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지성은 특허법인 한양국제과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법인은 특히 일본, 미국 등 지적재산권 주요국의 언어에 탁월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외팀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해외 고객 발굴 및 현지 로펌과의 업무협력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양국제특허법인은 변리사 22명 및 외국변호사, 직원 등 총 106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출원 건수(4912건) 기준으로 국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법무법인 지평지성(변호사 124명)의 지적재산권팀은 대형 로펌에서 시작해 오랜 실무 경험을 쌓은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총 12명의 변호사로 구성돼 있다.
이날 조인식에서 지평지성 박동영 대표변호사는 “지적재산권은 기업 자산의 핵심이자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변호사와 변리사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지평지성의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에서 한국기업과 외국기업 간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더욱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