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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정치권 낙관했나…트럼프 '주독미군 철수 카드'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비협조적인 독일을 상대로 주독미군 철수 카드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면서 그동안 이를 과장된 압박으로 봐온 독일의 판단이 결과적으로 빗나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독일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독미군 철수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점이 결국 전략적 오판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을 일시적 수사로 여긴 분위기가 실제 병력 재배치로 이어지며 되돌아왔다는 평가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지난 1일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 약 5000명을 향후 1년 동안 미국 본토와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해당 계획은 미군의 글로벌 재배치 검토 과정에서 수개월 전부터 논의돼 왔지만, 발표 시점은 독일의 대이란 전쟁 대응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앞당겨졌다고 NYT는 전했다. 독일 지도부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발언에도 공개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프리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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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절 끝났다"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오는 9일 종료되면서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달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완료하면, 지역에 따라 최장 11월까지 잔금 지급과 등기 등 양도 절차를 마칠 수 있어 중과 적용은 피할 수 있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원칙적으로는 9일까지 매매계약 체결은 물론 잔금 지급과 등기까지 마쳐야 중과 유예를 받을 수 있다. 현행 양도세 기본세율은 6~45%이며, 유예가 끝나면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자는 20%포인트(p),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p씩 추가된다. 여기에 지방소득세까지 반영하면 실효세율은 최대 82.5% 수준까지 상승한다. 다만 과세 기준이 일부 완화됐다. 유예 종료 방침이 올해 1월 말에야 확정된 데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거래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매매계약 체결 시점을 기준으로 삼았지만, 토지거래허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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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정진석 공천 가능성에 "자숙없다면 내가 떠날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공천 과정에서 정진석 전 비서실장을 공천하려는 움직임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이 자숙과 반성 없는 결정을 계속한다면 떠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2일 페이스북 입장문을 통해 "작금에 진행되고 있는 정 전 실장의 공천 과정을 지켜보며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당 지도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김 지사는 "지난 12·3 계엄 이후 1년 6개월간 이어진 비참하고 암울한 상황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우리가 짊어졌던 멍에와 사슬을 끊어내야 할 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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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mm대 두께' 무선 TV…LG전자, 레드닷 어워드 휩쓸다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총 27개 상을 받았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26개 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대거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무선 월페이퍼 TV인 'LG 올레드 에보 W6'는 최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연필 한 자루 수준인 9mm대 두께에 화면·전원부·스피커 등을 모두 내장해 벽에 완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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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치고 달아난 70대 검거
경기 안성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안성시 봉산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 B씨를 들이받고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는 보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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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렌터카 몰다 중앙선 침범한 음주운전자…7명 부상
음주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하던 30대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맞은편 차량과 충돌해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서귀포시 상예동 창천삼거리에서 30대 A씨가 몰던 렌터카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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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거대 양당이 과점…대한민국에 '정치 객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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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창사 이래 첫 총파업…"생산 차질 최소 1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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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40년간 이란에 미사일 기술 이전…ICBM급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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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열 공급책' 태국서 송환…100억대 마약류 유통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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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살린 수출…사상 첫 2개월 연속 800억달러 돌파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액이 2개월 연속 월간 800억달러를 돌파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을 끌어올린 영향이 컸다. 중동 지역 긴장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수출이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은 858억9000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지난 3월(866억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이며, 두 달 연속 800억달러를 웃돈 것이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11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도 35억8000만달러로 48.0% 늘어나며 3개월 연속 30억달러를 넘겼다.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은 반도체다. 4월 반도체 수출은 319억달러로 173.5% 급증해 3월(328억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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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4년 만에 재시행…9일 유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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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끌고 유가가 밀고…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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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악수 후 손털기 논란... 野 "부산 주민 손 오물 취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