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이 매설한 지뢰로 우리 장병들 부상 최종 판단"

李 "부동산 투기공화국 반드시 탈출…조금만 기다려 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실망스러우시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결과를 보고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는 글을 공유하고 "부동산 문제처럼 수십년간 계속된 구조적 문제는 단기처방 몇가지로 금세 좋아지기는 어렵다"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저항과 반발에 밀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개혁조치를 끝까지 관철 못한 것도 한 원인일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 억제와 부동산 가격 안정은 반드시 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고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또 못해낼 일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또 다른 글에서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대한민국이 부동산 폭탄 돌리기 끝에 잃어버린 30년을 맞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의 원인에 대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역사·문화전쟁 맨 앞서 싸울 것"… 육영수 생가 찾은 장동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을 비판하며 "역사 전쟁, 문화 전쟁의 맨 앞에 국민의힘이 서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영화 상영 중단과 해외 영화제 개막작 선정 철회를 요구해 온 데 이어 현장 행보로 공세를 강화하며 보수층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장 대표는 이날 생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분노하는 마음도 가릴 길이 없다"며 "예술적 상상력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 앞에서는 멈춰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미 고인이 된 그 고인과 가족이 입은 상처에 대해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덧씌워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에는 사실에 대한 책임과 피해자에 대한 공감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가 가상의 사건이 아니라 현실의 사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

[단독] 中 저가 공세에…현대차 '아이오닉3' 호주 출시 철회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로 예정했던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의 호주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현지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와 가격 경쟁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중국 업체들의 가격 공세가 현대차의 글로벌 신차 투입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법인은 2027년 초로 예정했던 아이오닉 3의 출시 계획을 최근 취소했다. 앞서 현대차는 현지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 3 출시를 예고하고 구매 관심 고객을 모집했지만 현재는 관련 페이지도 삭제한 상태다...

예·적금 10억 넘는 미성년자 52명…4대 은행에 83% 집중

국내 은행권에서 예·적금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미성년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도 2600명에 육박했다. 특히 보유 금액이 클수록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 집중되는 모습이 뚜렷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에서 예·적금 합산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미성년자는 총 52명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은행 12명, 국민은행 9명,..

갤S26 덮친 메모리 품귀…'엑시노스' 원가방어 구원투수 되나

스마트폰 시장을 덮친 메모리 품귀 사태가 심상치 않다. AI 인프라 투자 확산에 따른 메모리 공급난이 장기화하면서 스마트폰 원가를 결정짓는 AP(앱 프로세서)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도 최근 수익성 대응 차원에서 갤럭시S26 시리즈의 출고가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자체 AP '엑시노스'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엑시노스 2700' 증산 가능성까지 흘러나오면서 스마트폰 원가 부담을 덜어낼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5일 해외 IT 전문 매체 WCCF테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

"어깨 부딪혀서" 일면식도 없는 70대 노인 살해한 20대 체포

과기원 수시 지원 첫 3만명 돌파…AI·반도체 열풍에 몰렸다

'재산분할' 최태원, 9440억 유동화…세금·대법 판단 변수로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선 깜짝 선두…25일 룰라와 결선투표

李지지율 37.4%, 3주만에 하락…"인사·지뢰 폭발 악재"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3%p 떨어진 59.8%를 기록했고, '잘 모름'은 2.8%였다. 리얼미터는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전남광주·전북에서 8.1%p 떨어진 57.4%를 기록해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3%p 내린 35.1%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은 지난 주보다 7.3%p 오른 29.2%, 대전·세종·충청은..

암로, 올 韓성장률 3.1→3.3% 상향…물가도 2.6→2.7%

美, 이란 테러 위협에 英기지서 B-1 폭격기 전량 긴급철수

ESS 시장까지 손 뻗는 中…K배터리 '탈중국산' 전략 맞불

오피니언

left

right

자리가 하나라면, 할머니와 아이 중 누가 앉을까

맨해튼, 강남 그리고 ‘평탄화’

