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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마트 축산 전환위해 축산시설 현대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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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1. 10. 13:28

축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시설 개보수 및 스마트 축산 지원
축사가 위치한 시군(읍면동) 축산부서에 24일까지 신청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시설 현대화에 나선다.

전북도는 2025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축 사육환경 개선과 스마트 축산 전환을 지원해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지원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농가 또는 농업법인으로, 작년과 달라진 점은 2015년 이후 허가(등록)받은 농가도 이차보전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조건은 융자 80%, 자부담 20%로 구성되며, 사육면적에 따라 지원한도가 결정된다. 중소규모 농가는 연리 1%, 대규모 농가는 연리 2%로,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축사 신축 및 개보수, 축산환경 개선 시설 설치, 스마트 축산 시설 구축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가는 축사 소재지 관할 시군 축산부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사업대상 및 지원자격을 확인한 후,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자치도는 2월 중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단순 시설 개보수를 넘어 가축 사육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 스마트 축산 도입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도내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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