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투기용 1주택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하게"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 아닌 투자 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다.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의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각종 규제와 부담은 실주거용 1주택을 기본으로, 주거여부, 주택수, 주택 가격 수준, 규제내역, 지역특성 등에 따라 세밀하게 가중치를 주어 통상적 주거는 적극 보호하되, 주택을 이용한 투자투기는 철저히 봉쇄되도록 설계할 것"이라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는 강력한 금융, 세제, 규제를 통해 2026년 5월 9일 이 지난 후에도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감수하고 매각하는 것이 이익(버틴 것이 더 손해)인 상황을 만들 것이다.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26년 5월 9일이 지나면 매물이 잠길 것이라거나, 일부 다주택자들이 버텨보겠다고 한다는 말이 있다"며 "버티는건..

베일 벗은 3세대 AI폰 '갤S26'…사용자 의도까지 읽는다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첫 선을 보인 '갤럭시S26' 시리즈 카메라의 핵심은 한층 향상된 '성능'과 '사용성'으로 요약된다. 사람의 '동공'과 같은 역할의 조리개 값 개선 등을 통해 촬영 성능을 끌어올렸고, 보다 진화한 '갤럭시 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촬영부터 편집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 관전 포인트다. 삼성전자는 '삶의 모든 순간을 기술의 언어로'라는 목표 하에 갤럭시 카메라 경험을 진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26 시리즈의 카메라 기술력을 소개하는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성대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부사장)은 "삼성은 40년 동안 카메라 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이라며 "카메라 기술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기록하고 싶은 생각이나 의도를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경험을 '빛의 본질', '마음을 담은 인물사진', '밤을 포함한 모든..

美, 김정은 관계 개선 신호에 "트럼프 조건 없는 대화 가능"

미국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3차례 만났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어떤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리는 전날 공개된 김정은 위원장의 '조건부 북·미 관계 개선 의향' 발언에 관한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한반도를 안정화한 역사적 정상회담을 세 차례 개최했다"고 상기했다. 이어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함이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어떤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포기…"재무적 매력 없어"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스트리밍 및 스튜디오 자산 인수 제안에서 물러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주당 31달러로 인수 가격을 높이자, 넷플릭스는 해당 가격을 맞출 경우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넷플릭스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항상 재무적 규율을 유지해 왔다"며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최신 제안을 동일 조건으로 맞추는 것은 재무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응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1..

구글, 프로급 '나노바나나2' 출시…AI 이미지 경쟁 가속

구글이 차세대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2(Nano Banana 2)'를 선보이고 구글 검색 등 주요 서비스에 확대 적용한다. 구글은 27일(현지시간) 최신 이미지 모델 나노 바나나 2를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나노 바나나의 속도와 나노 바나나 프로(Pro)의 고도화된 추론·시각 품질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나노 바나나 2는 구글의 경량 고속 모델인 '제미나이 플래시' 기반으로 구동돼 빠른 이미지 생성과 수정 작업이 가능하다. 구글은 "고급 세계 지식과 시각적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플래시급 속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깊어지는 장동혁의 고민…'절윤' 노선 전환 가능성 촉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중진·재진 의원들과 만나 당내 균열 수습에 나섰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0%대까지 떨어지는 등 위기 상황에서 장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장 대표는 당 노선에 관한 의견을 듣고 최고·중진회의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이종배 의원은 면담 직후 기자들에게 "중진 의원들은 지방선거 등 대여 투쟁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당 대표가 주최하는 최고·중진 회의 부활을 요구했다"며..

