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삼전닉스 레버리지 보완 대책 신속하게 마련하라"

금융위 업무보고서 ETF 논란 지적
"부작용이 혼란 초래…신중히 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주식시장 정상화와 관련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는 저항이 있더라도 신속하게 도입하고, 그중에 논란이 있는 부분은 신중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초의 제도 도입이나 이런 것들이 가끔씩 부작용 측면 때문에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들이 없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지난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움직임에 2배 베팅할 수 있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을 출시했다. 이후 해당 상품이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앞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주가 변동성 확대 우려와 관련해 "F4 회의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필요한 보완이 있다면..

트럼프, 통행료 20% 하루만에 번복…"중동 투자협정 대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과 화물 가치의 20%를 통행료로 징수하려던 방침을 하루 만에 철회하고 걸프 국가들의 대미 무역·투자 협정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부터 이란 항구와 연안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하고, 이란 남부에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은 바레인·쿠웨이트 공군기지 내 미군 시설과 아랍에미리트(UAE) 관련 유조선을 공격하면서 6월 18일 발효된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은 중단 위기에 놓였다. ◇ 트럼프, 걸프국 요청에 20% 호르무즈 통행료 철회…대미 투자협정으로 대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20% 미국 보상 수수료(United States Reimbursement Fee)를 걸프 국가들의 무역·투자 협정으로 대체한다"고 적었다. 그는 알리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와의 백악관 회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UAE·카..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등…연이어 매수 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는 15일 코스닥 시장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7분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 급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6.11% 상승한 1439.50,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5.86% 오른 1354.36이었다. 9시 23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6% 오른 819.76을 기록하고 있다.

중수청 준비단, '수사관' 확보 나섰다…의견 수렴 착수

행정안전부 산하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준비단)이 검사를 제외한 검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청의 성패가 뛰어난 수사관 확보에 달린 만큼 현장에 대한 인사부터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준비단은 최근 전국 검찰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구성과 근무여건, 수사 업무 전반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 검찰 직원들은 오는 15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중수청 조직 및 인사' '청사·근무환경 등 근무 여건' '중대범죄 수사업무' '기타 개청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있다.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전국 검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의 정원은 모두 8397명이다. 이번 의견 수렴은 지난 8일 법무부가 관련 내용을 대검찰청에 전달하고, 대검찰청이 이를 일선 검찰청에 하달하면서 시작됐다. 준비단은 이와 별도로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사이 전국 고등검찰청별로 설명회 또는 간담회를 열어 현장..

시진핑 앞에 14번 찾아간 푸틴…빈손 '을' 신세로 전락

4년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경제적 고립 여파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잃고 '하위 파트너(junior partner)'이자 '간청자(supplicant)'로 전락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시 주석 집권 이후 14번째로 중국을 방문해 42개 합의·공동선언에 서명했으나 핵심 목표였던 '시베리아의 힘 2(Power of Siberia 2)' 천연가스관 합의에는 실패했다. 러시아 전체 교역에서 중국 비중이..

젠슨 황, '패싱 논란' 日 방문…신세졌던 세가 행사 참석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15일 일본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젠슨 황은 일본 게임업체 세가와의 협력 30주년을 기념하고, 사람의 지시를 받아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일본 개발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방문은 엔비디아가 일본을 단순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판매시장이 아니라 AI 에이전트와 로봇·자동차·공장용 '피지컬 AI'를 실증할 산업 현장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오후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세가와의 협력 30주년 기념행사..

'돈쭐' 응원에 주가·매출 껑충…기사회생한 한성기업

정부의 상장폐지 제도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렸다가 소비자들의 응원 소비로 반전을 맞은 식품업체인 한성기업이 온라인 매출 급증과 함께 자사몰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자사몰 가입자 1만명을 넘기면서 그동안 물량 부족으로 어려웠던 자사몰 새벽배송 운영이 가능한 수준의 기반도 갖추게 됐다. 14일 서울 송파구 한성기업 본사에서 만난 김인겸 한성기업 마케팅실장(이사)은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번 응원 소비 이후 지난 6~14일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했고 오프라인 유통 매출도 약 20% 늘었다"며 "온..

