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민주주의 체제 끊임없이 입증해 반민주 세력 막아야"

다시 막힌 호르무즈…트럼프, 백악관 상황실 회의 소집

北, 11일 만에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북한이 19일 오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8일에 이어 11일 만이다. 지난 8일 북한은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7일에도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비행 초기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6~8일 일련의 '중요무기체계' 시험도 진행했다. 북한은 이를 통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집속탄두를 탑재, 시험 발사하고 전자기무기체계 시험 및 탄소섬유모의탄 살포 시험 등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전에 공급망 훼손…유가·물류 정상화 '장기전' 불가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해운 물류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해협이 물리적으로 다시 열리더라도 선사와 보험사들이 안전을 확신하기 전까지는 운항 정상화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핵심 통로로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원유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다. 현재도 해협 통행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이란 정부는 해협이 "완전히 개방됐다"고 밝히지만, 군은 "엄격한 통제"를 유지하겠다는 강경 메시지를 내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유지하고 있어 실제 수출 정상화에는 구조적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 같은 혼선 속에 선박 운항은 아직 본격적으로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지원자 줄었는데 합격선 상승…의대 '최상위 쏠림' 심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이 줄고 지원자도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수시 내신 합격선은 오히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다른 전공보다 의대를 우선 선택하는 흐름이 더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합격 점수를 공개한 가톨릭대·울산대·경북대·전남대·건양대·한림대·을지대·경상국립대·고신대 등 9개 의대의 수시 내신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9개 대학 모두 2025학년도보다 합격선이 상승했다. 의대 정원 확대 전인 2024학년도와 비교해도 전 대학의 합격선이 높아졌다. 9개 의대 수시..

이스라엘, 레바논에 '옐로 라인' 설정…휴전 속 공습 지속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0일간의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가자지구와 같은 방어선에 해당하는 '옐로 라인'(Yellow Line)을 설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레바논 남부의 옐로 라인 남쪽에서 작전 중인 병력이 북쪽에서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군대에 접근하는 테러리스트들을 식별했다"며 "해당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이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또 "자위권 행사 및 즉각적인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취한 조치는 휴전 합의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이..

삼성전자, '혁신의 오스카' 휩쓸었다…에디슨 어워즈 4관왕

삼성전자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2026 에디슨 어워즈'에서 총 4개 상을 수상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열린다. 상업 기술·몰입과 상호작용 경험·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디자인 등 총 14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최고상인 금상과 은상을 각각 2개씩 수상했다. 금상 수상작은 AI 홈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주택 디자인 프..

검찰, ‘BJ 추행 혐의’ 걸그룹 멤버 오빠 구속영장 반려

日 나가노시 서남서쪽 규모 5.0 지진…"국내 영향 없어"

"너무 비싸" 60만원 수학여행…비용 오른 진짜 이유는

주말 아침 구로 고척·개봉 일대 정전…2시간 만에 복구

오월드 탈출 늑구, 9일 만에 집으로…"건강 이상 없어"

대전 오월드를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생포돼 다시 시설로 복귀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늑구는 17일 0시 44분께 대전 중구 안영IC 인근에서 마취 후 안전하게 포획됐다. 앞서 16일 오후 5시 30분쯤 뿌리공원 일대에서 최초 제보가 접수됐다. 이후 수색이 이어지던 중 같은 날 오후 11시 45분께 안영동 일대에서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가 다시 확인됐다. 현장에는 수의사가 투입됐으며 0시 39분 마취가 진행된 뒤 약 5분 만에 포획이 완료됐다. 포획 직후 실시된 수의사 확인 결과 늑구의 맥박과 체온은 모두 정상 범위인 것으로 나타..

AI로 만든 '가짜 의사' 광고 판친다…소비자 피해 심각

구윤철 "韓,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유엔 AI 본부 될 수도"

정청래 "생채기 입고 고통받던 용산…새로운 시대 열어야"

취재 포커스

연구개발비만 2조…네이버 사옥 누비는 AI 로봇들

"지난해 연구개발비만 2조원이 넘는 네이버에선…."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막대한 돈을 들이고 있는 네이버를 생각하면 꼬리를 무는 궁금증이다. 네이버는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자연스레 피어 오른다. 특히 최근 AI 연구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이목이 한층 쏠리는 분위기다. 지난 15일 찾은 경기 성남에 있는 네이버 제2사옥은 건물 자체가 실험실로 유명할 정도로 곳곳에서 AI 로봇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일명 '루키'로 통하는 이 로봇은 건물 안에만 도합 100대에 달한다. 이 로봇들은 직원들을 위해 음료, 음식은 물론 택배 배달까지 도맡는다. 다른 직원에게 중요한 서류를 전달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앱을 통해 명령을 내리고 로봇이 도착했을 때 얼굴을 인증하기만 하면 이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이루어진다. 말 그대로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셈이다. 이 로봇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건물 전체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 제2사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8층에 이르는 대규모 공간이다. 예를 들어 2층에 있는 로봇을 대상으로 28층까지 가도록 명령을 내리면, 스스로 보안 게이트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보안 게이트를 통과해 목적지에 도달한다. 보통 식당에서 음식을 가져다 주는 로봇처럼 특정 평면 공간에서만 움직이는 것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움직이는, 특히 건물 전체를 오가는 기능은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며 "로봇들은 직원들이 명령을 내리기 편한 위치마다 배치돼 시간대별로 각각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이런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는 곳이 바로 '네이버 랩스(NAVER LABS)'다. 사옥 안에 자리한 네이버 랩스는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로서 로봇 기술을 중점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랩스엔 로봇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여러 형태의 기기들이 눈길을 끌었다. '루키'처럼 바퀴가 달린 로봇은 물론 2족 보행이 가능한 로봇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래 로봇 생태계를 구상하는 전초기지라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아울러 로봇 전체를 총괄 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체계인 '아크브레인(ARC brain)'을 지속해서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람 대신 노동을 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선 1대로는 불가능하니 여러 로봇을 한 곳에서 관제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 필수적인데, 그게 바로 아크브레인"이라고 역설했다. 로봇을 앞세운 오프라인 공간 혁신에 이어, 본업인 포털 검색의 AI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네이버는 조만간 'AI 탭'도 출시해 한층 편리해진 시스템을 선보일 방침이다. 지난해 도입한 AI 브리핑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액 12조350억원, 영업이익 2조208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는 매출액 13조4053억원, 영업이익 2조4541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년 기록을 다시 한번 뛰어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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