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파병 재차 압박..."7개연합軍 이번주 발표"

'검사 전원 해임' 與주장에…李 "반격의 여지 왜 만들어주나"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개혁은 실질적 성과가 중요하다"며 "본질과 괴리된 과도한 선명성 경쟁과 긴요하지 않은 조치 때문에 해체돼야 할 기득 세력이 반격의 명분과 재결집 기회를 가지게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수사와 기소의 분리 및 검찰의 수사 배제는 국정 과제로 이미 확정된 것이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썼다. 특히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강경파가 공소청 책임자를 '검찰총장'이 아닌 '공소청장'으로 명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하며 "위헌논란 소지를 남겨 반격할 기회와 명분을 허용할 만큼 검찰총장 명칭을 공소청장으로 굳이 바꿔야 할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검사 전원을 면직한 후 재임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격의 여지를 만들어주거나 부담을 떠안을 이유도 분명치 않다"고 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보완수사 허용 여부 문제에 대해선 "경찰 등 수사기관의 사건 덮기에서 범..

"재고 확인·주문까지 척척"…한화 '피지컬 AI' 현장 본격 이식

한화그룹이 테크와 라이프 사업을 묶은 신설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출범을 앞두고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하는 '피지컬 AI' 전략이 본격 가동됐다. 유통, 호텔, 단체급식 등 전통 서비스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깊숙이 이식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를 새로운 수익 모델로 만들어 외부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시너지 실험을 인적분할 이후 김동선 부사장의 독자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한다. 호텔앤드리조트, 갤러리아, 아워홈 등 라이프 부문이 가진 안정적인 현금 흐름(캐시카우)을 기반으로 로보틱스와 AI 등 테크 부문의 신사업을 육성하는 구조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서비스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16일 한화그룹의 테크·라이프 솔루션 부문은 최근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서비스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과 호텔·리조트 등 고객 접점이 많은 사업..

국힘, 대변인단 8인 재임명 '보류'…吳 '쇄신' 요구에 화답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 8인의 재임명을 보류했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박 대변인 재임명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안건 상정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 불거진 '인적 쇄신' 요구에 일부 화답하며 공천 신청을 거부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후보등록' 명분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변인단 8인에 대한 재임명 안건 상정이 불발됐다. 다수의 최고위원들이 이날 안건을 상정하는 데 공감대를 모았지만, 일부는 박 대변인 재임명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박 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 재임명 안건이 최고위에 상정되지 않았다"며 "장 대표가 여러 목소리를 듣고 아직 안건 상정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표가 여러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안다"며 "일부 최고위원들이 박 대변인의 재임명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

경찰, 매달 '최소 1만건' 정보보고…"저인망식 정보수집 부활"

경찰이 정보과 조직 개편을 맞아 전국에 배치된 3000여 명의 정보관들을 통해 매달 최소 1만건에 이르는 정보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사실이 드러났다. 정보경찰 한 명에게 달마다 4건의 정보 보고를 의무적으로 이행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더구나 보고 건수가 적은 인원들에겐 인사 불이익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경찰의 '저인망(샅샅이 구석까지 살피고 조사하는 것)'식 정보 수집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6일 아시아투데이가 단독으로 입수한 정보경찰 관련 경찰 내부 문건에 따르면, 경찰 지방청(정보분석계·정보협력계·광역정보..

불모지서 품었던 '야심'… 정주영, K-조선 토대를 만들다

HD현대그룹이 오는 23일 창립 54주년을 맞는다. 회사는 1972년 3월 23일 울산 미포만 백사장에서 현대조선소의 첫 삽을 뜬 날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은 지난 50여 년간 조선업계에서 '글로벌 톱티어' 지위를 다졌다. 계열사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현대삼호 등을 거느린 세계 최대 조선 그룹으로, 수주량과..

"오스카, 너무 무례해"…'케데헌' 수상소감 강제중단 논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골든' 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K팝 최초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수상 소감이 방송 중 갑자기 끊어져 온라인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골든 팀은 최우수 오리지널 송(Best Original Song)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골든의 가수 겸 공동 작사·작곡가인 이재가 울먹이며 소감을 말했다. 그러나 공동 작곡가 이유한이 감사 인사를 이어가려는 순간, 현장 음악이 크게 흘러나오며 발언이 중단됐고 방송은 곧바로 광고로 넘어갔다.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는 시상식 진행 방식이 무례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수상 소감을 끝까지 하게 해줘야 한다"며 "왜 중요한 순간에 말을 끊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오스카는 수상과 수상 소감이 핵심인데 제작진이 계속 말을 끊었다. 매우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일부 이용자는 다..

