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주 1주택 종부세 공제 9억→12억으로 원상복구

내년 821조 슈퍼예산 편성…'성장 사다리' 더 넓힌다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안이 총지출 821조원으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12%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정부는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한 대규모 세수를 성장잠재력 확충과 양극화 완화에 집중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7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총지출은 820조9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727조9000억원보다 93조원(12.8%) 증가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10.6%)을 웃도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대규모 지출 확대의 배경에는 세수 호조가 있다. 내년 총수입은 880조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05조6000억원(30.4%)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 등에 따라 법인세와 소득세가 크게 늘면서 국세수입은 올해 390조2000억원에서 내년 584조4000억원으로 194조2000억원(49.8%) 증가한다. 정부는 이 같은 대규모 세수를 바탕으로 내년 5개 분야에 중점..

靑, 용혜인 논란에 "인사청문 통해 소명할 기회 있어야"

청와대는 1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방침 등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인사청문회에서 소명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법상 국무위원과 국회의원 겸직은 가능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이 장관으로 입각할 경우 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권 관례로 여겨져 온 만큼 청문 과정에서 관련 설명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 후보자 논란에 대해 "인사청문 과정을 통해서 세간의 질문과 의구심에 대해서는 소명할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용 후보자는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 국회법상 국무위원의 국회의원직 겸직은 가능하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이 장관으로 입각할 경우 의원직을 내려놓고 다음 순번 후보자가 승계하는 것이 그동안 정치권의 관례로 여겨져 왔다. 용 후보자의 의원직 유지 방침을 두고 논란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용 후보자는 전날 페이스..

조희대 내란 혐의 사건, 내란특검 이어 종합특검도 각하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각하 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종합특검팀은 지난 3월 고발인 조사 이후 새로운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각하 처분을 내렸다. 각하는 혐의가 없거나 공소권 없음 등 불기소 사유가 명백하거나 수사 필요성이 없는 경우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 김경호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사법부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계엄의 위헌·위법성을 지적하거나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고발했다. 조 대법원장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지만, 이후 대법원 차원의 공식적인 거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조은석 내란 특검팀도 조 대법원장에게 내란 가담 혐의가 없다고 보고 지난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男한양대, 10년만에 정상 탈환…女서울대 3연패 '금자탑'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에서 한양대가 10년 만에 남자부 왕좌에 복귀했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대학교가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양대는 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전 18홀 매치플레이에서 경희대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첫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한양대는 이 대회에서 무려 8회 입상한 전통의 강자이지만 준우승을 6차례 차지하며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다. 이번 우승으로 그간의 한을 씻어냈다. 장대비가 내린 이날 결..

부산·전남·충남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선발주자로 낙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가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축인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국가대표 거점국립대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 세 대학은 1년간 약 700억원, 거점국립대 추가 지원까지 최대 1000억원을 2030년까지 5년간 지원을 받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열고 지역 성장을 견인할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선봉장이 될 3대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이들 세 대학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최 장관은 "선정된 3개 대학은 이제 균형성장을..

삼성전자, 메모리 한계 3D로 넘는다…'CUBE' 전략 공개

삼성전자가 메모리 기술 및 한계 극복을 위한 새 전략을 내놨다. 용량, 활용성, 대역폭, 전력·열효율을 의미하는 'CUBE(Capacity·Utilization·Bandwidth·Efficiency)' 기술 향상으로 메모리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1일(현지시간) 최장석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6'에서 메모리 주도권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세미콘 타이완은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 테스트, 패키징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이 공개되는 국제 행사로..

김용범 靑 정책실장 사퇴…레버리지ETF·부동산 '책임론'

운동하던 여성 뒤따라가 '와락'…20대 男 현역 군인이었다

"싸움 말리다 치아 4개 부러져"…강남 한복판 봉변당한 女

경찰, 비위 잇따르자 공직기강 경보…'기강 잡기' 통할까

김정관 G20 참석차 방미…대미투자·AI 협력 '투트랙' 협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인공지능(AI) 분야의 국제 공조와 한·미 간 쌍방향 투자 확대를 위해 미국을 찾는다.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에 나서는 한편 현대-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에도 참석해 양국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워싱턴 D.C., 루이지애나를 차례로 방문한다. 김 장관은 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AI 지식재산권과 국제표준, 공급망 등을 중심으..

'채용비리 의혹' 판소리 명창…추가 금품수수 정황 포착

전남 영광 나흘간 579㎜ 물폭탄…정읍·고창서 2명 실종

트럼프 "데이터센터 반대하면 가난해져"…AI 업계도 여론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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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전기 걱정하는 시대…‘수소’의 현재와 미래는

7년 준비한 여수세계섬박람회…개막 코앞에 또 ‘예산 타령’

추억만으로 스타디움을 채울 수 없다

대법관 인선 줄다리기에…뒷전 된 ‘재판받을 권리’

취재 포커스

청소년 자살 2명 중 1명 ‘추락’…옥상 안전장치 건물 따라 ‘제각각’

청소년·청년층 자살 사망에서 추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지만, 2016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이전에 승인·허가된 건축물은 옥상 안전장치 설치 의무를 적용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정 개정 이전 건축물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조사 대상의 절반에 못 미쳤다. 건물 연식과 지역에 따라 자살 예방을 위한 물리적 안전망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자살사망자 가운데 추락으로 숨진 비율은 19.0%였다. 9~24세에서는 46.8%다. 추락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위험장소에 대한 접근 제한이다. 정부는 옥상 출입을 통제하면서 비상시 대피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해왔다. 정부는 2016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주택단지 각 동의 옥상 출입문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도록 했다. 2021년에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설치 의무를 확대했다.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소 옥상 출입문을 잠그고, 화재 등 비상상황에는 소방시스템과 연동해 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하는 장치다. 문제는 규정 개정 이전에 허가된 기존 건축물이다. 개정된 규정이 소급 적용되지 않아 규정 개정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설치 의무에서 빠져 있다. 설치 대상 건축물도 제한적이다. 제도가 시행된 시점에 따라 옥상 안전장치 설치 여부가 나뉘는 구조다. 기존 건축물의 제도적 빈틈은 사실상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이 메우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료를 제출한 221개 시·군·구 가운데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89곳이다. 나머지 132곳에서는 관련 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사업을 시행하더라도 지원 대상은 지자체별로 적게는 1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많게는 60개 단지까지 차이가 났다. 결국 기존 건축물의 옥상 안전장치 설치 여부가 지자체의 예산과 지원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반복적으로 자살이 발생하는 위험장소를 국가 차원에서 집중 관리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국회에는 지난 3월 건축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기존 건물 옥상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대책의 실효성을 담보할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존 건축물의 안전시설 설치에 필요한 예산과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지자체의 재정 여건과 정책 의지에 따라 안전시설 설치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해우 동국대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옥상 등 접근 수단을 제한하는 것은 추락 자살 예방에 일부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자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함께하지 않으면 수단이 다른 방법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전방위적인 자살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승객이 쓰러졌습니다”…하늘 위 생명 구하는 승무원의 ‘골든타임’

마약·내란 직접 수사하는 중수청… ‘피의자 신상공개’ 권한 없어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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