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아틀라스' 로봇 또 언급…"결국 방법은 창업"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쿠팡 사외이사' 케빈 워시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55) 전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케빈 워시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함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케빈을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며 그가 위대한 연준 의장 중 한 명, 아마 최고의 연준 의장이 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며 "무엇보다 그는 '적임자'이며, 여러분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물에서 워시 전 이사의 이력을 상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워시 전 이사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임원 등을 지냈으며 2006년 당시 역대 최연소 연준 이사(2006∼2011년)로 연준에 합류했다. 2019년 10월부터는 쿠팡의 미국 모회사인 쿠팡 아이엔씨(Inc.) 이사회 사외이사로도 활동해왔다. 연준 의장 지명자는 연방 상원의 인준 표결을 통..

국토1차관 "추가 주택공급 방안, 이르면 2월에 발표"

이해찬 빈소서 여야대표 악수…鄭 "괜찮나" 張 "좋아졌다"

여야 대표가 30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에서 만나 악수하며 '좋은 정치'를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통령의 권유로 악수한 뒤 올해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 사실상 '상주' 역할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빈소를 찾은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직접 맞았다. 정 대표는 조문을 마친 장 대표를 접객실로 안내하며 "몸은 좀 괜찮느냐. 살이 좀 빠졌다. 몇 킬로그램(㎏)이나 빠졌느냐"며 "제가 단식을 해보니 단식 기간만큼은 밥을 안 먹어야 (하더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장 대표는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전당대회 마치고 9㎏, 이번에 4㎏ (빠졌는데) 회복이 안 된다"고 답했다. 두 대표는 서로 안부를 주고받은 뒤 '좋은 정치를 하자'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정 대표가 먼저 "빨리 건강 회복하시고, (이 전) 총리님의 뜻을 받들어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장 대표는 " 알..

머스크, 스페이스X·xAI 합병 논의…우주 인프라 구축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X)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업 엑스에이아이(xAI)가 올해 말로 예상되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합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로켓 발사, 위성 통신, 소셜미디어, 생성형 AI 사업이 하나의 기업 체제로 통합된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와 xAI는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근 네바다주에 관련 법인 두 곳을 설립했다. 합병 구조상 xAI 주식은 스페이스X 주식으로 전환될 예정이지만, 거래 규모와 시점은..

잠실 아파트 전용 27㎡ 17.6억…강남·송파 '초소형' 인기

수도권에서 50㎡ 미만 초소형 아파트가 집값 강세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원에 위치한 리센츠(2028년 7월 입주) 전용면적 27㎡는 지난해 17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 위치한 헬리오시티(2023년 2월 입주) 전용면적 39㎡도 올해 1월 18억2500만원에 동일면적 신고가를 기록했다. 강남구 개포동 일원에 위치한 개포자이프레지던스(2023년 2월 입주) 전용면적 49㎡는 지난해 11월 25억8000만원에 거래돼 동일면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해 4월에만..

고위공직자 362명 재산공개…노재헌 주중대사 530억 1위

고위공직자 가운데 세 번째로 부자는 김대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부처장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238억대 자산가인 것으로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전자관보에 공개한 '신규·퇴직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교수는 전직 한예종 총장 자격으로 지난해 6월보다 121억16만8000원 늘어난 342억7732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공개 대상 현직 공직자 중 노재헌 외교부 주중한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530억4461만7000원)와 이찬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장(384억8874만8000원)에 이어 세 번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본인과 부인, 모친 명의 예금 132억9779만4000원과 부인과 모친 명의 주식 184억809만4000원 등을 보유했다. 재산 증가는 주택 재개발에 따른 부동산 신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주무 부처 장관인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주식..