대법원장 이어 판사도 '법왜곡죄' 고소… 사법부 '수난시대'

반복되는 '수장 공백'…국토부 기관장 리스크 재발하나

엔비디아 새 비전 낸다…'HBM 동행' 삼성·SK하닉도 기대

"공격 위치 제공"…이란, '이스라엘 스파이' 500명 체포

세운4구역 갈등 격화…국가유산청, SH 불법 시추 고발

종묘 앞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경찰 고발과 국제기구 경고로까지 번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세계유산 보존과 도심 재개발 사이의 충돌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국가유산청은 16일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SH는 세운4구역 사업부지에서 사전 협의나 허가 없이 11개 지점에서 시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추 깊이는 최대 약 38m에 이른다. 발굴 조사가 끝나지 않은 매장유산 유존지역에서 이러한..

野이성권 "지방선거 승리 위해 '절윤 결의문' 실천해야"

감사원, 한강버스 '주의·통보'…서울시 "결과 보완할 것"

북중 하늘길도 6년만에 열린다…평양 노선 운항 재개

취재 포커스

철도·공항 통합안 밑그림…기후부, 발전사 복수案 놓고 검토

정부가 지난주 공공기관 통합안에 대한 의견을 관계 부처에 전달한 가운데, 고속철도에 이은 공항과 발전사의 조직개편 여부와 시기를 놓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각 부처를 대상으로 취합 중인 통합안엔 발전 5사도 포함돼 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상반기 중 복수의 방안을 놓고 효율도 분석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재경부는 지난주 공공기관 통합과 관련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해 담당 부처에 전달하고 관련 내용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주 부처에서 검토될 통합안은 재경부 협의를 거쳐 청와대에 보고될 초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재경부 관계자는 "언론, 국회, 업무보고 등을 통해 언급된 내용들을 취합해 검토를 요청한 정도의 수준"이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재경부가 준비하고 있는 공공기관 개편안엔 고속철도 통합안과 코레일 자회사 통합안, 기후부 산하 발전 5사 통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과 에스알의 고속철도 통합안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노사협의체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코레일의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테크의 자회사 간 통합을 위한 보고용 초안도 최근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자가 누적된 한국공항공사와 10조원의 건설비용이 필요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통합하는 의견도 개편안에 포함됐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적자 해소를 위한 통합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을 받은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결과보고서를 통해 "공항 안전·서비스 제고를 고려해 관계 부처의 검토 과정에서 적극 협력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부 산하 발전 공공기관인 한국남동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의 통합안은 상반기 중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현재 '에너지 전환기 전력공기업들의 새로운 역할 연구' 용역이 진행 중으로, 빠르면 4월쯤 두세 가지 안을 놓고 발전사 운영 효율화를 위한 개편 절차와 법적 리스크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통합안엔 발전사 간 개편 외에도 재생에너지 전담 기관을 별도 설립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발전 5사의 노조도 통합에 찬성하고 있지만 약간의 경쟁이 필요할지, 아니면 통폐합 후 그 안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게 효과적일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4~5월쯤 통합 경로가 압축되면 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12차 전기본은 올해 상반기 실무안이 나오면 연말쯤 계획이 확정될 예정으로, 시간이 많지 않은 기후부는 발전사 통합안 마련에 서두르고 있다. 다만 한전공사법, 공운법, 공정거래법 등에 따른 주요 쟁점이 남아있고, 발전사들이 추진 중인 해외 계약 사업과 재생에너지 사업들을 어떻게 정리할지 등의 숙제가 남아있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아직 관계 부처에서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며 "개편 과정에서 혼선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무원 조직은 보수적? 편견이예요”

자산운용사인줄 알았는데 리딩방 사기…금융사 사칭 SNS 계정 기승
“원청-노동자 마주 앉게 한 노봉법, 노사 양극화·불평등 풀 기회될 것”
스토킹 범죄에 또 ‘접근금지’만…가해자 위치는 ‘깜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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