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스타킹' 녹화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ops I did it again(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에 맞춰 웨이브를 하며 등장, "웨이브를 잘 할수록 영어의 입과 귀가 뚫린다"고 말했다.
경북 영천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를 수료한 레이나는 자격증을 취득하러 미국에 다녀온 것이 외국 생활의 전부다. 그는 토종 영어 강사이지만 현재 최연소 억대 연봉 강사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의 영어 강사.
레이나의 '웨이브 영어법'의 핵심은 줄여서 발음하기. did it은 디릿, made you의 경우 메이쥬 식으로 줄여서 발음을 하면 발음이 훨씬 좋아 진다는 것이다. 또박 또박 다 발음하지 말고 단어와 단어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발음하는 것이 핵심 비법이다.
또한 레이나는 "in, to, a 같은 전치사나 관사까지 다 들으려 한다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말하고자 하는 부분 즉, 웨이브가 들어간 부분만 들으면 리스닝 10점 올리기는 문제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레이나의 영어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프리토킹을 했던 가수 팀은 "나는 굉장히 발음을 굴리는 편인데 다 알아듣고 있고 발음도 굉장히 정확하다. 정말 외국 유학을 안 다녀온 것이 맞냐"고 말했다.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