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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100년기념관 수영장, 전국 최초 임산부이용료 전액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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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2. 22. 16:50

전입자 이용료 1개월 감면혜택도 도내 최초 시행
예산 1100년 기념관 수영장, 전국 최초 임산부 이용료 전액 감
예산1100년기념관 내 수영장 레인.
예산 1100년 기념관 수영장, 전국 최초 임산부 이용료 전액 감
예산1100년 기념관 전경.
충남 예산 1100년기념관 내 수영장은 내년 예산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수영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신과 출산에 따른 여성의 신체 변화를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조치다.

또한 전입자에 대한 수영장 이용료 1개월 감면도 도내 최초로 시행해 군으로의 전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증가하는 수영 강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준별 강습반을 추가 편성해 130명의 수강생을 더 모집할 예정이다.

1100년기념관은 수영장·헬스장·역사문화관 등을 통해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2024년 누적 이용객 수 약 22만명을 기록하면서 군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복합문화복지센터 내에 도내 최초 가족 배려 주차장 11면을 조성해 영유아 동반자와 임산부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과 혜택도 꾸준히 늘려가겠다"며 "인구증가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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