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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됐어요”…도봉구가 키운 청년 4명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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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2. 04. 16:31

기업 실무형 청년 인턴십 참여 청년 4명 취업
드론·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등 다양
1-2. [도봉사진] 2024 청년인턴 간담회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청년들로부터 인턴십 참여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도봉구청에서 진행된 '2024 청년인턴 간담회'에서 청년들로부터 인턴십 참여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도봉구
"'도봉형 청년 인턴십'을 통해 6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취업했습니다. 인턴 근무 당시 가졌던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맡은 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 도봉구가 운영하는 도봉형 청년 인턴십 사업에 참여한 양모씨(24)의 소회다.

4일 도봉구에 따르면 기업 실무형 청년 인턴십에 참여한 청년 6명 가운데 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한 기업은 드론·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공기업 등이다.

도봉형 청년 인턴십 사업은 △공공기관 인턴십 △기업 실무형 인턴십 △해외인턴십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기업 실무형 인턴십은 구 사업 발주기업, 중소기업 등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청년들은 인턴 기간 구 생활임금 기준 세전 월 246만원을 받는다.

구는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참여 인원을 기존 3명에서 8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달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대로 다음 달 중 인턴십 참여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형 청년 인턴십 사업 외에도 얼어붙은 청년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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