30兆 실탄 쥔 SK하이닉스…AI 반도체 영토확장 문제없다

논란의 '법왜곡죄' 與주도 통과… 野 "현대판 사법파괴극"

송언석 "민주, 방미통위 위원 추천 또 뒤통수…폭거 규탄"

담합 조사에 화들짝…파바·뚜레쥬르 빵·케이크 값 내린다

김정은 "韓 동족 범주서 배제"…靑 "적대적인 언행 삼가야"

청와대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번영하는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 강경 발언에도 기존의 대화·공존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남북이 적대와 대결의 언행을 삼가고 상호 존중과 신뢰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측의 대남 메시지 수위와는 별개로 정부의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국무위원장은 앞서 20, 21일에 진행된 9차 노동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가장 적대적인 실체인 대한민국과 상론할 일이 전혀 없다"면서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기존 노선을 재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화책에 대해서도 "한국의 현 집권 정권이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

수출·소비 모두 '파란불'…2년 만에 2% 성장률 달성 전망

"서울·부산·강원·인천 사수"…격전지 승부 사활 건 여야

무기체계 과시없이 병력만 동원…北 '핵·재래식 통합' 본격화

취재 포커스

단독 고속철도 통합 협의 ‘삐그덕’…파업 근무인력이 발목

고속철도 통합 후 파업을 대비한 필수유지업무 비율을 상향하겠다는 정부의 통합안을 놓고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철도노조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향후 노사정 협의체 논의에 난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통합의 명분으로 '국민 편익'을 내세운 만큼, 운임비 10% 인하는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국과 코레일·에스알 노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노사정 협의체가 26일 오전 오송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고속철도 통합 추진을 위한 좌석 수 확대와 운임비 인하, 중복비용 해소 등의 현안을 놓고 사전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체 회의에서 국토부는 통합 로드맵에 공개했던 좌석 수 1만6000석 확대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열린 고속철도 통합 공청회에서도 전문가들은 선로용량 포화로 인해 좌석 수의 확대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국민 편익이라는 고속철도 통합 명분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로, 운임비 10% 인하는 반드시 합의해야 한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 그러나 코레일의 누적 부채가 22조원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경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운임비 인하와 마일리지 조정안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문제는 고속철도 통합 이후 필수유지업무 비율 상향과 대체인력 확보 방안이다. 국토부 입장에선 철도노조의 잦은 파업이 에스알 분리의 근거가 됐던 만큼, 다시 양사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내놔야 하기 때문이다. 필수유지업무는 파업 시 국민 생활 등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사업의 경우 일정 근로자의 쟁의권을 제한하는 제도로, 현재 코레일은 60% 수준의 필수유지인력을 정해놓고 있다. 고속철도가 통합되면 철도노조의 파업 과정에서 운행률 유지의 완충재 역할을 해왔던 에스알 역할이 사라지기 때문에 필수유지인력 상향이 꼭 필요하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통합안에서 노사정 협의체를 통해 논의를 끌어내겠다는 계획이지만, 철도노조는 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김선욱 전국철도노동조합 정책실장은 "필수유지인력 상향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논의가 없을 거라고 보고 논의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노사정 협의체의 중재 역할을 맡을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코레일 관계자는 "노사정 협의체에서 필수유지운행률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노사정 협의체 진행에 진통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정부의 필수유지인력 상향을 위해 에스알의 신조차량 정비를 맡게 될 현대로템이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에스알이 운영할 SRT 신조차량 계약에는 향후 10년 간의 차량정비 업무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철도노조 가운데 차량정비 직무의 경우 필수유지인력이 40%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대로템의 정비 인력이 코레일 파업과 협상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노사정협의체 논의가 코레일로의 흡수통합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합의안 도출이 파행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 김상수 에스알 노동조합 위원장은 "통합이 됐다는 전제로 논의가 이어지고 있고, 에스알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는 정부 입장도 불이익을 기저에 깔고 있는 표현"이라며 "노사정협의체를 통해 에스알의 입장을 강하게 밀어붙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잿더미 위 천막서 먹고 자고…“삶의 터전 못 떠나”

단독 나솔 출연자 운영 결정사, 환불규정 놓고 가입자와 법적공방
아산의 정신, 선율에 담아… 현대인에 ‘이어지는 울림’ 주다
단독 대신증권, 임직원 100명 국내주식 거래 전면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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