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한-브라질, 전략적동반자 관계 격상…양국 새 도약"

트럼프 새 15% 관세… 중국·인도는 수혜, 우방국은 타격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에 제동을 걸면서 세계 무역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그동안 고율 관세의 직격탄을 맞았던 국가들이 되레 최대 수혜국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관세 조치를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도·브라질 등은 대미 수출품에 적용되는 관세율이 낮아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15%의 단일 관세율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를 적용할 경우 평균 실효 관세율이 약 12%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 4월 '해방의 날' 관세 발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의 부담도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모건 스탠리는 아시아의 가중 평균 관세율이 20%에서 17%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는 32%에서 24%로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중국발 SNS계정 3000개, 日 총선 앞두고 분열 부추겨"

지난 2월 8일 있었던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중국계 공작 의심 사례가 포착됐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SNS 분석 업체인 재팬 넥서스 인텔리전스(도쿄)의 조사 결과를 인용, X(舊 트위터)상 약 3000개 규모 중국계 계정군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일본 정책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조직적으로 투고·확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계정은 총선 공시 직전부터 일본 사회 분열과 해외 일본 이미지 실추를 노린 움직임을 보였다. 조사 결과, 계정 활동은 중의원 선거 공시일인 1월 27일 약 1주일 전부터 시작됐다. 총 3000개 계정 중 약 1000개가 원 게시물을 작성하고 나머지 2000개가 리포스트하며 협력적으로 확산시켰다. 대부분 계정은 1월 19일부터 24일 사이에 생성됐으며, 활동은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재팬 넥서스 인텔리전스'는 이를 장기적 공작으로 평가했다. 닛케이신문은 전날 별도 조사에서 유사 중국계 계정 400개를 포착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게시물 내용 "다카이치가..

정청래, 장동혁에 회담 제안 "충남대전 통합 진전 시키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공식 회담을 제안했다.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처리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반대 의사를 지속 표명하자, 당 대표가 직접 합의에 나선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는 원칙과 일정 절차를 명확히 해 국가의 백년대계인 행정 체계 개편을 마무리해야 한다. 대전·충남 통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께 행정 통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당 대표 공식 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장동혁 대표나 저나 모두 충남이 고향이다.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해 머리 맞대고 진지하게 한 번 대화하자. 정쟁은 소모적일 뿐이며 시간만 허비된다. 견해 차이는 좁히고 합의 가능한 지점은 신속히 확정해 국민 앞에 책임 있게 보고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정치는 대립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책임 있는 협치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 양당 대표..

필리핀 함정 인도 단축…동남아서 존재감 키운 HD현대

HD현대가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함정을 조기에 인도하면서다.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은 선박 건조를 시작으로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정비(MRO)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알짜' 지역이다. 국내 조선업계가 북미 진출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실제 건조와 인도가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은 당장의 실적을 가늠할 무대로도 평가된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필리핀에 총 12척의 함정을 수주하며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밀라노 올림픽 또 하나의 성과…지평 넓힌 韓스포츠 외교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애서 한국은 선수단의 선전 외에도 스포츠 외교력 신장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당선과 전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의 ISO 선수위원 선출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폐막식에서는 최근 선출된 IOC 선수위원 두 명 중 한 명으로서 원 위원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원 위원은 이날 두 손을 흔들며 관중들을 향해..

美 북동부 강타한 겨울 눈폭풍…뉴욕시 등 비상사태 선포

강력한 겨울 폭풍이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뉴욕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학교가 휴교하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는 등 지역 사회가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은 23일(현지시간) 하루 모든 국·공립학교 건물을 폐쇄하고 휴교령을 선포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은 도시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제설 및 응급 복구 작업 공간 확보를 위해 22일 밤부터 다음 날 정오까지 필수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도로 통행을 금지했다. 뉴욕에 블리자드(눈보라)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맘다니 시..

작년 서울 아파트값 13.5% 껑충…팬데믹 이후 최대 상승폭

장동혁 "李대통령 '공소취소 모임' 미친 짓…재판 재개해야"

이란 "美, 제재 해제하면 핵 프로그램 일부 양보 검토할 것"

공포의 5시간…도쿄 스카이트리 엘리베이터 급정지 사고

'현상금 216억' 멕시코 마약왕 엘 멘초, 군사작전 벌여 사살

멕시코 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강력한 마약 카르텔로 꼽히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구에라, 일명 엘 멘초가 멕시코 군 당국의 대규모 소탕 작전 중 사망했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서부 할리스코에서 실시한 특수 작전 중 엘 멘초가 군과의 치열한 교전 끝에 중상을 입었으며, 치료를 위해 멕시코시티로 긴급 이송하던 중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멕시코군이 주도했으나, 미국 당국이 제공한 결정적인 첩보와 정보 지원이 뒷받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디아 셰인..

내란범 사면 제한 추진에…법조계 "대통령 고유 권한 침해"

종목 팔고 지수 베팅…개인 18조 순매수 속 ETF·빚투 급증

서경덕, 삼일절 앞두고 독도의용수비대 주거 개선 나선다

취재 포커스

박진희 세인투 대표 “돈버는 AI 콘텐츠, 직접 만들어봐요”

한때 카카오톡 프로필을 지브리풍 이미지로 변형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다. 사진을 올리고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요청하면 원하는 화풍으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이처럼 AI는 이미지 생성, 발표용 PPT 배경 제작, 시험 질의응답 등 일상 전반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다만 현재 많은 이용자들이 AI를 단순 체험이나 보조 수단 정도로 활용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I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이나 개인 자산화 전략까지 연결하는 사례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AI 콘텐츠 교육 플랫폼 '세인투'를 운영하는 박진희 대표는 지난 20일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AI는 단순한 놀이 도구가 아니라 개인의 역량을 확장시키는 도구"라며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해 AI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인투에서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 전략, 데이터 자산화 방법 등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운영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400명이 수강했다. 박 대표는 "수강생 중에는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과 작가·화가 등 예술 분야 종사자도 포함돼 있으며 40~60대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직업 역량을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AI를 활용한 전자책 출간, 강의 제작, SNS 콘텐츠 사업화 등이 새로운 부수입 모델로 주목받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시장 경쟁 심화와 콘텐츠 차별화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AI가 아이디어를 제시하더라도 실제 수익 창출까지는 기획력과 실행력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박 대표는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며 "개인이 가진 전문성을 데이터화해 책이나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롬프트 마법', '글쓰기 자동화', 'SNS 수익 완성', 'AI로 30일 만에 끝내는 전자책 출판 & 판매' 등 전자책 4권을 출간했다. 강의는 기수제로 운영되며 실시간 질의응답과 세미나를 병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안정적인 직업만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며 "AI를 단순 소비하는 데 그치지 말고 자신의 자산과 강점을 점검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 수백㎞ 이송설비도 스마트 점검… 분진·고열 현장 바꾼 AI

학령인구 절벽이 학교를 비운다…소규모학교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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