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주택공급 시그널이 중요…수도권 용지 확보 관건"

李, 특별감찰관 지명 임박…대통령실 권력 감시 시험대

이재명 대통령이 금명간 특별감찰관 후보를 지명한다. 특별감찰관이 최종 임명되면 지난 2016년 9월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물러난 이후 10년 만이다. 집권 2년차 반부패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 대통령이 특별감찰관 임명으로 권력형 비리 없는 정부 만들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한 특별감찰관 후보 3명의 면면을 살펴보며 최종 1명 지명을 고심하고 있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길수 변호사, 국민의힘은 강지식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는 최용훈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고, 국회는 지난 20일 본회의를 열어 이들에 대한 추천안을 가결했다. 이 대통령이 이들 중 1명을 지명하면 해당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특별감찰관으로 최종 임명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마감 시한이 내일(24일)인 만큼 내일 최종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이..

현대차 노사, 내일 임협 교섭 재개…노조 부분파업 일단 유보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재개한다. 노조는 교섭 재개에 따라 오는 24일 예정했던 부분파업을 유보하고 협상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23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오는 24일 울산공장에서 제17차 임금협상 본교섭을 진행한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당초 24일과 25일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교섭이 다시 열리면서 24일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25일 파업을 비롯한 향후 쟁의행위 여부는 24일 교섭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 규모를 비롯해 상여금 인상, 정년 연장,..

'제주 실종' 담당 경찰 또 허위종결…국수본부장 "국민께 송구"

제주에서 경찰관이 실종 사건을 잇따라 허위로 종결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국 실종 사건을 대상으로 허위 종결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한편 제주 지역 장기 실종자 수색에도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홍 본부장은 이날 제주경찰청을 방문해 실종 사건 수사 상황을 점검한 뒤 취재진에게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부분이므로 여러 가지 미비점이 없는지 현장을 확인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제도 개선이 이뤄지기 전까지 현장 대응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도적으로 보완할 것 외에 보완하기 전이라도 현장 수사에 있어서 마음가짐 등을 다시 한번 다잡도록 강하게 질책했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이날 제주경찰청에서 지난 5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장미란(37)씨 사건의 수사·수색..

고시원에 책상 빼고 욕조?…국토부 탁상행정 여론 뭇매

정부가 고시원 호실 내 욕조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보증금·월세 인상과 주거환경 악화 등을 우려하는 비판이 잇따르자 재검토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과정에서 고시원 이용자와 관련 협회, 언론보도 등을 통해 욕조 설치 완화 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해당 규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2일 고시원 등 다중생활시설의 건축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개정안에는 2015년 이후 금지됐..

'영업익 30%' 성과보상 분수령…HD현대重 파업 '초읽기'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쟁의조정 결과가 조선업계 성과보상 체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삼호 노조도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고, 한화오션 노조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까지 성과급 산정 기준 개편을 교섭 의제로 올리면서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가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 사건의 2차 회의를 연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를 결정하고 오는 25~27일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행위 요건을 갖추게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비대면 진료 '약 배송' 확대 추진…약물 남용 우려 커졌다

비대면진료 환자의 의약품 배송 확대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환자 편의와 의약품 안전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처방약을 구하기 위해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배송 과정의 품질관리와 복약지도, 플랫폼의 약국 연결 공정성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어서다. 여기에 약사회가 정부의 민관협의체 참여까지 거부하면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모든 비대면진료 환자로 약배송 대상을 확대하는 약배송 확대 전제 민관협의체를 통..

올림픽공원 개표소 시위서 폭행…경찰, 50대 남성 체포

명진스님 장례, 종교·시민사회장으로…봉은사에 분향소

일본 이바라키현서 새벽 규모 5.9 지진…도쿄도 흔들렸다

軍 "北, 러시아 추가 파병 준비…현재 임박 징후는 없어"

추석 장바구니 부담 던다…정부, 비축 수산물 2만t 공급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비축 수산물 2만톤(t)을 시장에 공급한다.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등 정부 비축 수산물 2만t을 방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출은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량을 확대해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품목별 공급 물량은 명태가 1만5700t으로 가장 많다. 이어 오징어 1700t, 고등어 1500t, 갈치 800t, 조기 200t, 마른멸치 100..

