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설탕세·부동산 세제 오해" 주말에도 계속된 'SNS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도 SNS로 이에 대한 언론의 비판을 강하게 반박했다. 동시에 '설탕세 도입'과 관련한 국제 동향을 소개한 기사에 대해서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현안 및 쟁점 사안들에 대한 공론화의 장으로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1일 X(옛 트위터)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날벼락"이라며 이를 비판한 기사를 게재하며 "날벼락이요? 문제를 삼으려면 부동산 투기 자체, 4년간이나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이제 와서 감세 연장을 바라는 그 부당함을 문제 삼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언론인 본인들이 투기적 다주택자도 아닐 터이고, '4년간 중과 유예, 이번에는 원칙대로 종료'라는 팩트를 모를 리도 없다"며 "바라건대 '정론직필'은 못하더라도 망국적 투기 두둔이나 정부 '억까'만큼은 자중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벼락'..

이해찬 추모 정국 끝나자… 與 '합당' 놓고 계파갈등 재점화

'무정쟁'기간이었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자마자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재개됐다. 정청래 대표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가 공개 반기를 들고 나섰다. 2월 임시국회 시작을 앞두고 내홍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친명계'인 한준호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대표를 향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은 여기에서 멈추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결코 통합으로 완성되지 않고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 의원은 합당 명분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합당이 전국적인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된다는 객관적인 근거와 지표가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후보 연대, 정책 연대 등 다양한 협력 방식이 있음에도 왜 반드시 합당이어야 하는지, 왜 지금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합당 제안은 깔끔하게 거둬들이고 민생 입법과 개혁 입법으로..

'한동훈 제명' 여진 지속… 외연확장 딜레마 빠진 장동혁號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외연 확장에 나섰으나 소장파와 개혁신당의 이탈 기류로 제동이 걸린 양상이다. 당 안팎의 난관이 겹치면서 확장 전략의 실효성을 둘러싼 신중론도 제기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한 전 대표 제명 직후 당의 무게 중심을 '미래'로 옮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일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 쇄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보수 험지로 꼽히는 호남과 제주 방문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에는 새 당명 후보군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국민 당명 공모에는 '국민·자유·공화·미래·새로운' 등의 키워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연 확장을 위해 원내 중도 성향 인사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당내 갈등을 둘러싼 현안을 정리한 만큼 내부 문제에 머물기보다 지선을 겨냥한 확장 국면으로 전환하겠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장 대표의 외연 확장 전략에서..

무뇨스 '對美 투자의지' 재확인…속도내는 현대차 체질개선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트럼프 2기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미 투자 입법 지연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인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무뇨스 사장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기존 계획에 속도를 낼 것이라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내 고관세 위기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 체계를 고도화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외신 등 업계에 따..

잡스가 서명한 애플 최초 수표, 경매 낙찰가격 보니 입이 떡

애플 공동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서명한 500달러(73만원)짜리 수표가 경매에서 약 240만 달러(약 35억원)에 낙찰됐다.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 소재 경매업체 RR옥션이 지난 29일 개최한 '스티브 잡스와 컴퓨터 혁명: 애플 50주년 기념 경매'에서 애플이 창립 후 처음으로 은행 계좌에서 발행한 수표 240만9886달러에 낙찰돼 공개 경매에 출품된 서명 수표 중 최고가로 기록됐다. 미국 은행 웰스파고에서 1976년 3월 16일 발행한 것으로 기록된 이 수표는 애플 공동창업자..

애플 최대 실적 잔치에… 삼성, 갤S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

애플이 아이폰을 중심으로 분기 509억 달러(한화 약 73조9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사이 삼성전자는 갤럭시로 2조원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수익성 회복을 위한 특단의 프리미엄폰 전략이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판매량을 놓고 양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정작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차이를 보인 건 갤럭시가 기본적으로 중저가 위주의 판매로 단가가 싸고 또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생태계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충분히 뽑아내지 못한 영향이다. 올해는 양사의 자존심을 건 플래그십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은 판매..