'무적함대' 스페인, 프랑스 2-0 완파…16년 만에 결승행

"한화팬이라" 신지, KT 시구 거절에 축가공연도 결국 무산

폴더블 주름 잡고 더 단단하게…삼성, 티타늄 기술 공개

李대통령 "난 이제 집 없다" 분당아파트 4개월만에 팔렸다

법원, 김범석 '총수 지정'에 첫 제동…쿠팡 리스크 덜었다

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에 대한 동일인(총수) 지정에 처음으로 제동을 걸었다.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면서 쿠팡은 당분간 동일인 지정에 따른 공시와 자료 제출 의무를 면하게 됐다. 다만 이번 결정은 본안 판단이 아닌 만큼 향후 소송에서는 외국계 기업집단 동일인 지정 기준과 공정위의 재량권 행사 범위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이날 쿠팡 등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신청인에게..

당론 띄우고 전국 훑고…野 '檢보완수사·선관위 특검' 고삐

종합특검, '관저 이전 위법감사' 유병호 구속영장 청구

안규백 '해군 실종 당일 골프 의혹'에…"공관서 보고 받아"

취재 포커스

구글 “韓, AI 테스트베드 아닌 격전지”…‘풀스택 AI’가 핵심

"한국은 단순한 글로벌 테스트베드가 아닙니다. AI 최전선에 있는 격전지이자 전략적 파트너입니다."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구글 AI 포 비즈니스 2026'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글은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단순 도입과 실험을 넘어 실제 성과를 창출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구글은 자체 AI 모델을 단순히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프라부터 AI 모델, 플랫폼, 업무 인터페이스까지 하나로 연결한 '풀스택 AI'를 앞세워 국내 기업의 업무 혁신과 사업 성장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풀스택 AI는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하나의 환경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라며 "커스텀 칩부터 제미나이까지 하나로 통합된 AI 스택을 제공하는 유일한 곳이 구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각의 기술을 따로 구매해 직접 연동하는 것과 달리 처음부터 필요한 요소가 통합된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업은 더 빠르고 큰 규모로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에 따르면 기업용 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국내 수천여개 파트너사가 도입하고 있다. 구글은 이를 기업의 'AI 프론트 도어'로 정의하고 보안과 통합, 자동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최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전면 도입했는데, 루스 선 사장은 삼성전자가 구글을 택한 것에 대해 "(삼성전자 측이) 성능, 보안, 가치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요소를 고려했고, 직원들이 사전에 직접 사용한 뒤 피드백을 주고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CJ 올리브영의 경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기업 운영과 'AI 퍼스트' 문화에 접목하고 있다. 비개발자인 상품기획자(MD)도 보안 거버넌스 환경에서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는 맞춤형 마케팅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장 직원은 재고 관리 업무에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정보 유출, 해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루스 선 사장은 "구글 AI 스택의 모든 레이어에는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 원칙이 적용돼 있다"라며 "컴퓨팅 인프라부터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최종 사용자 인터페이스까지 각 단계의 보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선제적 가시성과 현장 보안 전문성 등을 하나로 결합해 해킹 위협을 신속하게 무력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윤구 사장은 이번 행사를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진행한 것에 대해 "클라우드와 마케팅을 관통하는 일관된 연결점이 바로 'AI'"라며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기업이 내부 인프라를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돕는다면, 우리 역할은 AI를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에 활용해 실질적 매출을 올리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독 “그 놈 아닌가”…장윤기 추가살인 막은 칠곡署의 ‘촉’

‘최하위 오명’ 벗었다…대한체육회, 경영평가 ‘미흡→양호’
“창문 없고 비 오면 물 퍼내야”…쪽방촌 주민들은 여름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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