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서 反네타냐후 야권연합 근소 우세

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에서 집권 여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획득한 가운데 야권연합이 근소하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진f영 모두 독자적인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과반 의석(61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 투표 종료 직후 현지 방송3사가 각각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모두 야권연합이 의석 수에서 소폭 앞선 것으로 나왔다. 현지 공영방송 칸11의 출구조사에서는 크네세트(의회) 전체 120석 중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속한 집권 여당 리쿠드당이 25석, 여권연합이 50석을 차지했고 가디 아이젠코트 전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이 이끄는 야샤르당이 21석, 야권연합이 5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채널12 출구조사에서는 리쿠드당 24석, 여권연합 50석, 야샤르당 22석, 야권연합 52석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방송사 채널13 조사에서는 리쿠드당 25석, 여권연합 50석, 야샤르당 23석, 야..

대법, 김건희 추가 구속영장 발부…"증거 인멸·도망 염려"

아시아투데이 손승현 기자 = 대법원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로 만료될 예정이었던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연장된 구속 기간 내에 선고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법원 결정으로 구속 기간은 최장 8개월까지 늘어날 수 있다. 형사소송법 92조가 피고인의 구속 기간을 2개월로 하되, 연장이 필요한 경우 재판부가 2개월 단위로 2차에 한해 결정으로 이를 갱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3대 의혹' 사건으로 지난해 8월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에 의해 구속 기소됐다. 지난 4월 2심은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김 여사에게 선고했다..

초유의 대법원장 국정조사…국힘 "노골적 사법부 탄압"

미래에셋 새 판 짜는 박현주…"금주 아시아 증권사 M&A"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이번 주 미래에셋의 새로운 인수합병(M&A)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아시아의 한 증권사를 인수할 방침이라고 예고했는데, 업계 안팎에서는 인수 대상을 일본 현지 증권사로 점치고 있다.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열린 경희대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 기념 포럼에서 박 회장은 "내일 오후쯤이면은 (M&A가) 또 하나 발표되고 그래서 바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M&A는 본인이 결정한다"며 "이사회를 통과해야 되니까 아마 내일 (안건이 이사회에)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

애플 첫 폴더블, 열자마자 '삐걱'…삼성 8세대 내공 다시 주목

삼성전자가 8세대에 걸쳐 축적한 '폴더블폰' 개발 경험이 애플과의 경쟁에서 차별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초기 흥행 이후 화면 파손과 앱 호환 불만에 직면하면서다. 삼성은 초기 시행착오를 거쳐 힌지·디스플레이 구조와 대화면 사용성을 개선해 왔다. 다만 높은 가격과 일부 품질 논란에도 아이폰 듀오가 인기를 이어가는 만큼 선점 경험에 안주하기 어렵다. 양사의 폴더블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삼성도 하드웨어 개선과 함께 소프트웨어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차별성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 주택가서 '미라' 상태 시신 발견…환경미화원이 발견"

서울 구로구 주택가 인근에서 미라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7일 구로구 주택가에서 발견된 시신을 옮겨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시신은 이날 이 근방에서 청소를 하던 환경미화원에 의해 오전 11시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아파트 17m 띄우니 한강뷰 활짝…재건축 하이필로티 경쟁

남부발전, 암모니아 혼소발전 표류에도 설비 구축 예정대로

삼성전자, GOS 기만광고 200억 과징금 불복…"법적 대응"

"등록금 올리려면 지출 계획 내세요"…등심위 요구권 신설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론에 무게…"의견 수렴 더 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와 관련해 당내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다음, 이른 시일 내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전은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해 정해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날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에서 가상자산 과세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가상자산 과세 현황을 설명하며 조세 정의와 자산 과세 원칙 등을 근거로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과 동시에, 청년층 반발 가능성,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선 불복 철회…룰라 상대 소송은 강행

