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서 시작된 개발 갈등, 용산서 폭발…정부·서울시 '강대강'

"공급 확대" vs "도심 녹지보존" 팽팽
20일 金·吳 면담, 공급 논의 '분수령'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되풀이되고 있는 정부와 서울시의 개발 갈등이 용산공원을 무대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그간 종묘 앞 세운4구역과 태릉CC를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형평성을 문제 삼는 수준이었다면, 용산공원은 정부와 서울시가 각각 주택 공급 확대와 녹지 보존을 전면에 내걸고 정면충돌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는 분석이다. 당장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법 개정은 용산공원 본체 부지가 아닌 주변 산재 용지에 국한된 내용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를 향후 본체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물꼬로 보고 있어, 갈등이 오히려 다음 단계에서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19일 정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용산공원을 둘러싼 이번 갈등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와 서울시가 같은 개발 현안을 두고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며 대립해 온 전례가 이미 여러 차례 쌓여 있기 때문이다. 앞서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을 놓..

반토막 난 한미훈련… 축소 누적땐 연합방위·전작권 변수

한미 군 당국이 19일 진행 중인 '을지자유의방패(UFS)' 연습을 당초 계획보다 엿새 앞당겨 오는 21일 종료하고 일부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축소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UFS의 대폭 축소를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한미동맹의 핵심인 연합 방위태세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검증 일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가 UFS 연습 기간과 훈련 규모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진행할 예정이던 연습은 21일 종료돼 기간이 5일로 줄어든다. 일부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축소된다. 한미는 다만 연습 목표 달성과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필요한 조치는 계속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정으로 UFS의 후반부 훈련은 실시하기 어려워졌다. UFS는 방어 작전 중심의 전반부와 반격 작전 등을 숙달하는 후반부로 구성되는데, 당초 24~27일 예정됐던 후반부 일정이 빠지면서 전체 연습 규모도 절반 수준으로 줄..

세계 최대 방산시장 美 뚫은 한화…우주로 사업무대 확장

주주환원 새 역사 쓴 SK하이닉스…40조 자사주 취득·소각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한다. 국내 상장사 자기주식 소각 사례 중 최대 규모다. 또한 2025~2027년 발생하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고, 기존 고정·특별배당을 포함해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SK하이닉스는 2027년까지의 현 주주환원 정책 기간 내 이번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한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안내한다. 19일 SK하이닉스는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20일부터 오는..

서산공항 3년 만에 타당성 재조사… 흑산·울릉 건설도 제동

경제성 부족으로 예타에서 탈락했던 서산공항이 사업비 증가로 다시 타당성 검증대에 올랐다. 사업비를 줄여 재추진한 지 3년 만에 사업 전망이 다시 불투명해진 가운데 흑산·울릉공항도 사업 추진 뒤 규모와 수요를 다시 따지면서 지방공항 건설 일정이 줄줄이 밀리고 있다. 1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초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재조사를 재정경제부에 요청했다. 재경부 검토를 거쳐 조만간 재조사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산공항은 2023년 총사업비 532억원을 기준으로 한 예타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0.81..

박근혜, 국힘 연찬회 참석하나…정점식 초청에 "검토" 화답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해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 유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는 당 연찬회에 초청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30분간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예방에는 윤용근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유영하 의원이 동행했다. 정 원내대표는 예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수가 결집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예방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싹 바꾼 투싼·아반떼…현대차, 하반기 신차 시장 판 흔든다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한 5세대 투싼 '디 올 뉴 투싼'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볼륨 모델 경쟁력 회복에 나섰다. 최근 아반떼에 이어 투싼까지 신차 투입에 속도를 내면서 부진에 빠진 주력 차종의 판매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디 올 뉴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강철의 긴장감과 강인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풍부한 펜더 볼륨과 선명한 캐릭터 라..

삼성전자, 광주에 2400억 투입한다…HVAC 생산시설 구축

가계빚 사상 첫 2000조…'영끌·빚투'에 5년 만 최대폭 증가

美국방부, 30개 대학에 "中과 학술협력 미중단시 자금 중단"

현대차 파업에 부품사도 가세…이틀간 車생산라인 '비상'

"메이크업 해달라"…당근 알바생 유인해 성폭행한 30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출장 메이크업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글을 올려 지원자를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당근의 아르바이트 구인 서비스인 '당근알바'를 통해 지원자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프로필 촬영을 위해 출장 메이크업을 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내용의 구인 글을 게시했다. 이를 보고 지원한 B씨가 A씨의 집을 찾..

"삼전닉스 270조 환원하라"…주주단체 이사진 고발 예고

폭우에도 전국 저수율 '바닥'…엘니뇨에 가뭄 더 심해지나

美 30년물 19년 만에 최고…글로벌 장기채 금리 급등세

오피니언

left

right

대통령의 ‘합니다’가 빚은 금융시장 촌극

시간의 낫을 피할 방법은 없다

시장친화적 주택공급 방안이 답이다

현대차와 CJ 다른 행보…‘협회’는 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취재 포커스

단독 KB증권 MTS, 18일 새벽 美주식 시세·호가 전산장애

KB증권의 미국주식 시스템에서 시세 및 호가 제공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구체적인 원인 규명과 더불어 보상 기준을 요구하는 가운데, KB증권 측은 관련 예방·대처 절차를 한층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새벽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마블(M-able)에서 미국 주식 시세·호가 및 차트 정보 제공이 멈추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미국주식 개별 종목은 물론 미국 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띠었다. 비슷한 시각 타 증권사 앱에서는 미국주식 시세와 호가가 정상적으로 표출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한 KB증권 이용자는 "해외주식 담당부서인 글로벌BK부에 연락해 오류를 알렸다"면서도 "초기 상담에서는 처음 겪는 사례라는 답변만 반복됐고 여러 번 설명했는데도 문제가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전산장애를 인지한 KB증권 측은 18일 오전 5시 21분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미국 거래소 시세 및 호가 오류' 메시지를 보냈다. 그로부터 한 시간 뒤인 오전 6시 33분 '미국 거래소 시세 및 호가 오류 해소 안내'라는 추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초 단위로 급변하는 미국장 데이트레이딩의 시세·호가 중단은 매매 판단과 리스크 관리에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주문 판단에 심각한 혼선을 겪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금융감독원에 해당 사안에 대한 민원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내부 전산 시스템 이상으로 일시적으로 시세·호가가 제공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대응 조치를 통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향후 안정적인 시스템 제공을 위해 점검 및 대응 절차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석탄발전 청사진 10월 윤곽…꺼도 남겨도 ‘수조원 청구서’

“현장 면접 잘하면 서류 통과”…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가보니
츠루호 의원 “부산과 히로시마·홋카이도 직접 잇자”
미제사건 ‘눈덩이’…검찰청 폐지 앞두고 수사 마비 우려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