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전국이 펄펄 끓는다…낮 최고 37도 '찜통 더위'

11일 찌는 듯한 무더위는 12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밤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 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31~37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12일 최저 기온은 25도, 최고 기온은 3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인천과 울산은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각각 25도와 33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은 최저 기온 25도, 최고기온은 35도를, 광주는 최저 기온 26도, 최고기온 3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내일 최저 기온은 26도, 최고기온은 32도로 예보됐다. 현재 235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90%인 212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돼 있는데 폭염이 심화하면서 다른 구역에도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이닉스, '美 오프닝벨'…외국기업 '최고 몸값' 화려한 데뷔

SK하이닉스가 10일(현지시간)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를 통해 265억700만달러(39조8188억원)를 조달하며 나스닥에서 임시 종목코드 'SKHYV'로 조건부 거래를 시작, 외국 기업의 미국 공모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공모가 주당 149달러(22만3857원)는 전날 한국 증시 종가 대비 약 2.9% 높은 수준으로 SK하이닉스 측은 미국 IPO 사상 처음으로 기존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공모하는 '프리미엄 프라이싱(Premium Pricing)'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 최태원 회장·최재원 부회장·곽노정 CEO, 뉴욕서 오프닝벨…SK하이닉스, 'SKHYV'로 조건부 거래 시작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최재원 수석부회장·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DR 상장 기념 오프닝벨 행사를 열었다. ADR은 이날 임시 종목코드 'SKHYV'로 조건부 거래를 시작했으며 13일부터..

'장윤기 봐주기' 윗선 지시 있었나…광주경찰청 압수수색

'장윤기 사건'의 수사 비위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팀이 광주경찰청 청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별수사팀은 11일 광주경찰청장실을 비롯해 광주 광산경찰서장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당시 사건 지휘 라인에 있던 고위 책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도 나선 것이다. 특별수사팀은 광주경찰청 3곳, 광산경찰서 2곳, 당시 관계자의 현재 사무실 등 전체 7곳에서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이다. 이와 별도로 광주지방검찰청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지검은 장윤기 체포 후 송치까지 과정에서 빚어진 증거인멸, 수사 정보 유출 등 의혹을 캐고 있다.

머스크 "스페이스X, 목표 달성한다면 지구보다 가치 커질 것"

일론 머스크가 항공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에 대해 지구보다 큰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목표를 달성한다면 스페이스X의 가치가 지구상의 나머지를 모두 합친 것보다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전에 앞으로 10년 안에 수만명을 달 기지로 보낼 것이라고 했다. 늦어도 3년 안에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내고, 특정 시점부터는 일반인 역시 원하기만 하면 달과 화성에 갈 수 있게 한다는 얘기다. 머스크는 "메트로폴리스처럼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하이엔드 주거 정점' 이름값 했다…'디에이치 방배' 가보니

"조경·커뮤니티·서비스만 기억해 주시면 됩니다." 현대건설은 10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961-12 디에이치 방배 게이트 4-1에서 디에이치 방배 프레스투어를 진행하면서 '단지 특징을 키워드로 설명하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사전점검(11~13일)을 앞두고 프레스투어를 진행한 배경에 대해선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아트밸리'에선 중앙 계곡..

안방 노리는 테슬라·BYD…EV 지키기 나서는 현대차·기아

현대차와 기아가 테슬라와 BYD의 공세 속 국내 전기차 시장 주도권 방어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와 BYD의 공세가 거셌던 만큼 가격 경쟁력 강화에 더해 정부 보조금 효과를 앞세워 격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9만89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6% 증가했다. 전체 신차 등록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11.1%에서 올해 23.3%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배재고, '6개월 출전정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美상무장관 "삼성·하이닉스, 미국내 반도체 생산 확대해야"

개표소 출입 홀로 막은 30대 여성 경찰 출석…업무방해 혐의

김건희 '주가조작·금품 수수' 16일 대법 선고…권성동도 결론

현대차 대표 "노조 파업 유감…돌이킬 수 없는 길 가선 안돼"

최영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부사장은 다음주부터 노조가 부분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결코 돌이킬 수 없는 파업의 길을 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이사는 10일 담화문을 통해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이유로 파업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회사는 사실상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며 "특히 하반기 신차 출시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모색하는 상황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일 열린 제 15차 임급 협상에서 기본급 8만90..