올공 시위서 "中경찰 아니냐" 침 뱉은 40대…징역 10개월

年 3명 산재 사망땐 영업익 5% 과징금…작업중지권도 확대

취재 포커스

단독 서부발전, 서남권 해상풍력 철회…12조 사업 연쇄 차질

한국서부발전이 약 6조원 규모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2단지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 7곳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대표사가 다른 참여기관들과 사전 협의 없이 사업 참여를 중단하면서 공공주도 개발 구상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확산1단지의 실시협약까지 지연돼 총 12조원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사업에 연쇄적인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전북 부안 해역에 1000메가와트(㎿) 규모로 추진하는 확산2단지의 제안서 평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서부발전과 중부·남동·남부·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 공공기관 7곳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8월 자격심사를 단독 통과해 2단계 사업계획서까지 제출한 상태였다. 사업 철회 배경에 대해 서부발전은 "주요 불확실성을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제안서 평가 불참을 결정했다"며 "특정 비용이나 공모 조건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오는 12월 군 작전성 협의 등 주요 절차가 마무리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총괄기관인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실시기관인 전북도는 군 작전성 협의 외에 사업성 문제도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후부는 내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개편에 따른 수익성 변화를, 전북도는 확산1단지와 공모 조건이 비슷하고 추가 요구도 없었다는 점을 들어 서부발전 내부의 사업성 검토와 경영 판단에 무게를 뒀다. 서부발전은 다른 참여기관들의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평가 불참을 결정한 뒤 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산2단지 공모지침서에는 사업제안을 취소하려면 대표사와 참여사 전원이 날인한 취소서를 제출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서부발전은 전북도에 구두로 철회 의사만 전달해 공식 공문을 요청받은 상태다. 공모지침서상 사업제안을 취소한 사업자는 해당 공모에 다시 참여할 수 없어 한전 계열사들의 자금과 사업 역량을 결집하려던 공공주도 개발 구상도 사실상 무산될 처지다. 공공기관들조차 불확실한 사업 여건을 이유로 참여를 중단한 만큼 민간사업자를 새로 모집하더라도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전북도는 11월 말 확산2단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가 집적화단지 지정 해제까지 검토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확산2단지는 지난 3월 군 작전성 협의를 연말까지 완료하는 조건으로 지정됐으며, 협의 결과에 따라 발전용량과 사업구역이 축소·조정될 수 있어 사업자 재선정에 앞서 사업 규모와 입지부터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기후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관계자는 "연말까지 군 작전성 협의를 마쳐 집적화단지 지정 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게 우선"이라며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사업자를 누구로 선정하든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 있어 지정 해제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정이 해제되더라도 일반 발전사업이나 해상풍력법에 따른 계획입지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어느 방식이든 군 협의가 필요해 사업이 장기간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약 6조원 규모의 확산1단지도 실시협약의 책임과 위험 분담 조항을 둘러싼 이견으로 당초 8월 예정이던 체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한수원과 동서발전, 한전KPS, 한전기술,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IBK금융그룹, KB금융그룹, 삼일C&S, 중앙해양중공업 등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공사 지연과 계약 취소 등에 따른 책임 조항을 조율하고 있다. 확산2단지에 이어 확산1단지까지 사업자 선정과 협약 체결 단계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다. 연말까지 지정 조건을 이행해야 하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8곳도 지정 해제 위기에 놓였다. 기후부에 따르면 서남권 확산2단지를 포함한 8곳 모두 군 작전성 협의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지 못해 정부가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군사시설이나 훈련구역에 따른 제약이 사업구역 지정 이후 협의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단지들은 사업계획 변경과 사업자 재선정, 투자 지연 등 연쇄적인 차질을 겪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공공기관의 사업 경험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초기 대형 사업의 차질이 후속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상풍력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전문인력과 재무·기술 역량을 모두 결집해도 대규모 사업 몇 개를 추진하기 쉽지 않다"며 "초기 사업들이 성공해야 후속 사업도 이어지고 국내 시장이 형성될 수 있는데, 대형 사업이 무너지면 다른 사업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KF-21 날개 아래 국산 소재의 꿈…KAI, ‘K-방산 자립’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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