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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스털링·팔마바이올렛츠·해리빅버튼 등 ‘슈퍼소닉 2013’ 5차 라인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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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희 기자

승인 : 2013. 07. 10. 11:15

오는 8월 14, 15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슈퍼소닉 2013’이 1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5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과 2013년 영국 NME어워즈 신인상을 받은 개러지 밴드 팔마 바이올렛츠(Palma Violets)등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해외 신인 아티스트들이 추가됐다.

린지 스털링은 유투브 스타 출신이며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통해 ‘춤추는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그는 영화 ‘반지의 제왕’ OST와 게임 ‘스카이림’의 테마에 참여했으며 랩·아프리카 음악·일렉트로닉의 한 장르인 덥스텝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시킨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슈퍼소닉 2013’에서 올해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발표한 린지 스털링의 다이내믹한 음악 세계와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

팔마 바이올렛츠(Palma Violets)는 영국 명문 인디 레이블 ‘러프 트레이드(Rough Trade)’의 창립자 제프 트래비스가 단 한 곡만을 듣고 즉시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실력파 밴드다. 복고풍의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를 선보여 영국 NME매거진 신인상을 받는 등 단숨에 가장 핫(hot)한 밴드로 떠올랐다.

국내 밴드 역시 5차 라인업에 합류했다.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관록의 하드록 밴드 해리 빅 버튼이 이름을 올렸다.

‘슈퍼소닉 2013’ 측은 지난 6월 30일에 열린 ‘슈퍼소닉 2013 프리 쇼케이스’에서 조용필의 출연료 기부로 설립되는 ‘헬로 스테이지’를 장식할 슈퍼루키 또한 선발했다.

100여 팀의 지원 팀 가운데 수려한 외모와 팝 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로열 파일럿츠와 동갑내기 싱어송라이터 두 명으로 구성된 감성 밴드 선인장이 최종 선발됐다. 이 두 팀은 각각 14일과 15일 헬로 스테이지의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다.

한편 ‘슈퍼소닉 2013’은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일권(14일 77,000원, 15일 88,000원)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조기 예매 할인 이벤트는 오는 14일 마감된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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