젠슨 황, 오픈AI 투자 유보설 부인…"최대 규모 투자할 것"

트럼프 "쿠바와 대화 시작"…석유 공급 차단으로 압박 강화

이광재, 강원지사 불출마 선언…우상호 "어려운 결단 감사"

혼자 사는 것도 서러운데… 성범죄에 두 번 우는 노인들

美텍사스, TCL 등 中기업 차단…삼성·LG 반사이익 기대감

중국 TCL이 일본 소니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빅딜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 미국 텍사스주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이유로 중국 TCL 등 중국 연계 기술에 대해 사용 금지를 내리면서 합작사 역시 자유롭지 못할거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규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도 제기되는 분위기다. 1일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최근 성명을 통해 주 공무원과 공공기기에서 사용이 금지되는 기술 목록을 텍사스 주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했다. 이번 조치는 TXCC의 위협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중국 정부 및 중국공산당과 연계된 것으로 판단되는 AI·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대거 포함됐다. 명단에는 가전·전자 부문의 TCL과 하이센스, 샤오미를 비롯해 네트워크 장비 업체 TP-Link, AI 영역의 센스타임, 메그비, 아이플라이텍 등과 플랫폼·이커머스 분야의 알리바바, 바이두, PDD, 쉬인, 테무 등이 이름..

2900달러 폰 누가 사냐더니… '갤Z 트라이폴드' 美서 완판

파키스탄군·무장단체 대규모 교전…사망자 최소 125명

미국 우선주의의 명암…동맹 신뢰 훼손인가, 美의 부활인가

취재 포커스

청정수소 입찰 연내 재공고… 脫석탄 정책에 ‘석탄 혼소’ 배제 무게

전력거래소가 지난해 철회한 청정수소발전 시장 경쟁입찰(CHPS) 공고를 연내 다시 내는 것을 목표로 거래 기간과 입찰 요건 등을 검토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재공고될 입찰 시장의 관건은 개설 물량과 석탄·수소·암모니아 간 혼소 허용 여부로, 전력거래소는 2026년 청정수소발전 입찰 개시를 염두에 두고 석탄 혼소를 참여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검토 중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후 공고에서는 석탄과 수소, 석탄과 암모니아 혼소 형태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시할 것 같다"며 "탈석탄 정책과의 정합성을 고려할 때 석탄이 다시 입찰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은 수소 전소,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혼소 또는 암모니아 전소 등 석탄을 제외한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청정수소 발전시장 개설 물량은 2024년 6500기가와트시(GWh)로 공고돼 한국남부발전이 750GWh 물량을 낙찰받았다. 지난해에는 개설 물량 3000GWh로 공고됐지만, 전력거래소가 입찰 계획을 철회하면서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당시 혼소 대상에 석탄이 포함됐지만, 정부 정책 방향이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 단계적 폐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전력거래소도 본입찰이 진행되기 전에 중단 결정을 내렸다. 계약기간도 15년으로 설정돼 있어 석탄·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허용할 경우 석탄발전소의 '수명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청정수소 입찰 시장의 재가동을 위한 내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력거래소가 입찰 시장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도별 구매량 산정이 고시돼야 한다. 해당 작업은 현재 기후부가 담당하고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아직 준비 중인 상태"라면서 "이후 고시를 통해 개설 물량에 대한 부분을 권고할 것이고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같이 결을 맞춰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소 유통 과정이 쉽지 않아 수소발전 입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한국 수소발전 입찰 시장의 신뢰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향후 해외 수소·암모니아 공급사들은 '정책 리스크'까지 반영해 가격을 책정하려 할 것"이라며 "결국 비용 부담도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술 여건상 수소를 운송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암모니아로 전환해 국내로 들여와야 하는 구조도 문제로 꼽힌다. 또한 암모니아에서 다시 수소를 추출해 발전하는 복잡한 공정도 사업 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는 못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LNG와 수소 혼소 발전을 추진하겠다면 수소 터미널과 수소 배관 등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정부 계획이 먼저 나와야 한다"면서 "수소 유통을 한국가스공사가 맡아왔지만 현재 산업통상부 산하에 있고, 수소 발전은 기후부 소관이라 부처 간 협력이 쉽지 않은 구조"라고 진단했다.

전성수 “서초구민 체감하는 변화로 서초전성시대 이끌 것”

얼어붙은 방 한 칸…쪽방촌 주민 혹한의 겨울
“한국형 핵잠 특별법 필요… 평화 이용·비확산 조항 포함해야”
‘농산물 꾸러미’의 힘… 농가소득·마을공동체 활성화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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