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매경TV 압수수색…李 "선행매매 반드시 걸린다"

빅테크 거물모임 '선밸리' 간 이재용…반도체 '빅딜' 나올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달 미국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반도체 호황을 이어갈 주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장 7일(현지시간)부터 일명 억만장자들의 회동이라 불리는 '선밸리 콘퍼런스'가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리며, 이달 말에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주요 기업인들의 비공개 사교 모임인 구글 캠프가 예정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구글 캠프까지 참석해 빅테크 기업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그에 앞선 선밸리 콘퍼런스는 이 회장이 과거 "가장 바쁜 출장이고 신경 쓰는 출장"이라고 언급했을 만큼..

장윤기 부실수사에도 보완수사권 폐지…견제 안 받는 경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경찰 수사를 견제할 외부 통제 장치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 피의자 장윤기(23)의 초기 수사를 맡았던 경찰 수사팀장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은 데다, 부실 수사 정황 상당수가 검찰 보완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보완수사권 축소 이후 경찰 수사의 오류와 비위를 누가 걸러낼 수 있느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당시 수사팀장 박모 경감은 이날 광주지법에서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 전..

홈플러스 회생 여파…당국 압박에 또 '소방수' 나선 은행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폐지 여파가 확산되면서 은행권이 또다시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회생절차 신청 당시 한 차례 금융지원을 가동한 데 이어, 이번에도 금융당국 요청에 따라 신규 자금 공급과 대출 만기 연장 등 추가 지원에 착수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는 운전자금 대출을, 기존 대출 이용 업체에는 원금 상환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 납부 유..

휴젤, 美 판매 전략 대전환…점유율 14% 향한 직판 승부수

월드컵 깜짝스타 '아틀라스'…현대차 로봇기술 세계가 깜짝

배재고, 6개월 출전정지 재심 신청…광주일고도 선처 호소

잠수함 놓쳤지만…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

삼성SDS 성과급 개편 무산…이준희 대표 "소통 부족했다"

삼성SDS의 성과급 제도 개편안이 직원 찬반 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단체교섭을 공식 요구했고, 사측 역시 교섭요구사실 공고를 내걸며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는 성과급 개편을 둘러싼 노사 갈등에 대해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최근 진행한 인사 제도 개편과 관련, 직원 의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직원의 55.6%가 투표에 참여했고, 투표 참여 인원 중 동의율은 71.9%였다. 다만 전체 직원 기준 최종 동의율은 40%에 그치..

"아파트 싸게 살 기회"…280억원 가로챈 40대 징역 18년

"선관위가 위장" 경찰 폭행한 개표소 시위대 줄줄이 송치

SK하이닉스, 美ADR 공모 흥행…블룸버그 "몇배 초과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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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 거부한 모스탄… 잠실 개표소서 긴급 기자회견

취재 포커스

특산물 F&B부터 벙커 관광까지… 농촌자원으로 창업 꽃 활짝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우수 창업 아이디어 8선을 선정했다. 청년과 지역 주민이 협업해 만든 식음료(F&B) 브랜드부터 농촌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한 체류 공간까지 다양한 사례가 포함됐다. 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촌창업 경진대회 '어메니티' 분야 우수기업 8개소가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해당 분야는 농촌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창업한 사례를 다룬다. 지난 3~4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152개 기업이 참여해 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촌창업 경진대회는 농식품부가 2024년 발표한 '농촌소멸 대응 추진 전략'과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 방향'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속가능한 농촌형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해 농촌 성장 동력을 신규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창업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업 사례가 늘어나면 지역 인프라가 확충돼 주민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농촌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우수 창업기업은 농촌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특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문제로 꼽히는 빈집 등 유휴시설을 활용시설로 탈바꿈시키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소멸위기에도 대응하고 있다. 선정 사례를 보면 강원 홍천군 '방앗간막국수'는 청년과 주민이 협업한 세대통합형 F&B 브랜드를 설립해 지역 메밀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판매 중이다. 지역민의 메밀 반죽 노하우 등을 전수받고, 메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폐공장을 식품 가공공장으로 리모델링하고, 마을 공동체 공동 급식을 추진하는 등 융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강원 양양군 소재 '벙커 38.1'은 지역에 버려진 벙커를 관광 자원으로 재활용했다. 전쟁역사 교육, 승마를 통한 치유관광, 전투식량 등 식음체험 등을 진행 중이다. 식음 체험에는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만명이 다녀가면서 방문객 유입 효과도 나타났다. 경북 문경시 '리플레이스'도 고택, 빈집 등을 한옥스테이 및 카페로 활용 중이다. 지역 유휴공간을 마을 호텔로 리모델링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내년 4채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마을호텔 10채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9년 7월 창업 이후 연간 방문객은 10만~12만명 수준으로 지역 청년 22명을 채용해 일자리도 창출했다. 경기 안성시 '청년헝구'는 지역 특산물인 버섯 등을 활용해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대상 농촌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대만·싱가포르·홍콩 등 외국인 관광객 8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군산시 '군산주조 락더하우스'도 특산품 보리를 기반으로 특화된 당화 기술을 활용한 지역 순환형 증류소를 구축했다. 특허 기술로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열에너지·부산물은 인근 구아바 농장에 활용하는 등 상생활동도 병행 중이다. 독창적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관계인구를 늘린 사례도 있다. 충북 괴산군 '에트하우스'는 농촌 공간을 제철 채소로 재해석해 전세대가 이용가능한 라운지를 조성했다. 매월 다른 재료와 프로그램으로 체류형 공간을 제공하고, 채소 가공제품은 기업 간 거래(B2B)로 판매 중이다. 경기 여주시 '까망주식회사'는 이탈리안 물소 농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방정부와 연계해 물소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창업 아이템으로 활용한 곳도 있다. 경기 파주시 'Only-One PAJU'는 비무장지대(DMZ) 청정 자원 및 친환경 로컬푸드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 약 1만5000명은 통일전망대 등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창업자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농촌 네트워킹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민간기업 등과 연계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콘텐츠 기획, 판로개척 등 보육 지원도 추진한다. 올해 선정 기업에는 내년부터 지방정부와 최대 1억원 규모 사업화 자금(자부담 20%)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창업 경진대회는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의지를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농촌창업 사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등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동원, ‘블루틴’ 상표 등록…수산 단백질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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