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파치 격추 보복으로 이란 공습…비례적 대응"

벨기에 교민 만난 李대통령 "재외공관장은 주민센터 동장"

유럽 3개국 순방의 첫 행선지인 벨기에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9일 현지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로 8박 10일간의 외교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재외공관이 정부 간 업무를 넘어 문화·산업 진출과 재외국민 활동을 뒷받침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브뤼셀 한 호텔에서 벨기에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벨기에 동포들과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은희 벨기에 한인회장은 "다사다난한 국제정세 속 국익과 외교를 위해 헌신하시고, 고된 일정 속에서도 저희 교민들께 힘든 발걸음을 해주신 대통령님과 여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벨기에를 방문했던 역대 대통령님들 중 최초로 교민간담회를 마련해 주셨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역사적으로 처음이라는 게 놀랍다"고 화답했다. 이어 "벨기에는 6·25전쟁에 참전해 당시 106명이 전사했다고 한다"며 "국가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수가 참전했..

구윤철 "중동 긴장에도 경제 회복세…성장 기회로 삼아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동전쟁 장기화에도 우리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 후의 상황을 경제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60억 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을 도모하는 한편, 현지 프로젝트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일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 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우리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우리 경제는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회복 흐름이 일시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상외교와 경제협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외교 경제협력 성과의 이행상황 점검 결과와 후속조치 추진방향이 안건에 올랐다. 이를 통해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검역·위생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신규 수출 품목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확인했으..

中, 엔비디아 의존 끝내나…AI 인프라에 500조 투입 추진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부문을 육성하고, 미국을 추월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전국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2조위안(449조6200억원)을 지출하는 국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AI 투자 붐이 중국 제조 역량과 맞물리면서 5월 집적회로(반도체) 수출이 111% 폭증하는 등 기술 분야 수요가 중국 수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 중국 핵심 기관, 2조위안 투입 전국 컴퓨팅망 설계…2028년 통합 목표 블룸버그는 이날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를 비롯한 핵심 정부 기관들이 상호 연결된 컴퓨팅 허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청사진을 설계 중이라고 전했다.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 등 국영 통신사가 데이터센터 대부분의 운영과 연결을 담당, 분산된 전국 데이터 시설을 2028년까지 하나의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구상은 의료·교통·도시 관리 등 공..

국회서 의원회관서 50대 남성 추락…심정지 상태 이송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0일 오전 5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께 112에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앞에서 '위층에서 사람이 떨어져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스페이스X, IPO 공모 2500억 달러 몰려…목표 4배 육박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에서 목표로 했던 규모의 3~4배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의 이번 IPO 청약 초과율은 당초 회사가 목표로 했던 공모 규모(750억 달러)의 3.5배~4배에 달하며 투자 수요는 2500억 달러(약 379조75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IPO를 앞두고 마지막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윈 샷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미..

NASA, 아르테미스 3호 승무원 공개…유럽인 첫 합류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9일(현지시간) 유인 달 탐사를 위해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 참여하는 우주비행사 4명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최초로 유럽인이 포함됐다. 나사는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르테미스 3호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로 랜디 브레스닉, 루카 파르미타노, 안드레 더글러스, 프랭크 루비오를 소개했다고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아울러 우주에 한 차례 다녀온 경험이 있는 미 공군 출신 우주비행사 밥 하인즈를 예비 승무원으로 지명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유럽..

AI 가짜의사 내세워 "신체나이 줄여준다"…81억 챙긴 업체

李대통령, 6·10 기념일 맞아 "국민을 늘 최우선에 두겠다"

삼성 '제2 신경영' 시동…계열사 수장들, 직접 AI 혁신 주도

선관위 함께 때리지만…국조 힘싣는 與, 정권 책임론 겨눈 野

'투표지 부족' 검경 합수본부장에 김태훈 중앙지검 3차장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할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출범한다. 본부장은 김태훈(48·사법연수원 35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맡는다. 대검찰청은 9일 "검찰과 경찰은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지장이 초래된 사안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기 위해 검경 합수본을 서울중앙지검에 설치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합수본 출범 전에도 검경 전담수사팀은 상호 협력하며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수본은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검사를 본부장으로 모두 27명 규모(검찰 12명·경찰 15명)로 출범할 예정이다. 검찰의 경우 차장급 1명, 공공2부장 1명, 검사 4명, 수사관 6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SNS에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고 적었다. 이에 검경은 이 대통령의 지시 후 이틀 뒤인 이날..

레미콘노조 휴업 돌입…수도권 건설현장 70곳 ‘스톱’

최태원 "한일 경제협력 필수…EU처럼 공동시장 만들어야"

'항미원조' 논란 커지는데…국방부·전쟁기념관 '엇갈린 해명'

취재 포커스

“외국인환자 200만 시대”…‘ICT·고부가 모델’로 질적 성장 돌입

지난해에만 200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진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정부가 지속가능한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나선다. 기존 국내 의료관광에 미용시술의 비중이 컸었다면, 이제는 중증 질환과 항노화 등 고부가가치 환자 유치에 주력하는 동시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의료시스템을 앞세워 한국만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9일 관계부처 합동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2026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외국인 환자 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제시, 환자 유치 인프라 고도화와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201만명의 외국인 환자가 한국을 찾으며 처음으로 연간 200만명 유치를 달성했지만, 올해는 외국인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제 일몰과 중동전쟁 등 외부요인을 고려해 전년도 수준의 실적을 목표로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대내외적인 변수 속에도 지난해처럼 지속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중증·복합성 질환 등에 초점을 맞춘 다변화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중증·복합성 질환 환자를 겨냥한 중장기 전략을 세우는 한편, K-의료와 프리미엄 관광 등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유치모델 개발을 추진계획에 포함시켰다. 구체적으로 외국인의 카드 사용 데이터 등 국내외 환경 및 특성을 분석하고 지자체·의료기관·에이전시 등으로 이뤄진 민관협의체를 통해 럭셔리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 환자 유치 전략을 논의한다. 또 항노화 및 첨단 재생의료 시장 현황을 분석, 지속가능한 외국인환자 유치 모델을 수립한다. '항노화 고부가가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개발'을 주관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의 흐름이 항노화 분야 등으로 확장되며 국내 특화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ICT 기반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복지부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의료해외진출법)' 개정안을 공포, 내년 5월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진단·처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헬스케어 통합 허브'를 구축 계획도 수립, '외국인환자-의료기관-유치사업자-지자체-연관산업체'를 연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의료관광 생태계 플랫폼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외국인 환자의 비대면진료를 비롯해 사전·사후관리와 결제 등 전주기적 정보를 제공, 국내 의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에 맞춰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보건산업진흥원이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찾아가는 유치사업 설명회'를 열고 의료기관, 유치사업자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에서는 홍승욱 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장이 '외국인환자 200만 시대, 통계 데이터로 보는 정부 지원 로드맵'을 주제로 정부의 맞춤형 지원정책과 제도적 보완 방향을 공유했다. 홍 단장은 "서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주요 권역별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속 개최해 지역별 유치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철강업, 전례 없는 위기… 민관 협력 통해 돌파구 찾아야”

109만 무효표 남긴 교육감 선거…‘한국식 러닝메이트’ 대안 될까
9번의 민선, 여성 구청장 2명…‘포용 리더십’의 희망을 엿보다
“20~40대 젊은 유방암 환자 급증… 최선의 예방은 조기 발견”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