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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유타주의 유타밸리대에서 피살된 청년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 겸 대표의 죽임을 축하하는 내·외국인 및 관련 단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16일 엑스(X·옛 트위터)에 "모든 미국인은 우리 영공에서 안전하고, 정치적 증오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며 "아메리칸 에어·유나이티드·델타가 커크 암살을 찬양한 직원들을 정직 조치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적었다. 이어 "교통부는 이러한 올바른 메시지 전달의 첫 조처를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다음 조치는 그들을 해고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 청년 보수 활동가 커크 죽음 축하 미국인들 징계 잇따라...WP "36명 정직·해고" 루비오 국무장관 "커크 죽임 축하 외국인, 비자 취소" 미국 MSNBC방송이 커크 암살 후 '증오 사상은 증오의 언어와 행동을 초래한다'며 자업자득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정치 평론..
이재용 삼성전자의 회장의 주식재산이 19조원을 돌파했다. 20조원 달성까지는 불과 5%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17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달 16일 기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이달 11일 기준 주식평가액은 18조1086억원으로 이건희 선대 회장에서 주식을 물려받은 이후 처음으로 18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18조원을 달성한 다음날인 12일에는 18..
미국과 중국이 15일(현지시간)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핵심 쟁점인 틱톡의 알고리즘 기술은 계속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중국 측이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왕징타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미·중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한 이틀 일정의 제4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알고리즘 및 기타 지식재산권에 대한 면허(licensing)'를 포함한 프레임워크(틀)에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왕 부주임은 이어 틱톡 모기업 중국 바이트댄스(쯔제탸오둥<字節跳動>)가 "틱톡의 미국 사용자 데이터 및 콘텐츠 보안 운영을 위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의 강력한 추천 알고리즘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우려하는 국가 안보 문제 위험을 완전히 불식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알고리즘은 어떤 동영상을 누구에게 보여줄지를 정하는 규칙으로 선호도·관심사에 맞..
최근 5년 6개월 동안 잘못 걷힌 국민연금 보험료가 1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낭비된 행정비용만 약 19억원에 달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민연금공단·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연금 과오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과오납 건수는 198만4000건, 금액은 1조5410억원이었다. 국민연금 과오납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 납부하거나, 퇴사·이직·사업 중단 등 자격 변동 신고 지연으로 실제 납부액보다 초..
1970년대 미국 할리우드를 대표한 미남 배우이자 감독·제작자로 명성을 날린 로버트 레드퍼드가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현지 종합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고인의 대변인인 홍보회사 로저스&코완 PMK 최고경영자(CEO) 신디 버거의 말을 인용해 "레드퍼드가 미 유타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며 "사인은 유족의 요청으로 알려져지 않았다"고 전했다. 1936년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야구 선수를 꿈꾸며 콜로라도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엄격한 학교 문화에 불만을 품고 중퇴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 미술을 공부하며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다. 1959년 연극으로 데뷔한 그는 1962년 '워 헌트'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으나 무명을 벗어나지 못했다. 출세작은 1969년작 '내일을 향해 쏴라'였다. 인간미 넘치는 도둑 '선댄스 키드' 역을 맡아 '부치 캐시디' 역의 폴 뉴먼과 호흡을 맞춘 이 영화로 스타덤에 올랐고, '스팅' '위대한 개츠비' '모두가 대..
