회에서 판매한 그릇을 둘러싸고 소비자와 업체 간 공방이 벌어지며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품의 안전성과 B급 상품 판매 기준, 업체의 대응 방식 등을 두고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논란은 한 소비자가 스레드에 대구 펫쇼에서 구매한 반려견 식기에 하자가 있었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글쓴이 A씨는 펫쇼에서 9900원에 그릇을 구매했지만 집에서 확인해보니 반려견 혀가 닿는 부분의 유약이 벗겨지거나 거칠게 굳어 있어 다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제품이 B급..

"제왕적 농협회장 권력 견제"…외부 감사위원회 만든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1일 농협 종합 개혁안을 확정하고 관련 법안 발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강호동 현 농협중앙회장의 각종 비위 사태에 대응해, 대통령이 위원장을 임명하는 외부 독립 기구 '농협감사위원회(가칭)'를 신설하고 중앙회장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이다. 윤준병 당 농해수위 정조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비공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은 신속히 마무리 지어야 저항이 덜하다"라며 "내부 투명성과 운영성을 강화하는 입법안은 오늘 중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안의 핵심은 '제왕적 중앙..

UAE 석유사 핵심 정유복합단지 드론 공격으로 가동 중단

'저성장 해법' 꺼낸 최태원 "사회문제 비용 줄이는 SPC"

국힘, '오세훈·김태흠 미신청' 서울·충남 후보 추가 접수

엔비디아, '오픈AI 출신' 스타트업 투자…차세대칩 도입

아마존, AI 투자 위해 또 '빚투'…74조원 규모 채권 발행

아마존이 대규모 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500억 달러(약 74조 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이 미국 달러 표시 회사채 발행을 통해 약 37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여기에 유로화 채권 발행 계획까지 더해지면 전체 조달 규모는 최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행은 인수합병(M&A)과 무관한 기업 채권 발행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미국 기업 채권 발행 기록으로도 역대 네 번째 수준이다...

美 7함대 일본기지 위조ID에 뚫렸다…스파이 의혹 수사

삼성전자 16조·SK 5조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송미령 "별도 법인 '농협감사위원회' 신설…내부통제 한계

취재 포커스

박상우 전 장관 “동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 위한 금융 결합형 모델 필요”

박상우 아시아투데이 고문(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내 건설사의 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전략으로 하이엔드 기술과 금융 조달을 결합한 'EPC+Finance(금융 결합형 건설 사업)' 패키지 모델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EPC+Finance는 건설사가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에 그치지 않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방안까지 함께 제안하는 고부가가치형 수주 방식이다. 박 고문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사단법인 '동아프리카 건설협력 포럼' 조찬 강연에서 탄자니아·케냐·르완다 등 동아프리카 3개국을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방안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동아프리카가 높은 인구 증가세와 빠른 도시화 흐름을 배경으로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한도가 10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나면서 우리 기업의 현지 사업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국가별로는 △탄자니아의 표준궤철도(SGR)와 항만·산업단지 연계 개발 △케냐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대규모 주택 공급 △르완다의 ICT(정보통신) 기반 도시개발 등을 유망 분야로 꼽았다. 박 고문은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 기술력에 더해 단기간 산업화를 통해 축적한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단순 시공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스마트시티 운영이나 지능형 교통망(ITS)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ODA(공적개발원조)·MDB(다자개발은행)·PPP(민관협력사업)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프리카 건설협력 포럼은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한 비영리 단체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됐으며, 한국과 동아프리카 국가 간 건설·인프라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향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민관 협력 기반 조성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인 정보 계속 넘겨도 ‘피해자’…불법사금융 찾는 ‘도덕적 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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