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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우 괴롭힌 여중생 ‘얼굴·신상 다 털렸다’ 네티즌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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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현 기자

승인 : 2011. 02. 15. 15:37

인터넷에 올라온 해당 여학생의 홈피 캡쳐.
[아시아투데이=송지현 기자] 한 여중생이 막 졸업한 후 장애학우를 괴롭혔다며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15일 포털 사이트에 확산되고 있는 해당 미니홈피 캡쳐는 최근 대전 모 중학교를 졸업한 A양의 미니홈피를 찍은 사진이다.

A양은 게시판에 "여름에 하복 입었을 때 노란 형광펜으로 겨드랑이를 칠했다" "귀에 매일 소리질렀다" "화장해준다며 분필가루를 얼굴에 칠했다" 라는 글을 써 네티즌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A양의 신상을 털었고 A양과 연관된 다른 친구들은 네티즌들에게 욕설로 답하다 2차, 3차로 신상이 털리는 악순환을 빚게 됐다.

네티즌들은 "마땅히 처벌 받아야 한다" "철이 없어도 정도껏 없어야지" "친구들도 가관이다" "요즘 때가 어느땐데..." 라며 분개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A양의 친구들 홈페이지 캡쳐.
송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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