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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오징어 게임' 시즌2 관련 인터뷰에서 "제 크나큰 실수로 여러분에게 불편함을 안겨드려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정말 많은 분의 노고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저 하나 때문에 누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SNS DM(메시지)으로 받은 사진에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여, 담당자에게 보내려다가 스토리(한시 공개 게시물)로 올라가 버렸다"면서 "그같은 영상물은 보지도 않았고, 만들어져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일부 사람들이 의심하는 SNS 부계정 역시 만들어 본 적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공개된 시즌2에서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현주' 역을 연기한 박성훈은 시리즈 속 등장인물들처럼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일본 성인영화 표지를 지난달 30일 SNS에 게재했다가 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네티즌 사이에서 이 사실이 널리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