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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세계 최대백화점으로 이름 올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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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기자

승인 : 2009. 05. 11. 18:53

부산 해운대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GWR:기네스북) 한국기록원(KRI)과 함께 단일 매장 면적기준으로 세계 주요 백화점의 규모를 조사한 결과, 신세계 센텀시티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결과가 나와 KRI에 대한민국 최대 기록 인증과 GWR 등록대행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관련 KRI는 이날 한국기록 인증을 위한 기록검증서비스팀을 신세계 센텀시티에 파견, 실제 매장 면적을 측정한 뒤 12일 대한민국 최대기록 공식 인증서를 신세계 센텀시티 측에 전달하고 이달 중순께 영국 기네스북 본사를 방문 해 '신세계 센텀시티 GWR 등재'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GWR에 오른 세계 최대 백화점은 미국 뉴욕 맨해튼 메이시스 백화점으로 연면적이 19만8500㎡(약 6만46평)인데 반해, 신세계 센텀시티는 연면적 29만3905㎡(8만8906평)로, 메이시스 백화점보다 9만5405㎡(2만8860평)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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