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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유화 제스처 보낸 트럼프… 북미대화 물꼬 틀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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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다자논의' 카드 꺼낸 李…하반기 외교무대 분수령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6·25전쟁의 정전 상태를 끝내기 위한 '종전 논의' 구상을 내세우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 논의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남북 대화가 막힌 상황에서 미국·중국 등 주변국이 참여하는 다자 협의를 통해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추고 평화체제로 나아갈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1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지난해 경축사가 북한을 향해 정부의 대북 원칙을 밝히는 데 무게를 뒀다면, 올해는 정전 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당사국에 제안한 것이다.청와대는 이를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을 위한 실천 구상'으로 보고 있다. 남북 대화 재개만 기다리는 대신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을 협의에 끌어들여 북한이 대화에 나설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다.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비핵화'라는 표현이 전면에 등장하지 않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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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900㎜, 남부 덮친 '괴물폭우'…시간당 강수량 신기록
광복절 연휴 사흘간 거제와 통영 등 경남 남해안에 역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들 지역에서는 여름 장마철 내내 내릴 수준의 비가 단 사흘 동안 한꺼번에 집중되며 인명·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28분 기준 경남 거제에는 하루 동안 625.2㎜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1972년 거제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 일강수량이다. 전국적으로는 2002년 태풍 루사가 한반도를 상륙했을 당시 강릉과 대관령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경남 통영 역시 이날 같은 시간 기준 447.2㎜의 비가 쏟아지며 역대 최대 일강수량을 기록했다. 호우 피해와 직결되는 시간당 강수량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제에는 이날 오전 1시32분부터 1시간 동안 124.5㎜의 비가 집중돼 종전 기록인 2001년 7월 5일 96.5㎜를 크게 웃돌았다. 통영도 오전 5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97.4㎜가 내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복절 연휴 사흘간 강수량은 평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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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판단까지 교섭'에 우려… "시행령으로 원칙 명확히 해야"
국가 차원의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생산시설 신설과 투자 계획이 노사 교섭 의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경영 판단과 노동조합의 교섭권이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경영계에서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7일 발표한 '최근 노동 현안에 대한 경영계 제언'을 통해 "신규 공장 설립 등 기업의 고도의 경영상 결단은 원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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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AI가 흔든 '12차 전기본'… 전력수요 윤곽 나온다
정부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전력수요 전망을 다시 내놓는다. 지난 4월 잠정안을 제시했지만 이후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반도체 클러스터 확대 등 대규모 신규 수요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전·LNG·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확충 계획도 연쇄적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에 따르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기국가 전환(4차)' 및 '전력수요·재생에너지 전망(5차)'을 주제로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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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경마공원 이전 속도전… 막대한 비용·부지 확보 걸림돌
정부가 이달 중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경마공원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일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음 달 경마공원 이전 지역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시설 마련에 돌입한다는 구상이지만 부지 확보와 막대한 이전비용이 걸림돌로 꼽히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표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는 이 같은 과천 경마공원 이전 관련 세부 추진 계획이 포함됐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29일 관계부처 합동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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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7.7 강진 사망 54명으로 늘어…실종자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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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보완 딜레마…하위법령 구체화에 노동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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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이상 팔아라"…다비치안경 갑질에 14.7억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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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접고 월세로"…서울 아파트 7년새 월세 비중 7.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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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영면…한·일 야구계 추모
고(故) 백인천 전 감독 발인이 17일 오전 엄수됐다. 백 전 감독의 빈소가 마련된 충남 천안 단국대학교 병원에는 이날 발인까지 고인을 추모하는 야구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백 전 감독은 지난 15일 오전 뇌출혈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23년간 활약하며 야구사에 남긴 큰 족적을 뒤로 하고 향년 83세로 눈을 감았다. 1942년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태어난 백 전 감독은 한국 전쟁 때 월남해 경동중과 경동고에서 야구를 배웠다. 실업 야구 농협에 입단한 고인은 1962년부터 일본으로 가 다이헤이요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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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덮친 '메가 파이어'…그리스·벨기에 등 역대급 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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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모스크바에 드론 공습…러시아는 탄도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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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영호·임미애 최고위원 후보 사퇴…김용 후보 지지 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