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 '25% 관세' 압박에…靑 "美에 이행 의지 전달"

청와대는 27일 미국의 상호관세 인상 발표와 관련해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는 1월 27일 오전,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주재로 대미통상현안 회의를 개최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인상 발표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관세협상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정관 장관은 현지 일정이 종료되는대로 미국을 방문해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그리어 USTR 대표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여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하정우 AI미래..

광주·전남 통합명칭 '전남광주특별시'…청사는 3곳 운영

광주·전남 통합 자치단체 명이 '전남광주특별시'로 하고 약칭 '광주특별시'로 하기로 27일 결정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광주전남 특별법 검토 시·도지사·국회의원 4차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지사 국회의원들은 장시간 논의한 결과 통합지자체 명칭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됐던 주 청사 소재지는 전남 동부, 무안, 광주청사를 균형있게 운영키로 했다. 3차 간담회에서 나왔던 '주 사무소를 전남으로 한다'는 가안은 폐기키로 했다. 소재지 결정은 7월 1일 출범하는 특별시장 권한으로 두기로 했다. 김원이 공동위원장은 "명칭은..

"강남 못 가면 여기라도"…작년 과천·분당 집값 20% 급등

서울 집값 상승 부담에 수요가 이동하면서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서울 인접 지역의 집값도 뛰고 있다. 27일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과천은 20.67%, 분당은 20.56% 급등했다. 과천은 탁월한 강남접근성을 바탕으로 '준강남'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15일 일반공급 본청약을 진행한 '과천 주암지구 C1블록'은 일반공급 경쟁률 145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성남 분당구는 서울 생활권 입지에 더해 1기 신도시 정비 기대감이 맞물리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美항모 중동 집결에 긴장 고조…이란 "공격시 강력대응"

미국이 이란 인근 해역에 항공모함을 배치하는 한편, 러시아는 시리아 북동부에서 병력을 철수하며 중동 지역에서 양국의 군사 배치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과 유도 미사일 구축함이 중동에 도착하며,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하는 가운데 미국이 잠재적 군사 행동 역량을 강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함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사용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란 시위 진압과 관련한 사망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를 근거로..

"BTS 공연 늘려달라" 대통령이 직접 서한 보낸 이 나라

멕시코 대통령이 세계적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추가 공연을 요청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외교 서한을 보냈다. 대중가수 공연 일정과 관련해 국가 정상 간 외교 채널이 오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BTS의 멕시코 공연 횟수를 늘릴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BTS 공연을 보길 원하고 있다"며 서한 전달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멕시코 내 BTS 공연 티켓 수요..

美 '괴물 눈폭풍' 강타…최소 30명 사망, 항공기 무더기 결항

미국 전역을 강타한 초강력 눈폭풍과 기록적인 한파로 최소 30명이 숨진 가운데, 대규모 정전과 교통 마비 사태가 이어지며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북동부와 중서부, 남부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영하권 기온과 폭설, 빙판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아칸소주에서 뉴잉글랜드까지 약 2100㎞에 걸쳐 30㎝ 이상의 눈이 쌓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적설량이 최대 50㎝에 달했다. 피츠버그 북부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31도까지 떨어졌고, 미 본토 48개 주 전체의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12.3도로..

김정은, 당대회 앞두고 조급?...애민·격려→현장심판 선회

특검, 노동부 압수수색…쿠팡 퇴직금 미지금 의혹 수사 속도

"후기만 써주세요" 알바라더니…469만원 결제하자 '잠적'

미네소타 총격 사건 후폭풍…트럼프 지지율 집권 2기 최저치

이스라엘, 가자 마지막 인질 시신 수습…종전 청신호되나

이스라엘이 휴전 발효 3개월 만인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남아 있던 마지막 자국민 인질 란 그빌리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스라엘이 그빌리의 시신 송환을 가자지구 평화 구상 2단계의 핵심 선결 조건으로 제시해 왔던 만큼, 향후 가자 재건과 평화위원회 설립을 포함한 후속 절차 이행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 이스라엘 마지막 인질, 843일 만의 귀환… "2014년 이후 첫 가자지구 '인질 제로'"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찾은 시신이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방어 전투에 참여했다..

버티기냐 급매냐…양도세 중과 재개에 다급해진 다주택자

민주 "구애 안돼" 혁신당 "흡수 반대"… 합당 시작부터 삐걱

LS發 '중복상장' 논란 확산…대기업 자회사 상장 계획 흔들

취재 포커스

신규원전 2기 예정대로 짓지만…“에너지원 다양성 전제돼야”

정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예정된 신규 원전 2기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불안전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원의 다양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양수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임에도 에너지원의 기술적 한계와 물리적 시간을 고려한 재생에너지의 점진적 확대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11차 전기본 상의 신규 원전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전력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해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의 전력 운영이 필요하다"며 "ESS·양수발전 등으로 재생에너지 간헐성을, 탄력운전으로 원전의 경직성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재생에너지는 햇빛과 바람 등의 불규칙성 때문에 발전량이 간헐적이고, 원전은 필요한 만큼 발전량을 조절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은 24시간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해야 하는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치명적이고, 원전의 경직성은 출력 조정을 통해 이러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에서 약점으로 꼽힌다.기후부의 대안은 댐을 이용한 양수발전으로 긴급한 전력 수요를 조절하고, ESS에 남는 재생에너지를 저장해 전기가 부족할 때 필요한 만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ESS의 안전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양수발전 건설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급격한 LNG 등의 보조전원 감축이 전력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ESS는 가격과 안전문제가 해소되지 못했고, 짓는데 10년 가까이 걸리는 양수발전은 남는 전기로 펌핑을 해서 발전하는 방식이라 재생에너지 보조 전원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새울 3호기를 봐도 부지 확보부터 가동까지 25년이 걸리는데 복합발전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가 더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현재 국내에 지어진 원전들의 경우 필요에 따라 탄력운전이 가능한 기술이 이미 적용돼 있다. 다만 수동이 아닌 AI 등을 통한 자동 출력 조절의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를 위해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아직 국내 선례가 없는 만큼 인허가 체계를 갖추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이미 원자로의 출력을 조절하는 조속기가 대부분 적용돼 있기 때문에 원전의 탄력운전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규제기관의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다"며 "다만 원안위가 원전의 자동 조절을 허가해 줄 것인가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등 원전 선진국들은 이미 기술을 적용해 운전하고 있는 만큼 안전성 검증 방안을 논의할 단계"라고 덧붙였다.이날 기후부 브리핑에서 김 장관은 관련 지적에 대해 "LNG는 수소화하거나 혹은 비상 전원화하거나 부분적으로 보완하면서 에너지믹스의 계획을 세워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APR1400의 설계가 이미 탄력운전이 가능하지만 안전성에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실증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신규 원전 부지 선정과 관련해 원자력 업계 관계자는 "부지 공모 후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신청부지 평가 및 선정과 예정구역지정고시를 통해 신규 건설이 확정된다"며 "빠르면 1월 말, 늦어도 2월 초 정도 부지 선정 공모가 실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콜라로 버티고, 보충제로 망가져…경쟁사회가 만든 아픈청년

쌀 10만t 격리보류·양곡정책 대수술… “시장기능 회복 온힘”
“환영합니다 동지”…韓언론 유일 베트남 제14차 당대회 취재기
한국서부발전 “공주 LNG발전, 다른 발전소 안전 선도 기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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