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대에도 답변없는 이란…종전 협상 교착 우려

석유·식량 글로벌 공급망 압박…中 황산가격 1150% 급등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운송이 막히면서 충격이 원유 시장을 넘어 식량과 황산(sulfuric acid) 공급망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세계 석유 재고는 3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하루 480만 배럴씩 감소했고, 세계 요소(urea) 물량의 30%가 차질을 빚으면서 태국·필리핀·방글라데시·호주 농가의 파종 축소가 이미 시작됐다. 6월 인도·브라질의 요소 주문기 전 운송이 재개되지 않으면 광범위한 수확량 손실과 식품 가격 급등이 코로나19 수준의 경제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경고했다. ◇ 호르무즈 봉쇄, 세계 석유 재고, 사상 최고 속도로 소진…OECD, 6월 '운영 스트레스' 경고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추산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4월 25일 사이 세계 석유 재고는 원유 약 60%·정제유 약 40% 등 하루 약 480만 배럴씩 줄었는데,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집..

李 "사법·흉기·명예 살인 위협에서 국민이 절 살렸다"

韓美, 연말 워싱턴에 조선협력센터 설치…마스가 탄력

한국과 미국이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KUSPI)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미간 조선 협력을 위한 이른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참석 하에 양측이 MOU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KUSPI는 상선 건조와 인력 양성, 산업 현대화, 해양 제조 투자에 있어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올해 말 워싱턴DC에 세워질 예정인 한미조선파트너십센터를 활용하면서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간 협력 확대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해양산업 기반에 대한 외국의 직접 투자 촉진, 인력 양성 사업, 조선소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 기술 교류 등을 수행한다. 이외 활동은 상무부와 산업통상부가 정한다. 상무부는 미국 조선사와 공급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의 교류..

"우승 도전" 韓, 아시안컵 E조서 베트남·UAE와 격돌

한국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예멘전 승자와 한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살와 궁전에서 열린 조 추첨 결과 이들 나라와 함께 E조에 들어갔다. 24개 국가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선 각 조 1~2위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한국은 현지시간 내년 1월 10일 1차전(레바논 또는 예멘), 1월 15일 2차전(베트남), 1월 20일 3차전(UAE)을 치른다. 같은 조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포..

광주 여고생 살해범 ○○○…'실명·사진' SNS에 퍼졌다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장모(24) 씨의 실명과 사진이 SNS(사회관계망)를 통해 확산 중이다. 9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는 장씨의 이름과 최근 및 청소년 시기의 사진이 유포됐다. 최근 사진은 장씨 SNS 계정의 프로필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SNS 이용자는 장씨 가족의 직업과 근황이라는 내용을 해당 게시물에 담기도 했다. 다만,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의 신상 공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당사자 장씨가 동의를 거부..

애플, 인텔서 자체 칩 생산 예비합의…삼성과도 논의 전망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자체 설계 칩의 생산 일부를 인텔에 맡기기로 초기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칩 일부를 인텔 파운드리 시설에서 생산하는 내용으로 예비합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칩 생산과 관련해 1년 이상 집중 협상을 벌여왔고, 최근 수개월간 공식 계약 내용을 다듬었다. 다만 애플 칩 가운데 어느 제품을 생산하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 재건을 추진해왔다. 애플 칩 생산 수주시 회복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인텔은 애플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테슬라 등과도 수탁 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앞서 엔비디아에서 50억 달러를 투자받고 엔비디아와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생산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머스크 CEO가 추진하는 대규모 칩 생산 설비인 '테라팹'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애플은 인텔 외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

트럼프 "러·우, 9~11일 휴전하고 1000명씩 포로교환"

삼성전자 노사, 다시 협상 테이블로…사후조정 절차 돌입

토스證, '분기 최대' 한국콜마 실적 반토막 표기…주주 원성

미군 “해상봉쇄 돌파 시도 이란 유조선 2척 무력화”

김상민 2심서 징역형 집유… '김건희 그림청탁' 무죄→유죄

김건희 여사에게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건네며 인사 청탁을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6-2부(박정제 고법판사)는 8일 김 전 검사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4139만 2760원의 추징을 명했다. 김 전 검사는 1억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구매한 뒤 2023년 2월 김 여사의 오빠에게 전달, 2024년 4월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됐다. 1심은 "김 전 검사가 김 여사에게 그림을 전달·교부했다는 직·간접적 증거가 없다"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유죄로 보고, 징역..

감염병 상시위험 경고등…초고령화 '맞춤 백신' 필요성

北, 북한판 K-9 공개·최현호 내달 실전배치...핵 강화 지속

하루 6시간 손주 돌보는 조부모 절반은 "그만두고 싶다"

취재 포커스

단독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모터스포츠 핵심은 안전…e스포츠 성장 기대”

지난해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이끌고 있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안전'을 꼽았다. 신 협회장은 8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스피드웨이에서 기자와 만나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안전"이라며 "레이스는 속도를 겨루는 스포츠이지만, 사고 없이 경기가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산업군에서도 안전사고는 발생하지만 자동차 경주는 한 번의 사고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렇게 잘 되게 지원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 협회장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 현장을 찾아 시상자로 참석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이번 국대선발전을 공동주관했다. 현대차는 개최장소와 심 레이싱 장비 등을 후원했다. 최근에는 모터스포츠와 e모터스포츠의 경계 역시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신 협회장은 "선수들에게도 아시안게임 무대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며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고, 좋은 성과까지 이어진다면 e모터스포츠가 또 하나의 새로운 스포츠 산업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과정 자체가 금메달보다 더 어렵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신 협회장은 2027년까지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을 이끈다. 임기 기간 동안 유망 드라이버 육성 체계와 경기 심판 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 도입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그는 연임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후원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에 참여해 오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협회 후원을 전담했고, 국내 대표 자동차 경주 대회인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 인지도 강화를 위해 대회명을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변경했다.

북촌에 스며든 LA 감성…말본골프가 연 ‘취향의 집’

매년 수십건 반복되는 ‘묻지마 범죄’…“고위험군 조기 발견 필요”
“향은 기억의 예술”… 佛 니치 향수 오르메, 韓을 아시아 거점으로
단독 4.8조 서남권 해상풍력 수주전 ‘한수원·중부발전’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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