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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서관 붕괴사고 2명 사망…매몰 2명은 위치 파악 안돼
11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현장 붕괴 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오후 8시 13분께 두 번째로 매몰자를 구조했다. 이 매몰자는 구조 당시 생존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 여 만인 오후 2시 52분께 첫 번째 매몰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매몰자 4명 가운데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위치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 현장에서는 하청업체 직원 97명이 작업 중이었다.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2층 옥상에서 시작돼 지하까지 연쇄 붕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과정에서 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지지대는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은 장비와 인력 등 가용 소방력을 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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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YTN지부장 "공정방송 무너뜨린 유진에 끝까지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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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사의, 지방선거 변수로…'필승카드' 다시 찾는 與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통일교 2인자' 윤영호 전 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다. 특히 공개적으로 이름이 거론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격 사의를 표했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전재수 장관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불법적 금품수수는 단연코 없었다"면서도 "직을 내려놓고 허위 사실에 근거한 의혹을 밝히겠다"며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정동영 장관도 입장문을 내고 "야인 시절 단 한번 만난 적 있다"면서도 "당시 국회의원이나 공직에 있지 않았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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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공짜 야근' 근절 위해 포괄임금제 오남용 금지 추진"
정부가 실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연 1700시간대로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노동부)는 포괄임금제 오남용 금지와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 연차휴가 활성화 등 노동자의 '쉴 권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노동시장 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공짜 야근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올해 안에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확정하고 내년 3월까지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주 4.5일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을 추진하는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정부와 지자체가 뒷받침할 근거를 법에 명시한다. 포괄임금제 오남용 금지, 연차휴가 불이익 처우 금지,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 등 쉴 권리 기반 입법도 병행한다. 김 장관은 "주 5일제가 여전히 '그림의 떡'인 중소사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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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눈 폭탄 쏟아진다…수도권 최대 10㎝ 쌓인다
이번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차가운 동풍이 따뜻한 동해 위로 지나가면서 형성된 강수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강원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동해안·산지의 경우 대설특보가 발령될 수준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은 강원동해안·산지 3∼8㎝(최고 10㎝ 이상), 경북북동산지 1∼5㎝,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1∼3㎝, 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 1㎝ 안팎이다. 이들 지역 강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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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 2600' 2나노 첫 시험대…삼성, AP 명예회복 하나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을 통해 기술 신뢰도와 사업성 회복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시험받는다. 엑시노스 2600은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미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한 첫 모바일 AP로, 대규모 양산과 글로벌 시장 검증이 동시에 이뤄지는 사실상 2나노 공정의 첫 실전 시험대에 서게 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발열과 성능 논란으로 시장 내 입지가 축소된 엑시노스 시리즈의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엑시노스 2600은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을 다시 증명해야 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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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면제 대리 수령 의혹' 싸이 소속사·차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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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밀가루 가격 담합' 대한제분·CJ제일제당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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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바꿔 변화 알린 쿠팡… 책임경영 힘 실어 신뢰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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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격전지 된 한국…내년 테슬라·BYD 등 30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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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불장에 SK하이닉스·SK스퀘어 등 '투자경고' 속출
올해 코스피 지수가 70%대 급등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잇따라 투자 경고 종목으로 묶이고 있다. 투자 경고 지정 건수는 벌써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전날 두 종목의 종가가 1년 전(2024년 12월 10일) 대비 200% 이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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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도 '강남불패'…은마 43억 신고가, 학군지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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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통일보다 전쟁 없는 남북 평화공존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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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與 '8대악법' 철회 때까지 모든 법안 필리버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