정부, ‘집에서의 마지막’ 권장…가정형 호스피스 해법 되나

박주민 "혁신당 합당, 할 수 있으면 빨리…당명 유지해야"

美 11월 무역적자 94.6% '폭증'… 33년 만에 최대 증가세

국힘, '지도부 사퇴' 요구에 "선출직이 사퇴 하는게 맞냐"

“30만원 패키지서 1000만원 썼다”…초저가 여행상품 논란

중국 장가계 초저가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한 여행객의 경험담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효도여행 1번지'로 불리는 중국 장가계 여행에서 저가 패키지를 이용했다가 예상치 못한 추가 지출과 강제 쇼핑 일정에 시달렸다는 주장이다. 인스타그램 여행 계정을 운영하는 바니는 최근 "30만원대 초저가 패키지로 갔다가 총 1000만원을 쓰고 돌아왔다"며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 A씨는 "공익 목적에서 알리는 것"이라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도여행이라면 최저가 패키지는 특히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씨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

엘살바도르, 美와 무관세 협정…트럼프 서반구 전략 가세

워싱턴 수놓은 한국의 美…'이건희 컬렉션' 문화외교 무대에

현대차·기아 '매출 300조 시대'…아틀라스로 미래성장 가속

취재 포커스

얼어붙은 방 한 칸…쪽방촌 주민 혹한의 겨울

문을 여는 순간, 찬 공기가 그대로 밀려왔다. 방 안에는 연탄난로 하나만 놓여있었다. 곰팡이가 슨 벽지는 곳곳이 들떠 있었고, 천장에는 습기가 맺힌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두 사람이 서면 꽉 찰 정도의 공간. 이곳은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이다. 25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6지구에서 만난 손성문씨(67)는 난로 앞에 쪼그려 앉아 연탄을 돌렸다. 장갑을 끼지 않은 손끝이 까맣게 그을렸다. 연탄을 살짝 기울이자, 검은 표면 사이로 붉은 점이 하나둘 살아났다. 그는 그 위에 손을 잠시 얹어 보더니 이내 천천히 거두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손씨는 가스비 부담 때문에 오래전 집 안에 있던 가스시설을 모두 없앴다. 난방은 오직 연탄에 의존한다. 물을 데우고 끼니를 만드는 것은 부르스타(휴대용 버너) 하나만을 사용한다. 그는 치아가 좋지 않아 밥 대신 빵이나 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한다. 그러나 겨울이 되면 빵은 돌처럼 굳는다. 그는 방구석에 놓인 상자에서 굳은 빵을 꺼내 "품에 안고 한참 녹여야 먹을 수 있다"며 주머니에 빵을 넣었다. 방 안에는 냉장고도 없다. 전기요금이 부담돼 불은 거의 켜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손씨는 전기 기술자다. 보일러 수리 기술도 있다. 그는 평소 이웃들의 고장 난 살림살이를 고쳐주며 생계를 잇는다. 정부 지원은 연간 1회 연탄 지급이 전부다. 그 외 별도의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겨울철 난방비 지원은 없다. 그는 창고 한편에 쌓인 연탄을 보며 "5월까지 연탄을 때야 하는데, 벌써 절반이나 썼다"며 한숨을 쉬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안팎 수준을 기록하는 등 한파가 지속됐다. 다른 쪽방촌도 상황은 비슷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허름한 복층 건물에는 한 층당 14세대가 모여 살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곳곳에 페인트가 벗겨진 모습이 눈에 띄었다. 긴 복도에는 녹슨 철문과 겉이 다 긁힌 나무문만이 방과 복도를 구분하고 있었다. 이날 이곳에서 만난 60대 박모씨는 낡은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의 방 한쪽에는 전기밥솥이 놓인 작은 선반이 있었고, 그 맞은편에는 변기가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주방과 화장실의 경계가 없는 것이다. 박씨는 "임시방편으로 싱크대에 호스를 연결해 물이 튀지 않도록 파란색 판지로 가림막을 만들어 씻는다"고 설명했다. 창문은 박스로 막혀 있었다. 바람이 스며드는 틈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다. 테이프로 덧댄 박스 사이로 희미한 빛만이 스며들었다. 박씨는 "이렇게 막지 않으면 바람이 그대로 들어와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자조섞인 웃음을 보였다.

“한국형 핵잠 특별법 필요… 평화 이용·비확산 조항 포함해야”

‘농산물 꾸러미’의 힘… 농가소득·마을공동체 활성화 다 잡았다
단독 ‘새도약기금’ 성과 급했나…캠코, 미대상업체 압박 의혹
공공부문 모의해킹 해보니…20분만에 개인정보 1000만개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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