이과 수학 기피 심화…올해 수능 미적·기하 30%대로 급감

올해는 ‘처서 매직’ 없다…주말 내내 꿉꿉한 무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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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이름 건 책임감”… 韓 첫 F1 드라이버 꿈꾸는 이규호

"제네시스 이름을 걸고 레이스에 나서는 만큼 책임감이 더 생겼습니다. 제가 잘 타야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인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규호 선수는 최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합류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 '책임감'을 꼽았다. 제네시스라는 이름을 달고 경기에 나서는 만큼 이전보다 압박감도 조금 생겼지만, 이를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가기 위한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23일 모터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GB3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이 선수의 최종 목표는 포뮬러1(F1)이다. 지난해 포뮬러카에 데뷔한 뒤 1년 만에 GB3까지 올라온 그는 성적이 뒷받침된다면 2년 내 FIA F3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선수는 "F1 드라이버로 진출해 F1 챔피언십 타이틀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 22명만 있는 자리라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와 함께 GB3 도전…"책임감 더 커졌다" 이 선수는 올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제안이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영광스러운 기회였고 제네시스라는 큰 브랜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뻤다"며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나에게 온 오퍼가 맞는지 얼떨떨하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 선수는 마그마 팀 본사에서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엔지니어와 함께 드라이빙을 개선하고 있다. 실차 테스트 참여도 논의하고 있다. 프로그램 합류는 마음가짐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 선수는 "제네시스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의 일원으로서 제네시스라는 백그라운드를 안고 레이스에 나가기 때문에 책임감이 더 생겼다"며 "압박감이 전보다 조금은 있지만 내가 잘 타야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프로그램에 선정된 신우현 선수도 자극제가 되고 있다. 이 선수는 "실제로 친분이 있고 경기가 끝나면 서로 소통한다"며 "바로 한 단계 위인 F3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서 빨리 더 큰 무대로 올라가 1등을 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자극과 욕심을 받는다"고 했다. ◇포뮬러 데뷔 1년 만에 GB3…"빠른 적응이 강점" 이 선수는 부모의 취미를 따라 경기장을 다니며 어린 시절부터 모터스포츠를 접했다. 만 5세 때 경기장에서 처음 오토바이를 타며 모터스포츠에 입문했고 만 9세부터 레이싱 카트를 시작했다. 카트를 시작하고 1~2년이 지나면서 프로 카레이서라는 목표도 세웠다. 그는 "이것이 진짜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고 그때부터 프로 카레이서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포뮬러카에 데뷔했고 올해 GB3까지 올라왔다. 이 선수는 "처음에는 포뮬러를 타게 될 줄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로 포뮬러를 타게 되고 곧바로 GB3까지 올라오게 됐다"며 "이렇게 빠른 성장을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GB3에서는 F4보다 한층 높은 차량 성능과 경쟁 수준을 경험하고 있다. 그는 "GB3는 엔진 퍼포먼스가 뛰어나고 다운포스가 높아 한 바퀴당 랩타임이 5~6초 정도 차이가 난다"며 "상위 단계로 올라온 만큼 잘 타는 선수들이 모여 경쟁률도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강점으로는 빠른 적응력을 꼽았다. 반면 배틀 상황에서의 판단력은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봤다. 이 선수는 "경기장 상황에 맞게 적응하는 속도가 남들보다 빠른 것이 강점"이라며 "페이스가 좋아도 경기를 완주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만큼 배틀 상황에서 무리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영리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남은 시즌 첫 번째 목표는 포디움이다. 그는 "첫 번째 목표는 포디움에 오르는 것이고 이후 우승까지 노려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F3 거쳐 F1까지…기회 주어지면 끝까지 도전" 이 선수는 향후 성적이 잘 나온다면 1~2년 이내 FIA F3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진출 여부는 올해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달렸다는 생각이다. 그 이후 바라보는 무대는 F1이다. 이 선수는 "F1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의 실력과 노력은 기본이고 좋은 팀과 환경, 지속적인 지원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환경이 갖춰진다면 저 역시 F1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끝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도전하고 있는 르망 24시도 또 하나의 목표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제네시스 차량으로 르망 24시 같은 내구레이스에 나가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F1과 르망 가운데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개인 커리어로서 위상이 더 높은 F1을 선택하겠다고 했다. 아직 일반 도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해본 경험은 없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운전면허가 없기 때문이다. 생일이 지나면 바로 면허를 취득할 계획이다. 면허를 취득한 뒤 타보고 싶은 차를 묻자 이 선수는 "제네시스 마그마 GT를 꼭 한번 타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 선수는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기회를 주신 제네시스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어진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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