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망국적 부동산 투기 반드시 타파…금융·세제 개혁도"

李, 6개 부처 개각…재경 이형일·법무 김승원·국방 강신철

"100여명 살아있을 수도"…네팔 발전소 터널에 산소 주입

히말라야 빙하·암석 붕괴가 촉발한 대홍수로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에서 30일(현지시간) 사망자가 최소 750명으로 늘고 실종자도 3000명을 넘어섰다. 실종자 수색과 터널 고립자 구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 지역의 강 수위가 다시 높아지면서 추가 홍수 우려도 커지고 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팔 당국이 집계한 사망자는 최소 734명, 실종자는 2498명이다.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도 16명이 숨지고 54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돼 양국 전체 사망자는 750명, 실종자는 3044명으로 늘었다. 피해 지역에서는 시신 수습도 난항을 겪고 있다. 네팔 당국은 일부 시신의 부패가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치트완 지역 당국은 보건 위험과 전염병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신원 미확인 시신의 DNA 표본을 채취한 뒤 매장할 방침이다. ◇강 수위 다시 상승…추가 홍수 위험 여전 피해 지역의 강 유량이 다시 늘면서 추가 홍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엄정 징계" 무색하게…5년간 경찰 354건 징계 감형·취소

경찰 비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징계를 받은 경찰관 354명의 처분이 소청심사를 통해 감경되거나 취소·무효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비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엄정 대응을 강조해왔지만 실제 징계가 뒤집히는 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청심사를 통해 징계가 감경된 경찰관은 331명이었다. 소청은 공무원이 징계 등 본인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을 받았을 때 청구하는 특별행정심판 제도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73명, 2022년 59명, 2023년 48명이었다. 이후 2024년 76명, 2025년 75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징계 처분 자체가 취소되거나 무효로 결정된 경찰관도 23명에 이른다. 감경과 취소·무효를 합치면 5년간 총 354건의 경찰 징계가 소청심사 과정에서 변경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78명, 2022년 63명, 2023년 55명,..

협력사 도면 베껴 경쟁사 넘겼다…경동나비엔 과징금 5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로부터 받은 기술자료를 협의 없이 활용한 경동나비엔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경동나비엔의 기술유용행위 등 기술자료 관련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기존 수급사업자로부터 납품받고 있던 난방기기 부품의 구매 단가를 절감할 목적으로 아무런 협의나 동의 없이 해당 수급사업자의 도면을 활용해 자기도면을 작성했다. 이후 이를 경쟁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유용했다. 구체적으로..

지방 메디컬 계열 10명 중 6명은 지역인재…5년 새 2배

지방권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가 2027학년도 신입생 10명 중 6명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전형 확대에 올해 지역의사제까지 처음 도입되면서 지방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진학 기회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30일 종로학원이 2027학년도 전국 지방권 의·치·한·약·수의대 74곳의 모집계획을 분석한 결과,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2982명으로 전체 선발인원 4862명의 61.3%를 차지했다. 2022학년도 1446명(33.4%)과 비교하면 선발인원은 2.1배로 늘고 비중은 27.9%포인트 높아졌다. 계열..

'만취' 마세라티에 배달노동자 사망…40대 운전자 구속기로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오토바이를 몰던 배달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40분께 만취 상태로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오토바이 1대와 버스, 택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40대 배달 노..

러,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드론 공격···최소 37명 사망

정의당 새 대표에 양경규…단독 출마해 찬성 94.7% 당선

"연락 안된다”던 제주 실종 20대, 해안가서 숨진 채 발견

軍 “자폭드론 해상추락, 발사관 왼쪽 개폐문 정렬 이상 탓”

경찰 수사총괄 국수본부장도 청문회 받나…관련 3법 발의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경찰의 수사 권한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국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을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중대범죄수사청장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 다른 주요 수사기관장과 마찬가지로 국수본부장도 국회 검증을 받도록 하자는 취지다. 2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수본부장 임명 과정에 국회 인사청문회를 도입하는 내용의 이른바 '국가수사본부장 인사청문회 도입 3법'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해임…"공공기관운영법 등 위반"

"시신 어디에"…'中유학생 살해' 강사와 전국 도는 경찰

무면허로 17km 질주한 30대 남성…차 안에서 '마약 주사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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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빙하가 무너지자 지구가 흔들렸다

유산천 폐수 유출, 몰랐다는 말로 끝낼 수 없다

내가 아끼는 지역을 응원하는 방법

2030 세대가 바라는 민주당과 노무현

취재 포커스

재생에너지 6배 확대에도…태양광 편중·전력망 대책 ‘공란’

정부가 2040년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220GW로 늘리는 전망을 내놨지만, 실제 보급 속도와 국내 계통의 수용 능력보다 정책 목표를 앞세운 '역산식 전원계획'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는 전날 공개토론회에서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지난해 37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00GW, 2035년 163GW, 2040년 220GW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태양광 확산모형이 산출한 2030년 전망치는 61.7GW인데도 정부는 건물 지붕과 주민참여형 사업 확대 등 정책 효과로 보급 시기를 3.6년 앞당겨 86.7GW를 달성한다고 가정했다. 이는 전망이라기보다 목표를 전제로 수치를 무리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또 2030년까지 늘어나는 63GW 가운데 태양광이 56GW로 88.9%를 차지하고, 해상풍력은 지난해 0.4GW에서 2040년 45GW로 112.5배 확대해야 하지만 계획입지 입찰은 2029년, 연간 4GW 준공은 2036년 이후에야 본격화한다. 여기에 정부는 이격거리 규제 완화 효과로 태양광 보급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보면서도 지난 7월 도로 이격거리 상한을 100m에서 0m로 완화한 재입법예고의 입지·계통 영향은 13차 전기본으로 넘겼다. 문제는 태양광 발전량은 무더우면서 흐린 날 시간당 예측 오차율이 최대 40%까지 벌어져 전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설비용량만큼 공급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태양광 이용률 15%와 풍력 이용률 30%를 적용하면 2040년 발전량은 약 364테라와트시(TWh)로 예상 전력소비량의 41.1~43.0%에 그친다. 전날 토론회에서도 전국 태양광발전소의 출력 정지와 수년간의 계통 접속 대기가 이미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규모와 연도별 확충계획이 없는 보급 목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손양훈 인천대 명예교수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방향을 먼저 정해놓고 그에 맞춰 전원계획을 짜다 보니 지나치게 무리한 숫자가 나왔다"며 "태양광 출력에 맞춰 가동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발전원은 일부 LNG 발전소뿐이어서 정상적인 계통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를 이유로 불과 몇 달 만에 전력수요를 20GW 넘게 늘리고 이를 다시 재생에너지로 채우는 방식은 사실과 과학, 경제성 원칙에 맞지 않는 만큼 핵심 전력 주체가 참여해 충분한 검증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나가는 트레이더스 품은 이마트…월계점서 ‘복합마트’ 실험

“사건 없도록”…범죄예방 설계하는 동작署 김지우 경사·고태운 경장
적자 ‘눈앞’ 건강보험, 국고지원은 부족…시민 지적에 개선 나선 정부
인사권 넘겼는데 조직은 정부 통제…지방의회 ‘반쪽 독립’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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