국방부 "안규백 탈영 의혹 명백한 허위…행정 착오 피해자"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을 지역화폐로 지급? 즉각 철회해야"

민주, '메가 프로젝트 특위' 가동…"대한민국 미래 100년 열 것"

취재 포커스

현대차 기술혁신의 상징 ‘그랜저’…미래차 플랫폼으로 진화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그랜저에서 시작됐습니다." 9일 서울 성동구 인포멀 스퀘어. 더 뉴 그랜저 앞에 선 현대자동차 연구원은 주저 없이 이렇게 말했다. 1986년 첫 출시 이후 40년 동안 현대차의 신기술을 가장 먼저 품어온 그랜저는 이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가장 먼저 검증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었다. 행사장에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플레오스 커넥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 더 뉴 그랜저의 핵심 기술이 전시됐다. 연구원들은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 과정에서 부딪힌 시행착오와 해결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가장 먼저 찾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시관. 예상과 달리 연구원이 가장 먼저 꺼낸 이야기는 최고출력이나 연비가 아니었다. '진동'이다. "모터로 달리다 엔진이 개입하는 순간 운전자가 느끼는 이질감을 없애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는 '엔진 정지각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P1 모터를 활용해 엔진이 다시 시동될 때의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하면서 재시동 진동을 최대 51% 줄였다. 여기에 엔진 진동과 반대 방향으로 모터 토크를 발생시키는 '모터 역위상 제어' 기술을 더해 하이브리드 특유의 이질감도 크게 낮췄다. 플래그십다운 편의사양에도 적지 않은 고민이 담겼다.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과 통풍시트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와 시트가 서로 공간을 놓고 경쟁해야 했다. 연구원은 "기존 시트 위치를 유지하면서도 승객 공간을 확보해야 했다"며 "시트 프레임과 배터리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에서는 현대차 최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가 눈길을 끌었다. 17인치 디스플레이 속 생성형 AI '글레오 AI'는 단순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며 답변했다.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기능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방향성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디자인에서도 '보이지 않는 기술'이 강조됐다. 연구원은 "프리미엄 라운지 같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에어벤트가 보이지 않는 구조를 구현했다"며 "기술을 드러내기보다 탑승자가 더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송풍구를 숨긴 전동식 에어벤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를 적용했다. 스마트 비전 루프는 기계식 블라인드 대신 3중 은나노 코팅 특수필름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면서도 열 차단 성능을 개선했고, 전동식 에어벤트는 수평적인 실내 디자인을 완성하는 역할을 했다. 행사장을 둘러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기술 자체보다 기술을 바라보는 현대차의 접근 방식이다. 연구원들은 최고출력과 연비, 수치보다 먼저 "왜 이 기술이 필요한가"를 설명했다. 운전자가 느끼는 작은 진동 하나,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 실내의 개방감까지 모두 기술 개발의 출발점이었다. 40년 동안 현대차의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그랜저에서 시작됐다. 더 뉴 그랜저 역시 단순한 부분변경 모델이 아니라 AI와 SDV,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가장 먼저 검증하는 현대차의 '움직이는 연구실'이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검증된 기술들은 앞으로 현대차의 미래차 라인업으로 하나씩 확산될 것으로 보였다.

조직·인력 ‘깜깜’ 전산망 ‘미완성’…중수청, 졸속 출범 우려

장윤기 부실수사에도 보완수사권 폐지…견제 안 받는 경찰
단독 동원, ‘블루틴’ 상표 등록…수산 단백질 사업 키운다
“약자가 약자를 돕는다”…궂은날 뚫고 켜진 ‘사랑 나눔’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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