담장을 허무는 농업 혁신, 첨단기술 스카우팅에서 답을 찾다

시니어케어, ‘또 하나의 신사업’을 넘어

취재 포커스

단독 총기점검·입출고하다 ‘탕’ …경찰, 오발방지 장비 도입

최근 6년간 경찰 권총 오발사고 18건이 모두 피의자 제압 등 현장 사용이 아닌 총기 점검·입출고·정비 등 취급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모두 사용자 과실로 판단했지만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실탄이 잘못 발사돼도 외부로 튀어나가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비 도입에 나섰다. 5일 이상식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 9월 21일까지 권총 오발은 1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3건, 2022년 1건, 2023년 7건, 2024년 3건, 2025년 2건, 2026년 2건이다. 같은 기간 권총 사용은 108건이었다. 오발은 실제 범인 제압 상황보다 총기를 다루는 과정에 집중됐다. 2021년 경남 거제파출소에서는 총기점검 중 실린더를 재점검하다 공포탄이 발사됐다. 경기남부청 부천원미경찰서 중동지구대에서는 방아쇠 안전장치를 장착하다 실탄이 바닥으로 발사됐다. 2023년 전남 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에서는 권총 회전 방향을 확인하려 방아쇠를 당겼다가 총기에 남아 있던 실탄이 벽에 박혔다. 세종 북부경찰서 부강파출소에서는 총기를 총집에 넣는 과정에서 공포탄이 격발됐다. 서울 노원경찰서 화랑지구대에서는 권총 정비 중 공포탄이 발사됐다. 특히 총기 상태 확인이나 카킹(권총의 해머를 뒤로 젖혀 방아쇠를 당기면 발사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동작) 해제, 총집 보관 등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일상적인 관리 단계에서도 사고가 이어졌다. 훈련 과정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 2023년 서울 중랑경찰서 먹골파출소에서는 정례사격 대비 연습 중 실탄이 오발됐고 2024년 서울경찰청 특공대에서는 사격훈련 중 실탄 한 발이 발사돼 옆 사로 직원이 다쳤다. 2025년 대구 동부경찰서 안심지구대에서는 카킹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순찰차로 이동하다 공포탄이 발사됐다. 2026년 경기남부청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에서는 카킹이 풀렸다 다시 되는 과정에서 실탄이 지면으로 발사됐다. 대전 중부경찰서 남대전지구대에서는 카킹 상태에서 총기를 원위치시키려다 공포탄이 발사됐다. 이 밖에도 안전검사, 총기 입·출고, 디코킹(해머를 원래 자리에 되돌려 놓는 것) 시연, 탄 삽입, 고무마개 장착 과정 등에서 오발이 발생했다. 경찰청은 18건 모두를 '사용자 과실'로 분류했다. 관련 경찰관 등에게는 사안에 따라 경징계 요구, 경고, 주의 등의 조치를 했고 6건은 불문 처리했다. 장비 결함으로 판단한 사례는 없었다. 이상식 의원은 "권총 오발이 일상적인 점검 과정에서 반복되는 만큼 개인의 주의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취급 매뉴얼 정비 등 시스템적인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2025년 8월부터 지역관서 팀별 상시교육훈련에 권총과 전자충격기 사용법 등을 다루는 '흉기대응 실전훈련'을 편성했다. 전 지역경찰 4만8905명을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씩 연간 12회 반복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오발사고 예방 교육자료도 내려보냈다. 사람의 실수를 줄이는 교육과 함께 실수가 실제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물리적 장치도 도입한다. 경찰은 총기 입·출고와 카킹 해제 등 안전확인 과정에서 사용하는 '총구 안전확인 장비(가칭 총구안전기)'를 올해 8월부터 지역관서 10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총구안전기는 양손과 총구를 포집통 안에 넣은 상태로 실탄 장전·해제와 총기 상태 확인을 하도록 설계됐다. 실탄이 잘못 발사돼도 탄두가 고무판과 모래층에 박혀 멈추도록 해 외부 비산을 막는다. 경찰은 2027년 약 260개 지역관서에 총구안전기를 추가 도입하기 위해 1억9600만원의 신규사업 예산안을 편성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시범운영 경과와 현장 의견을 종합 검토해 안전성과 실효성을 보완하고 장비규격과 표준 사용절차(SOP)를 정립해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남 핵심 계통안정 설비 연내 입찰… 내년 준공까지 일정 ‘촉박’

‘3000억’ 투입한 KT 무궁화 5호…이달말 20년 임무 마침표
“국제적 공론화로 재발방지” 北 DMZ도발 대응 전문가 제언
단독 감찰 간부가 갑질신고 당하면?…‘봐주기’ 확인 못한다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