서울 관악구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16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김동원(41)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의 중대성이나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도 충분해 공공의 이익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신상 정보는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김동원은 지난 3일 관악구 조원동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올해 두드러졌던 통신3사 기업가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무단 소액결제 등 논란이 불거진 KT는 6만원을 목전에 뒀던 주가가 5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내려앉았고, 한동안 반사 수혜를 입었던 LG유플러스도 해킹 의혹에 등락을 거듭 중이다. 유심 해킹 사태가 일단락됐던 SK텔레콤마저 이 같은 여파에 휘말리면서 통신3사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선 각 사가 대대적으로 내건 ROE(자기자본이익률) 목표 달성 여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범농협 계열사들에 법인카드 사용 자제령을 내렸다. 지난 5월 시행한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경영 악화 속 비용 최소화에 나서자는 취지다. 앞으로 농협 전 계열사들은 중앙회로부터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감시받을 뿐 아니라 업무 목적 외 사용건에 대한 처벌도 강화될 전망이다. 중앙회는 이 외에도 전 계열사들에 실적 대비 지출을 늘리지 말라고도 당부했다. 향후 연말 계열사 평가시, 실적 대비 비용이 과도하게 지출된 곳에 대해선 KPI(핵심성과지표) 등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각 계열사들은 중앙회의 비상경영 체제는 감안하겠으나,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감시는 과도한 처사라고 보고 있다. 이미 은행과 증권 등 주요 금융계열사들이 중앙회에 매년 브랜드사용료처럼 내는 농업활동지원비가 증가세에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계열사들로부터 걷은 수익을 인건비와 판매관리비 등 영업 비용으로 과도하게 지출한 중앙회라는 점이다. 중앙회는 지난해 전년 대비 2조원 가까운 영업 수익을 거뒀는데, 판관비가 전년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하면서 순이익은 사실상 제자리걸음 했다. 내부에서 강호동 중앙회장이 이번 비상경영 강화 대책 일환으로 전 계열사들에 대한 비용과 예산을 좌지우지하면서 '군기잡기'에 나섰다는 불만이 나오는 배경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최근 전 계열사들에 '법인카드 모니터링 강화 지침'을 내려보냈다. 중앙회 준법감시부는 해당 공문에서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비상경영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혔다. 준법감시부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사용건에 대한 소명도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 계열사들의 법인카드는 현재 공공기관처럼 불건전업소에서 사용이 금지된 '클린카드'다. 음식점 외에 노래방이나 주점 등에선 사용이 불가하고, 밤 10시 이후의 사용건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론 금지된다. 이미 클린카드를 사용 중임에도 불구하고 법인카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 것은 불필요한 비용을 모두 줄이겠다는 취지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5월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며 전 계열사의 예산 20% 를 절감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후 5월부터 중앙회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매월 열리고 있다. 문제는 금융 계열사들의 순이익 목표치가 대부분 초과 달성이라는 점이다. 중앙회는 크게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지주와 하나로유통 등이 포함된 경제지주로 나뉘는데, 올 상반기 농협금융지주 순이익은 1조 6287억원(연결기준)으로 목표치의 115.2% 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순익이 7.7% 줄긴 했지만, 은행과 생명, 보험, 증권 등 주요 금융계열사들 모두 올 상반기 목표치를 모두 1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경제지주 실적은 4조 6805억원으로 목표치의 96.6% 달성하는데 그쳤다. 하나로유통(달성률 87.9%), NH농협무역(84.8%)등이 목표 실적을 못채우면서다. 중앙회는 계열사들로부터 일정 금액을 지원받아 수익을 얻는 구조로 운영된다. 계열사로부터 얻는 수익인 '농업지원사업비'는 지난해 6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지분법이익 등을 포함한 영업수익은 9조 2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원(21.0% 증가)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그만큼 지출도 커졌다. 작년 중앙회는 영업비용으로 5조 7377억원을 지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조 14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중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판매관리비, 급여, 기타판관비 등이 모두 늘었는데 이 비용엔 법인카드 사용금도 포함된다. 이같은 지출 증가에 중앙회의 지난해 순이익은 수익이 7조원대였던 2023년(순이익 1조 5000억원)과 6000억원 차이에 그쳤다. 내부에서 중앙회의 비용 지출을 전 계열사들에 전가하고 있다는 내부 불만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법인카드 내역 실시간 모니터링 외에도 중앙회는 전 계열사들에 "수익 대비 비용이 많이 나가는 계열사는 성과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전달했다. 중앙회가 매년 계열사들에 대한 KPI를 실시하는데 수익은 적게 내면서 비용을 많이 지출한 계열사는 연말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의미다. 이번 조치로 일각에선 강 회장이 전 계열사들에 대한 예산과 비용 등에 대한 권한을 쥐면서 '군기 잡기'에 돌입했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중앙회의 경영 악화와 함께 최근 농축업도 힘든 상황"이라면서 "내부에서 판관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경각심을 일으키자는 취지에서 법인카드 모니터링 지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kt 밀리의서재가 '독서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웹소설·웹툰 기반의 구독형 스토리 서비스 '밀리 스토리' 신규 출시와 독서 친화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 플레이스' 오픈 등 전방위적 사업 확장에 나섰다.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힘입어 AI 서비스와 작가 발굴에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15..
지난 7월 31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미국의 15% 상호관세 시행이 본격화됐지만 철강·알루미늄과 파생상품에 50% 고율관세 유지로 관련 중소기업의 극심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가용채널을 총동원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42...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9·용인시청)이 도쿄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실외 세계선수권 메달이다. 우상혁은 세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최초로 메달을..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 후 펄펄 날고 있다. 애틀랜타 옷을 입고 나선 경기에서 김하성은 타율 3할을 넘겼다. 김하성은 미국 워싱턴..
경정 다승왕 경쟁이 치열하다. 올 시즌 37회차(10~11일)까지 다승왕은 3파전이다. 주은석(5기·A1), 김완석(10기·A1), 김민준(13기·A1)이 각각 33승을 챙기며..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씩을 거둔 방신실과 이예원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4승 도전에 나선다. 방신실과 이예원은 18~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